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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 좋은 날 (한국문학을 권하다 04: 현진건 단편전집) 상세페이지

소설 한국소설

운수 좋은 날 (한국문학을 권하다 04: 현진건 단편전집)

빈처,술권하는사회,B사감과러브레터,고향외14편
소장종이책 정가12,800
전자책 정가50%6,400
판매가10%5,760

운수 좋은 날 (한국문학을 권하다 04: 현진건 단편전집)작품 소개

<운수 좋은 날 (한국문학을 권하다 04: 현진건 단편전집)> 하층민의비극적인삶을사실적으로그려내며
한국단편소설의금자탑을이룬현진건문학의백미!
박상률작가의현진건작품을추억하는추천글수록

〈한국문학을권하다시리즈〉는누구나제목정도는알고있으나대개는읽지않은,위대한한국문학을즐겁게소개하기위해기획되었다.‘즐겁고친절한전집’을위해총서각권에는현재문단에서활발하게활동중인10명의작가들이“내생애첫한국문학”이라는주제로쓴각작품에대한인상기,혹은기성작가를추억하며쓴오마주작품을어려운해설대신수록하였고,오래전에절판되어현재단행본으로는만날수없는작품들까지도발굴해묶어국내한국문학총서중최다작품을수록하였다.한국문학을권하다《운수좋은날》에는작가박상률이청소년기에읽었던현진건작품들에대한감동과즐거운독서의경험을담은글이실려한국문학읽기의즐거움을권하고있다.
현진건단편전집《운수좋은날》은모순과부조리로가득찬일제치하의사회를역설과아이러니기법으로그려낸현진건문학의백미21편을수록했다.그는자신의많은소설에서당대의현실을마치그려내듯이묘사해한국근현대시대자연주의,리얼리즘을개척한단편소설의대가로불린다.〈빈처〉〈술권하는사회〉에서는생활과사회의식의충돌로좌절하는지식인의삶을그려냈고,〈사립정신병원장〉〈운수좋은날〉등에서는사회하층민의빈곤의암담함을절정의기교로투사해냈다.또한〈불〉〈할머니의죽음〉등에서는전통의식으로인해빚어지는갈등상황을희화화했다.



출판사 서평

빙허憑虛현진건은자신의많은소설에서당대의현실을마치그려내듯이묘사해한국근현대시대자연주의,리얼리즘을개척한단편소설의대가로불린다.조선일보,동아일보를거친저명한언론인이기도했던그는손기정선수의우승사진에서일장기를지운,이른바‘일장기말살사건’으로인해일제에의해투옥되어모진고문을받기도한애국지사이다.
현진건단편전집《운수좋은날》에는습작정도의작품으로별로주목을받지못했던처녀작〈희생화〉에서부터문단에서의출세작이된〈빈처〉와이후몇년간써낸완숙한단편이총망라되어있다.그는자전적인신변소설의경지를벗어나인생을투시하고재현하는소설을씀으로써염상섭과함께한국리얼리즘문학의금자탑을이루며,김동인과더불어단편문학의기틀을굳건히했다는평을듣는다.“빙허는〈빈처〉에서사실적묘사법이시작되어〈타락자〉에서꽃이피고〈불〉에서결실되었다”라고일컬어지는데이책을통해이러한현진건의단편소설변천사를빠짐없이읽어볼수있다.
애플북스의〈한국문학을권하다시리즈〉는그동안전체원고가아닌편집본으로출간되었거나잡지에만소개되어단행본으로출간된적없는작품들까지최대한모아서총서로묶었다.현재발간된한국문학전집중에서가장많은작품을수록한전집이라하겠다.종이책은물론전자책으로도함께제작되어각초등학교와중고등학교,대학교의도서관은물론기업자료실에도꼭필요한책이다.


