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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몬으로 꿰뚫어 보는 여자 심리 상세페이지

호르몬으로 꿰뚫어 보는 여자 심리작품 소개

<호르몬으로 꿰뚫어 보는 여자 심리>

여자의 마음을 더욱 잘 이해하는 지름길, 호르몬

어떤 면에서 봤을 때, 인류의 역사는 인간 이성의 역사이기도 하다. 인간은 스스로가 이성적이고 합리적이라는 사실을 발견해왔고, 또 그것을 통해서 문명을 발전시켜왔기 때문이다. 그런데 의학적, 과학적으로 보면 인간은 ‘호르몬의 노예’이기도 하다.

호르몬은 인체가 각 장기에게 보내는 ‘신호’와 같은 것이다. 예를 들어 ‘소화가 다 되었으니 이제 배를 고프게 해’라거나 혹은 ‘이제 충분히 먹었으니 포만감을 일으켜 그만 먹게 해’와 같은 것이 모두 호르몬의 신호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인간의 수많은 감정은 이러한 호르몬과 깊은 연관을 맺고 있다. 인간 스스로는 자신들이 ‘합리와 이성’에 의해 사고하고 행동한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우리 몸의 주인은 호르몬일 수가 있다는 이야기다.

그런 점에서 사람의 심리를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 호르몬을 잘 알아야 한다. 그런데 여자와 남자의 호르몬과 그 역할, 기능은 완전히 다르다. 그러니까 ‘남자의 호르몬 변화’와 ‘여자의 호르몬 변화’는 그 근본부터가 다를 수밖에 없다. 그러니 남자는 여자의 호로몬 변화를 겪어본 적이 없고, 따라서 이해할 수도 없다.

그래서 흔히 ‘남자와 여자는 서로를 잘 이해하지 못한다’는 말도 나오는 법이다. 하지만 이런 상태를 방치한다는 것은 인생이 괴로워지는 일이기도 하다. 세상의 반인 여자의 마음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어떻게 되겠는가?

일을 하는 데에서도 연애를 하는 데에서도, 그리고 결혼생활을 꾸려나가는 데에서도 곤란을 겪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여자의 심리를 움직이는 주인, 호르몬을 안다는 것은 인생을 좀 더 편안하게 만드는 지식이기도 하다.

개개인의 성격은 모두 다르지만, ‘여자’라는 이유로 갖게 되는 공통적인 특성이 있다. 이제 그 부분을 ‘호르몬’이라는 측면에서 집중적으로 살펴봄으로써 여자를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단초를 마련해 보도록 하자.


출판사 서평

● … 여자가 더 뛰어난 ‘두려움을 인지하는 능력’, 여성 호르몬과 편도체의 관계 : 사람에게는 ‘두려움을 인지하는 능력’이라는 것이 있다. 이는 ‘느낌’이나 ‘촉’과도 비슷한 것이다. ‘왠지 모르게 워험할 것 같다’는 등이 바로 이런 능력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 부분에 있어서 여자는 남자보다 더 탁월하다.

과거 우리 옛 어른들은 남편들에게 “아내 말을 잘 들어라”는 말을 하곤 했다. 그것은 그저 집안의 화목을 위해서라고 생각했지만, 어떻게 보면 ‘두려움을 잘 감지하는 여자의 말을 들어야 위험한 상태에 빠지지 않는다’는 의미일 수도 있다.

과학자들은 매월 생기주기에 맞춰 에스트로겐 수치가 정점을 찍는다고 말한다. 그리고 바로 이런 상태가 될 때 여자가 두려움을 느끼는 능력 역시 최고치가 된다고 말한다. 이는 어쩌면 여성의 역할이 가진 것에 의해서도 설명이 된다.

생리라는 것은 곧 임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 점에서 자신과 아기를 지키기 위해서 여자는 두려움을 인지하는 능력이 훨씬 더 뛰어나야만 한다.

