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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웠지만, 불행하진 않았어 상세페이지

외로웠지만, 불행하진 않았어

뒤돌아보지마, 거기에 너 없어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1,880원
판매가
1,880원
출간 정보
  • 2023.08.25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2.1만 자
  • 23.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9013405
ECN
-
외로웠지만, 불행하진 않았어

작품 정보

편집하면서 알았다. ‘외로웠지만 불행하진 않았음을’

노점 장사할 때
김치 칼국수를 끓여주시며
큰엄마처럼 따스했던 아줌마,
문예반에서 까르르까르르
날마다 행복하게 시와 놀았던 선후배,
그리고 오십 중반에 시작한 디카시인들과의 인연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
그분들과 추억을 거슬러 올라가는
시간이 되어 주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글을 올립니다.
마무리에 작은아들의 글 몇 편을 동봉합니다

가볍지만 가볍지 않은 인생을
시와 에세이로 담았습니다.

작가 소개

길을 잃고 헤맬 때가 있었다.

참 많은 날들,

지독히 가난한 집 육남매의 맏딸로 태어났다.
아득히 먼 여덟살부터 맏이의 무게와 책임감을
끌어 안고 살았다.

열살부터 엄마와 리어카를 끌고 노점에서 장사를 했다.
정경장은 쇠파이프를 들고 단속했고,
그때마다 아주머니들은 나를 앉혀놓고는 도망갔다.
열살 꼬맹이가 앉아있으면
쇠파이프를 휘두르지 못하고 돌아갔다.
조금 커서는 내 손으로 리어카를 끌고
골목으로 도망갔다 되돌아오기를 반복했고,
경찰서에 잡혀간 엄마를 찾으러 가기를 숱한 시간

그 억울함, 서러움, 분함이 내게 글을 쓰게 했다.
고등학교 문예반에서 자유를 찾았고
처음 썼던 시의 제목은 '죽음'이었다.

그렇게 살고 살고 또 살아내었던 이야기

오십 넘어 경희사이버대학교 미디어문예창작학과에 입학하여
다시 꿈꾸게 되었고,
열심히 도전한 결과
중랑신춘문예 입상
한국사진문학 신인상,
황순원 디카시 공모전 최우수상을
수여받게 되었다.

지금도 꿈꾸고 지나온 삶과
지금부터 걸어갈 삶이
나의 보석 가은 글의 재료가 되었으니
치치포포 맛난 요리를 해볼 요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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