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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대 (한국문학을 권하다 02: 염상섭 장편소설) 상세페이지

소설 한국소설

삼대 (한국문학을 권하다 02: 염상섭 장편소설)

소장종이책 정가14,500
전자책 정가50%7,250
판매가10%6,530

삼대 (한국문학을 권하다 02: 염상섭 장편소설)작품 소개

<삼대 (한국문학을 권하다 02: 염상섭 장편소설)> 돈과욕망을둘러싼삼대에걸친세대갈등,
탁월한이야기꾼염상섭의꼭읽어야할장편소설
임정진작가염상섭의작품을추억하는오마주작품수록

〈한국문학을권하다시리즈〉는누구나제목정도는알고있으나대개는읽지않은,위대한한국문학을즐겁게소개하기위해기획되었다.‘즐겁고친절한전집’을위해총서각권에는현재문단에서활발하게활동중인10명의작가들이“내생애첫한국문학”이라는주제로쓴각작품에대한인상기,혹은기성작가를추억하며쓴오마주작품을어려운해설대신수록하였고,오래전에절판되어현재단행본으로는만날수없는작품들까지도발굴해묶어국내한국문학총서중최다작품을수록하였다.한국문학을권하다《삼대》에는임정진작가의염상섭의문학을권하면서기념으로창작한오마주소설〈낯선아버지의일기를읽다〉를수록하여염상섭소설의주인공을또다른문체와시각으로만날수있는즐거움을맛볼기회를제공한다.
《삼대》는1931년1월1일부터9월17일까지총215회에걸쳐〈조선일보〉에연재되었던작품으로서,세밀한사실주의기법으로한국근대사회격변기를살아가는개인과사회의욕망을삼대의가족사를통해그려낸수작이다.봉건의식에사로잡혀있는조의관,물질적욕망을포기하지못하는조상훈,지극히현실적인지식인조덕기란인물을통해유교적가치관의붕괴,급속한식민자본주의가야기한폐해등을사실적으로묘사하였다.서울태생인작가는개성넘치는인물상을내세워풍부한서울말로인물의심리를세밀하게사실적으로그려내가히소설미학적관점에서최고로평가받는다.홍익대학교정호웅교수는《삼대》가“우리소설가운데서울말을가장풍부하게살려쓴작품으로서함경도말을가장풍부하게담고있는최서해의소설들,평안도말의보고인김남천의《대하》,충청도말의바다라할이문구의소설들,전북언어의숲이라도해도지나치지않을채만식의《탁류》,전남방언의향연을펼쳐보인조정래의《태백산맥》과송기숙의소설들,경남방언의대수림大樹林을일군박경리의《토지》등과함께나란히서있다”고평하였다.



출판사 서평

한국문학을권하다시리즈염상섭의장편소설《삼대》는식민지하한국근대사회의격변기에충돌하는개인과사회의욕망을‘조의관,조상훈,조덕기’삼대의가족사를통해그려낸다.작가는서울의한만석꾼집안에서벌어지는재산싸움을중심으로1930년대의현실을생동감있게그려내었다.한말세대의보수성과개화기세대의정신적파탄,식민지세대의진보성으로대표되는삼대의삶과가치관의충돌을염상섭특유의현미경으로들여다보듯세밀하게파헤치는사실적기법으로당대인들의미묘한심리의변화를탁월하게묘사했다.그렇기때문에염상섭의《삼대》를통해당대의시대상을읽고동시에염상섭문학을더욱깊이이해할수있다.
애플북스의〈한국문학을권하다시리즈〉는그동안전체원고가아닌편집본으로출간되었거나잡지에만소개되어단행본으로출간된적없는작품들까지최대한모아서총서로묶었다.현재발간된한국문학전집중에서가장많은작품을수록한전집이라하겠다.종이책은물론전자책으로도함께제작되어각초등학교와중고등학교,대학교의도서관은물론기업자료실에도꼭필요한책이다.