● … 여자에게 매우 중요한 것은 바로‘관계’다. 여자 무리에서 비밀이 많은 이유 : 지안 브리젠딘이 지은 <여자의 뇌>라는 책에 의하면, 여자는 매우 관계 중심이다. 일단 여자는 관계가 끊어지게 되면 세로토닌, 옥시토신과 같은 행복감을 주는 수치가 급격하게 떨어지고,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코티솔이 급격하게 올라간다. 이는 말 그대로 ‘공포감’을 주게 된다. 그래서 여자는 이러한 공포감을 느끼기 않도록 계속해서 관계에 몰입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왜 우리 사회에서 ‘맘카페’가 잘 되는지를 설명해준다. 맘카페는 여자들이 새로운 관계를 만들고 유지해 나가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매개체가 된다. 그곳에서 왕따를 당하거나 참여를 하지 못하게 되면 역시나 여자는 연결이 끊기는 경험을 하면서 불안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특히 여자의 자존감마저 이러한 ‘타인과의 관계’에서 유지가 된다.

그런데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또한 여자들의 무리에서는 ‘비밀과 뒷소문’이 매우 많다. 이것은 자신들만의 유대를 더욱 강화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만약 각종 어두운 이야기들이 무리 내에 범람하면 관계에 문제가 생기게 된다. 따라서 여자들은 이러한 문제를 막기 위해 비밀을 외부에 발설하지 않게 된다.

● … 여자는 도대체 왜 그렇게 말이 많을까? ‘커뮤니케이션 중추’를 가진 여자 : 경험적으로 여자가 말이 많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할 것이다. 실제 조사에 의하면 남자는 하루에 약 7,000개의 단어를 사용하는 반면, 여자는 이 3배에 해당하는 2만개의 단어를 사용한다. 그런 점에서 어떤 남자들은 ‘수다스러운 여자’를 별로 좋아하지 않기도 한다. 하지만 여자의 이러한 수다는 사실 태어날 때부터 입력된 호르몬의 영향 때문이다.

일단 엄마가 임신을 하게 되면 최초 8주간 뇌의 모습은 남녀를 불문하고 여자처럼 보인다. 즉, 자연은 기본적인 셋팅을 여자 아이의 두뇌로 해 놓은 것이다. 그런데 8주차가 지나면서 테스토스테론이 분비되고 아이의 뇌는 남자의 뇌로 변하게 된다. 만약 이때 테스토스테론이 아닌 에스트로겐이 분비되는 뇌는 그대로 여자 아이의 뇌로 성장하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여자는 남자에게 없는 ‘커뮤니케이션 중추’라는 것을 가지게 된다. 이것이 여자가 수다스러운 이유이기도 하다. 결국 여자가 수다가 많은 것은 한 개인의 특성이거나 혹은 ‘말 많은 여자’라는 본성 때문이 아니다. 이 역시 매우 엄밀하게는 호르몬 분비로 인한 두뇌의 변화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 소개

지은이 : 이가연

국내의 한 생물 관련 연구소에서 일하고 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인체의 신비에 대한 많은 탐구를 해왔으며, 특히 대학 이후 연구의 과정에서 남녀의 호르몬 분비로 인한 남녀 차이에 적지 않은 관심을 가져왔다.

목차

■ 프롤로그
여자의 마음을 더욱 잘 이해하는 지름길, 호르몬

■ 여자가 더 뛰어난 ‘두려움을 인지하는 능력’
- 여성 호르몬과 해마의 관계
■ 여자는 자신의 증상을 숨기는 데에 능하다
- 성장과 숨김의 관계

■ 우울한 마음의 원인, 여성 호르몬 탓이다
- 우울, 그녀만의 잘못이 아니다

■ 여자에게 매우 중요한 것은 바로 ‘관계’다
- 여자 무리에서 비밀이 많은 이유

■ 여자는 도대체 왜 그렇게 말이 많을까?
- ‘커뮤니케이션 중추’를 가진 여자

■ 여자가 화가 날 때 우는 이유
- 스트레스와 사회적 유대감

■ 여자 바람기의 특징, 남자와는 다르다
- 여성 호르몬이 여자를 모험적으로 만든다

■ 화날 때 여자들이 더 빡치는 이유
- 부정적 자극과 관계가 만났을 때

■ 여성은 ‘촉’이 좋다는 말의 진짜 의미
- 여성 호르몬의 특별한 기능

■ 감정의 기복, 세로토닌의 작용
- 남자는 해보지 못한 경험

■ 섹스에 별로 관심이 없어 보이는 이유
- 성욕이 남자의 20분의 1에 불과

■ 에필로그
여자의 심리를 호르몬으로 판단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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