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당신의 봄날 상세페이지

당신의 봄날

왈칵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3,500원
판매가
3,500원
출간 정보
  • 2019.01.04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6.9천 자
  • 8.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3472971
ECN
-
당신의 봄날

작품 정보

생활 속에서, 풍경과 사람, 계절을 시로 표현했습니다. 정과 우와 애... 슬픔과 기쁨, 감탄과 경이로움등... 돌이켜생각해 보니 모두가 아름다운 만남었군요. 그 모든것으로부터 끊임없이 배우고 익히며 깨닫습니다. 그 감정의 물결이 일 때마다 글로 옮기고 있습니다. 그 소소한 저의 생각과 느낌을 시로 적었습니다.

작가 소개

내가 시를 사모하던 때가 중 2 때부터였나 싶다. 무척 빠졌었다. 시를 외우기 시작했다. 그때부터 바람이 내 안에 머물렀다. 세상에는 없는 어떤 공간이 자리 잡기 시작했다. 영시를 처음 접한 때이기도 하다. 나뭇잎이 바람에 왜 흔들리는지, 그런 영시를 배우던 때 나는 영어 시간에 손을 번쩍 들었던가, 영어 선생님이 지목을 했었던가, 자리에서 일어나 그때 외우고 다니던 시조를 서서 낭독했다. 그 후 오래 나는 시인을 흠모했다. 시에 빠져 헤매기 일쑤였다. 시인의 시를 읽고 또 읽고 외웠다. 그때부터 난 시인이 천상의 인물 같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신선의 존재로 여겨졌다. 정말 그랬었다. 그때가 십 대 시절이다. 라이너 마리아 릴케에 몇 년을 사로잡혀 거리를 방황하고 엘리자베스 브라우닝의 사랑 시에 젖어 나의 눈가에는 촉촉한 물기에 젖었다.
그리고 청록파 시인의 시를 몹시 좋아했고 많은 날 그 시들과 함께했다.
남자의 글이 어떻게 저렇게도 섬세할 수 있을까, 하며 감탄했다. 90년대에 들어서는 계관 시인 조병화 시인에 한동안 빠져 살았고, 2000년대 들어서는 파블로 네루다와 어느 공산국가 유고 슬로비아든가,의 서사시에 매료되어 산 적도 있다.
그래서였을까!
아~~ 시가 내게도 왔다. 시상을 놓치지 않기 위해 잠자리에 들 때마다 메모지와 펜이나 연필을 머리맡에 두고 잤다. 몇 년을 그렇게 지냈던 적이 있었는데, 잠에 빠지기 전에 늘 불현듯 어떤 시상이 문득문득 튀어나오곤 했었다. 그런 시간들이 그리워지는 요즘 나는 2년 전부터 노안이 와서 글을 보기가 힘들다. 돋보기를 좀 쓰고 나면 눈이 더 침침해져서 조금 멀리하려고 한다. 수많은 꽃이 피고 지고 또 새로 핀다.

리뷰

0.0

구매자 별점
0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아직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시 베스트더보기

  • 나 외계인이 될지도 몰라 (신이인)
  • 무풍지대 (윤희준)
  • 지친 날엔 별을 보자 (김옥희, ImageFX)
  • 무한화서 (이성복)
  • 모래비가 내리는 모래 서점 (문보영)
  • 해변의 묘지 (폴 발레리)
  • 숲의 소실점을 향해 (양안다)
  •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류시화)
  • 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 (진은영)
  • 너는 나보다 먼저 꿈속으로 떠나고 (양안다, 최백규)
  • 죽산시집 제2집 (김창배)
  • 별빛 탄생 (허만하)
  • 오늘부터 영원히 생일 (권누리)
  • 털실로도 어둠을 짤 수 있지 (조혜은)
  • 누군가를 이토록 사랑한 적 (이병률)
  • 입술을 스치는 천사들 (이날)
  • 여름 피치 스파클링 (차정은)
  • 시와 물질 (나희덕)
  • 꽃샘바람에 흔들린다면 너는 꽃 (류시화)
  • 사랑하고 선량하게 잦아드네 (유수연)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