[내용소개]

《삼대》에는말그대로조의관,조상훈,조덕기삼대가주요인물로등장한다.조의관은만석꾼으로돈과가문을최고로아는고루한봉건의식의소유자이다.칠순노인이면서젊은수원댁을후처로들여네살배기딸까지두고있음에도아들을하나더볼욕심을갖고있다.
조상훈은미국유학까지마친인텔리에다교회장로로아버지가최고로귀하게여기는제사를우상숭배라격하하며보살피지않고사회운동과교육사업에헌신한다.그러나실상은노름과술로얼룩진난봉꾼으로자신이보살피던운동가의딸인홍경애와관계를맺어아이까지낳고매당집이라는기생집을드나들면서나이어린여자들과놀아난다.
조덕기는일본유학중인학생으로법과를마쳐판사나변호사가되려고한다.현실주의자인그는마르크스주의자인친구김병화가의식이없다며자신을조소해도크게개의치않는다.또한그는할아버지나아버지와정면충돌하지않고오히려세대가다른그들의사고방식과행동을한편으로이해하고동정하기도한다.
할아버지조의관의임종을앞두고조씨가문의암투는정면으로드러나게된다.조의관의후처인수원댁이재산을가로챌욕심으로조의관을독살했기때문이다.그러나일본에서서둘러돌아온조덕기에의해수원댁의계획은수포로돌아가고재산은조덕기의손에들어오게된다.이에조덕기의아버지인조상훈은불만을품고금고에서토지문서를훔쳐달아나다경찰에잡힌다.이와중에김병화와홍경애도비밀활동때문에잡혀들어가게되고덕기도이들에게돈을대주었다는혐의로조사를받는다.결국이사건은모든혐의를뒤집어쓴다른운동가의자살로무마되고사건가관련되었던모든사람들이풀려나오게된다.또한아버지를감옥에둘수없었던조덕기의노력으로상훈도훈방조치로풀려나오게된다.조부의죽음이후조씨가문을어떻게끌고나가야할지망연해하는조덕기의모습을비추며소설은끝맺는다.


저자 프로필

염상섭

  • 국적 대한민국
  • 출생-사망 1897년 8월 30일 - 1963년 3월 14일
  • 학력 교토부립제2중학교
    보성학교
  • 경력 1955년 서라벌예술대학 학장
    1953년 예술원 종신회원
    1946년 경향신문 편집국 국장
    1936년 만선일보 편집국 주필, 국장
    시대일보 사회부 부장
    1920년 동아일보 정경부 기자
  • 데뷔 1921년 단편소설 '표본실의 청개구리'
  • 수상 1971년 은관문화훈장
    1962년 3.1 문화상
    1956년 대한민국 예술원상

2014.11.24.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지은이염상섭(1897~1963)
본명은상섭尙燮이며호는횡보橫步,제월霽月.서울종로구필운동에서염규환의셋째아들로태어났다.관립사범부속보통학교,보성소·중학교를거쳐1912년9월일본으로건너가교토부립제2중학을졸업한후같은해게이오대학문과에입학했다.
1918년자퇴한뒤〈섬광〉의동인이되었고,1920년〈동아일보〉가창간되자정치부기자가되어귀국했다.1920년〈폐허〉창간동인으로문학활동을시작했으며,조선일보와매일신보에근무하다1936년3월만주로가서만선일보편집국장을맡았다.해방직후귀국하여1946년10월경향신문초대편집국장이되었으나다음해에사퇴하고,1950~53년해군본부에서정훈업무를맡아보았다.1954년대한민국예술원회원이되었고,서라벌예술대학학장으로있으면서창작에힘써병중에도많은작품을발표했다.1963년직장암으로별세했다.주요작품으로는〈표본실의청개구리〉〈만세전〉〈두파산〉등의중단편소설과장편소설《삼대》가있다.

추천인임정진
《바우덕이》로22회한국아동문학상수상.《행복은성적순이아니잖아》《있잖아요비밀이에요》《지붕낮은집》《발끝으로서다》등의청소년소설과《나보다작은형》《땅끝마을구름이버스》《겁쟁이늑대칸》등의동화책을썼다.

목차

낯선아버지의일기를읽다_임정진

두친구
홍경애
이튿날
하숙집
너만괴로우냐
새누이동생
추억
제1충돌
제2충돌
제3충돌
재회
봉욕
새번민
순진?야심?
외투
밀담
편지
바깥애
김의경
매당
세여성
중상과모략
활동
답장
전보
열쇠꾸러미
변한병화
금고
단서
일대의영결
새출발
진창
장훈이
소녀의애수
부모들
애련
소문
검거선풍
겉늙은이망령
피묻은입술
부친의사건
백방

작가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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