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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왜 그렇게 스킵하는데? 에 대한 정답보다는 스킵하거나 빨리보는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한다더라를 나열 한 책
So what No implication
누가 나를 이렇게 자세히 살피고 분석해서 적어뒀나 싶은 책.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에서는 이해하기 쉬운 것이 환영받는 시대가 되었는데 이 때문에 '작품을 감상'하기보다 '컨텐츠를 소비'하게 되었다고 한다. 물론 나도 z세대라 그런지 이 책을 읽으면서도 자체 빨리감기로 인터뷰는 빠르게 스킵하고, 책의 흐름도 잡히는 대로 넘어가면서 읽긴 했지만..ㅋㅋ 저자라면 충분히 이해해줄거라 믿는다. 암튼 배울 것이 많은 책이라 좋았다. 책 중에 나왔던 인터뷰 중 기억에 남는말이 있는데 "우리가 유치해졌다지만 그건 교육이 실패했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 뿐이잖아요. 우리는 어릴 때부터 문화, 예술, 교육을 거의 받지 못했습니다."(영화학과 시나리오 전공 대학생) 많은 생각이 드는 말이지만 어쨌든 한국은 지금 문화, 예술에 대한 교육이 거의 없다. 무언가를 누리는 것도 배워야 하는 시대에 교육의 폭도 다양하고 넓어지길 기대해본다.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 내가 빨리감기로 보는 이유는 외면보다 내면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이고, 마음을 울리는 나만의 작품을 찾기 위해서이다.
제발 읽어 주세요. 정말 재밌습니다. 주변에 추천했는데 모두가 재미있다고 했습니다. 분명 후회하지 않을 겁니다.
하고자 하는 말은 알겠는데 분량 절반이엇어도 충분 같은 말이 계속 반복됨 ㅜㅜ
감상과 소비의 영역에서 소비에 치우쳐진 흐름을 '분석'한 책. 그러나 너무 제작자에게 우호적인 시선으로 쓰여져 있어 공평하지가 않다. 이 책의 내용은 대부분 시청자를 기준으로 이유를 분석한다. 빨리 보는 것도, 스킵하는 것도, 스포일러 당하는 것도 전부 시청자에게 원인이 있는 것을 전제로 분석한다. 분석이 잘못 된 것은 아니지만 시청자를 기준으로만 답을 도출하려 하니 반쪽짜리 결과가 나온다. 컨텐츠 제공자, 제작자가 만든 결과물 또한 분석에 포함시켰어야 옳다. 예컨데 책에서 나오는 10초의 여운은 제작자의 의도가 담긴 것을 시청자가 무시하는 것 처럼 표현된다. 물론 무시를 하기 때문에 빨리감기나 스킵을 하는 것이지만 그 10초의 여운이 가지는 의미를 몰라서 스킵하는게 아니다. 똑같이 10초의 여운을 사용해도 시선을 끌어 당기는 작품이 있는가 하면 무덤덤한 작품도 있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그런 작품의 몰입력 차이보다는 제작자의 의도만 중요하고 제작자의 의도를 마치 z세대라서 이해하지 못 하고 넘기는 것 처럼 여긴다. 그런 사람도 분명 있겠지만 컨텐츠 자체가 수준 미달이라서 건너 뛰고 싶어지는 것도 수없이 많이 존재한다. 예컨데 내 경우 주로 이세계물을 빨리감기나 스킵을 한다. 정형화,도식화된 구조 속에서 그저 치트 권능이나 캐릭터,대립만 다를 뿐 흐름은 거기서 거기,작품간 차이를 별로 느끼지 못 한다. 무엇을 봐도 비슷한 전개 뿐이니 빨리감기를 32배속으로 해도 이해에 무리가 없다. 그런 작품들이 진심으로 잘 만들어졌다고 느껴지는 일은 전혀 없다. 예를 이세계물로 들었지만 이세계물만 그런 것도 아니다. 