[내용소개]

〈빈처〉는‘보수없는독서와가치없는창작’에해가가는줄도모르고언젠가는작가로대성하겠다는가난한소설가와그아내를그린신변소설이다.친척들의경멸을받으면서도굴하지않는주인공,전당포에옷을잡히면서매일의밥상을마련하는아내.그런아내를오해했다가마지막에아내와같이미래를기약하는내용으로,리얼리즘기법의시도로큰호평을받는다.
〈술권하는사회〉에서는일본유학까지갔다온남편과‘무식’한아내사이의의사소통문제를잡아냈다.남편은자신이술먹는이유로‘이사회란것이내게술을권한다오’라고하지만아내는‘사회’가술을파는요릿집이름인줄알고‘그러면그곳에안가면그만이지요’라고말한다.당시일본에서만든‘사회’라는신조어를아내는모르고,남편은자신이술먹는이유를사회탓으로돌리고…….
〈B사감과러브레터〉를통해서는근엄한사감의표정과달리인간이면나이와상관없이,또직책과관계없이누구나가지고있을‘원초적본능’의서글픔을볼수있다.학생들에게연애편지가오는걸지독히도싫어하는B사감.하지만학생들의연애편지를모아놓고자신의방에서대신‘연기’해보는B사감.그가밉다는느낌보단‘연민’을느끼게만들던소설…….
〈운수좋은날〉은가난한인력거꾼과그의아내이야기이다.어쩐지그날은손님이많은‘운수좋은날’이었다.그래서술까지마시고집에돌아왔는데아내는죽어있다.그토록먹고싶어하던설렁탕도못먹어보고.이소설은지지리도가난한삶이무엇인가,그런삶도살아야하는이유는무엇인가등을지독한‘역설’과‘아이러니’를통해알려준다.
이외에도기생춘심에게매혹되어나중에는병까지옮고딴남자에게춘심을빼앗기고마는〈타락자〉,남편의병을고치려고약값대신최주부에게몸을맡겨남편의감사와격려를받는〈정조와약가〉,미친P를맡아사립정신병원장이되었다가미쳐서P를죽이고마는〈사립정신병원장〉,열다섯살의몸으로집안일과남편의욕구에시달려‘원수놈의방’을없애기위해불을지르는〈불〉등은생활과사회의식과의충돌,전통적인관습의횡포에대한과감한저항을보여준작품들이다.


저자 프로필

현진건

  • 국적 대한민국
  • 출생-사망 1900년 8월 9일 - 1943년 4월 25일
  • 학력 일본 후장대학교 독일어 학사
  • 경력 동아일보 사회부장
    매일일보 기자
    시대일보 기자
    조선일보 기자
  • 데뷔 1920년 개벽 단편소설 `희생화`

2017.01.31.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지은이현진건(1900~1943)
호는빙허憑虛.집안은서울에서살았으나아버지현경운玄慶運이대한제국말기대구우체국장을지내대구에서넷째아들로태어났다.사회적으로명망이있고유복한집안의막내아들로태어난빙허는소년시절을다복하고평탄하게보냈다.
1917년일본도쿄세이조중학을졸업하고중국상하이로가서후장대학독일어과에입학해공부했다.1919년귀국해대구에서이상화,이상백,백기만등과함께동인지〈거화炬火〉를펴냈으며1920년〈개벽〉에처녀작〈희생화〉를발표하고조선일보에입사해언론인생활을시작한다.1921년〈빈처〉를발표해문단에서의위치를확고히다지고같은해〈빈처〉의후속작이라할〈술권하는사회〉를썼다.
일제강점기의현실을‘역설’과‘아이러니’를이용해사실적으로묘사한현진건은염상섭과함께우리나라자연주의문학을개척한2대작가중한명으로꼽힌다.평생불의와타협하지않은현진건은1943년장결핵으로죽음을맞이한다.대표작으로단편〈빈처〉〈술권하는사회〉〈운수좋은날〉〈불〉〈B사감과러브레터〉〈사립정신병원장〉〈고향〉이있고장편〈적도〉〈무영탑〉등이있다.

추천인박상률
1990년〈한길문학〉을통해작품활동을시작했고,계간〈청소년문학〉의편집주간을맡았다.펴낸책으로는산문집《청소년문학의자리》,시집《진도아리랑》《배고픈웃음》《하늘산땅골이야기》,소설《봄바람》《나는아름답다》《밥이끓는시간》,동화《바람으로남은엄마》《미리쓰는방학일기》《까치학교》등이있다.

목차

비내리는겨울을좋아하던시절에읽은책_박상률

희생화
빈처貧妻
술권하는사회
타락자
유린
피아노
우편국에서
할머니의죽음
까막잡기
그리운흘긴눈

운수좋은날

B사감과러브레터
사립정신병원장
동정
고향
신문지와철창
정조와약가
서투른도적
연애의청산

현진건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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