차라리 이세계물은 솔직하고 뻔뻔하기라도 하지. 못 만들어 놓고 메세지와 의도를 안 알아준다고 항변하는 컨텐츠는 추하다. 소비자는 돈내고 작품을 즐기러 갔는데 왜 즐기게 할 생각은 안 하고 제작자의 개똥철학이나 보고 있어야 하는가. 빨리감기를 하게 되는 컨텐츠는 컨텐츠간의 경쟁에서 밀려났기 때문에 그렇게 소비되는 것 뿐이다. 그나마 빨리감기로 소비라도 되면 모를까 더럽게 재미도 없는데 봐야 할 이유조차 없으면 중도에 하차하고 만다. 지금은 컨텐츠간의 무한 경쟁시대이며 책에서도 언급했지만 과거에 비해 많은 컨텐츠를 저렴하고 쉽게 접할수가 있다. 과거에 비해 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과거에는 선택지가 적었기에 비교대상도 한정된다. 동시대 작품들을 기준으로 하고 있기에 그때 받았던 재미가 순수하게 객관적인 재미라고 보기는 어렵다. 과거에 매우 재미있게 보았던 컨텐츠를 다시 보았지만 똑같은 즐거움을 느꼈던 것은 많지 않다. 왜 재미가 없는가 이유를 생각해서 내린 내 나름의 결론은 그 당시 비어있는 시간을 때우는데 달리 볼게 없어서 라는 결론을 내렸다. 만약 더 볼만한 컨텐츠가 동시간대에 있었다면 그 컨텐츠로 넘어갔을 것이다. 그리고 지금은 동시간대에 볼수 있는 컨텐츠가 끝도 없이 많다. 시간을 아무리 들여도 컨텐츠를 전부 즐기는건 불가능하다. 현재의 컨텐츠만으로도 벅찬데 과거의 명작까지 챙겨봐야 한다면 더더욱 그렇다. 결국 빨리감기,스킵,스포일러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 특히 스포일러에 의존할수 밖에 없는 것은 그만큼 지뢰작이 늘어났다는 반증이기도 한게 문제다. 마지막화를 조지는게 명작의 조건이라고! 착각하는 듯한 작품들이 늘면서 즐기는 행위에 똥을 뿌리는 일이 빈번해졌다. 시청자가 입을 정신적 타격은 아랑곳 않고 제작자의 똥고집만 주장하는 컨텐츠를 겪고 나면 모든 컨텐츠가 지뢰밭처럼 보일때도 있다. 트라우마에 의한 조심성이 스포일러를 통해 스스로를 방어하게 만드는 경향으로 나타나게 된다. 또한 책에서는 은유를 거론하며 확실하게 매듭짓지 않는 열린 결말 컨텐츠를 지금 세대는 받아들이지 못 한다고도 말하는데 말이 좋아 열린 결말이지 시청자 입장에선 이도 저도 아닌 어중간한 핵폐기물을 남기고 간게 한두번이 아니다. 이 책에서 시청자가 실패를 두려워 한다고 분석하고 있지만 정작 '감상'의 행위에서 피해를 입어 '소비'로 전환 할 수 밖에 없는 경우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 수없이 많은 똥같은 컨텐츠를 겪은 입장에서는 이 책이 제작자의 문제점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시청자의 태도 문제로 치부하는 것에서 부조리함과 편협함을 느끼게 만든다. 비록 분석이 편향되긴 했지만 아주 무쓸모하진 않은터라 경향을 파악하는 정도로는 나쁘지 않다. 그러나 컨텐츠 제작자의 문제점을 분석하지 않는 이상 시청자가 어느 정도 비율로 빨리감기를 하는지는 알수 있어도 빨리감기에서 빠져 나오게 만드는 방법까진 도달할 수가 없다.
아 그래서 내가 그런가? 뭐 이런 생각에 나를 돌아보게 만드는 구절이 많았음 요즘 시대가 이렇구나, 이렇게 흘러가는구나 라는 걸 알 수 있었다
시대를 제대로 분석한 흥미로운 내용. 짧은 내용이 아쉽다.
주제는 신선하지만 인터뷰가 너무 많아요. 주제의식은 겉핥기로 지나간다는 느낌이네요. 이 책을 속독으로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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