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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헨리 단편선 상세페이지

책 소개

<오 헨리 단편선> 오 헨리 단편 중 17편을 선별해 수록한 단편소설집이다. 「마지막 잎새」, 「크리스마스 선물」, 「추수 감사절의 두 신사」 등 널리 알려진 대표작은 물론이고, 「녹색 문」, 「도시의 패배」, 「시계추」 등 국내 독자들에게 조금은 생경한 작품들이 골고루 담겨 있다. 오 헨리는 화려한 대도시의 그늘에 가려진 소외된 자들의 인생에 초점을 맞추고 인간 본성에 대한 탐구를 추구했다. 그의 작품의 주인공들은 사회적 약자와 낙오자들이 많지만 절망 속에서도 선한 본성과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잃지 않고 있다.

이것은 저자의 굴곡진 삶과도 관련이 있다. 그는 세 살 때 어머니를 여읜 뒤 친척집에서 살았고, 미국 전역을 떠돌며 수많은 직업을 전전해야 했다. 결혼 후에 안정적인 삶을 사는 듯했으나 은행 공금 횡령 혐의로 기소되어 결국 교도소에 수감되었고 글을 쓰기 시작한 것도 딸의 양육비를 벌기 위해서였다. 삶의 명암을 분명하게 체험한 데서 우러난 진솔함과 뛰어난 관찰력은 욕망의 용광로인 대도시의 삶을 따뜻한 유머와 놀라운 반전으로 그려낸다. 오늘날 우리의 삶 역시 오 헨리가 살던 시대와 다르지 않다. 자본주의의 그늘은 깊어지고 양극화가 심해지면서 인간경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오 헨리의 작품은 10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에게 의미있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출판사 서평

* 삶의 애환과 모순을 절묘하게 형상화한 단편소설의 대가, 오 헨리 문학의 정수

문학의 토양은 세속의 삶이다. 작가는 자신의 경험은 물론이고 사람들의 삶과 세상의 보편적인 문제를 주도면밀하게 살펴 소재를 찾고 그 위에 상상력을 덧씌워 익숙하면서도 낯선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낸다. 독자들이 문학작품을 읽고 마치 자신의 이야기라도 되는 양 감정을 이입하고 공감하며 때로 위로까지 받는 것은 이 때문이다. 이러한 문학적 토양을 가장 잘 활용하면서 또 누구도 따라올 수 없을 만큼 다채로운 이야기를 부려 낸 작가가 바로 단편소설의 대가 오 헨리다. 미국이 낳은 세계적인 단편작가 오 헨리는 평범한 소시민의 일상과 삶의 애환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리는 데 특출한 재능을 보였다. 그의 작품은 발표될 때마다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으며, 단편 앤솔러지에는 그의 작품이 빠지는 법이 없었다. 세상만사가 모두 이야깃거리이며,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인간은 모두 가치 있는 존재라고 여겼던 그의 인도주의적 가치관이 담긴 작품들은 미국 독자들은 물론이고 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작가적 명성과는 달리 그의 실제 삶은 시련과 굴곡으로 얼룩져 있었다. 세 살 때 어머니를 여읜 뒤 친척집에서 살았고, 미국 전역을 떠돌며 수많은 직업을 전전해야 했다. 결혼 후에 안정적인 삶을 사는 듯했으나 은행 공금 횡령 혐의로 기소되어 결국 교도소에 수감되었고 글을 쓰기 시작한 것도 딸의 양육비를 벌기 위해서였다. 그가 작품에 쓴 ‘인생은 흐느낌과 훌쩍거림과 미소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건 훌쩍거림인 법이다.’라는 구절이 의미심장하게 다가오는 것은 바로 이러한 인생사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오 헨리의 문학적 성취의 토양은 바로 그의 파란만장한 삶에 있다. 화려한 대도시의 그늘에 가려진 소외된 자들의 인생에 초점을 맞추고 불행한 삶에도 기쁨과 환희가 존재한다는 삶의 공명정대함을 진솔하게 보여 주는 그의 작품이 사람들의 사랑을 받은 것은 당연한 결과일 것이다. 이번에 「클래식 보물창고」 시리즈에서 출간된 『오 헨리 단편선』은 수백 편에 달하는 그의 작품 중에서도 오 헨리 문학의 정수로 손꼽히는 17편의 작품을 선별해 수록했다. 인간 본성에 대한 깊은 이해와 보편성을 획득한 그의 작품이 독자들의 가슴에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 인도주의적 가치관 위에 부조된 작가적 개성의 특출함

오 헨리의 순탄치 않았던 삶의 궤적은 그로 하여금 자신의 처지와 비슷한 사회적 약자나 낙오자들에게 관심을 갖게 만들었다. 이는 당시 미국이 처한 상황과 맞물려 작품 속에 녹아듦으로써 그의 작품은 문학사적인 의미와 아울러 사회사적인 의미까지 갖게 되었다. 급속한 산업화가 불러온 경제적인 풍요로움의 뒤꼍에는 자본가에게 착취당하고 가난에 허덕이는 소외 계층의 그림자가 짙어지고 있었다. 교도소에서 출감한 이후 뉴욕에 자리를 잡고 욕망의 용광로인 대도시의 삶을 집요하게 관찰한 오 헨리의 눈에 들어온 것은 거지, 부랑자, 범법자, 점원 등 사회의 주변부에 머무르는 이들이었다. 그는 희망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절망 속에서도 빛을 발하는 인간의 선한 본성, 고귀함, 희생정신을 이야기 속에 풀어내는 데 집중했다. 인간의 가치는 사회적 지위나 경제력, 학식으로 재단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인간 그 자체에 있다는 믿음을 작품으로 입증하려 한 것이다. 그의 이러한 노력은 진부하고 통속적인 일상의 소재를 바탕으로 인간 본성과 삶의 보편성에 닿는 작품으로 형상화되어 사람들의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렇게 당시 사회상을 생생하게 반영한 작품들은 탄탄한 플롯과 독특한 필체, 가슴 따뜻한 유머와 허를 찌르는 반전 등 그만의 스타일과 어우러져 파급력을 갖게 되었다. 혹자는 이러한 오 헨리 문학의 특성이 미국 문화의 특징을 반영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렇게 독보적인 개성을 지닌 그의 작품은 이후 단편문학의 부흥은 물론이고 F. 스콧 피츠제럴드나 어니스트 헤밍웨이 등의 작가들에게 영향을 주기도 했다. 그리고 100여 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우리에게 묵직한 감동과 깨달음을 선사하고 있다. 오 헨리가 가 던 시대보다 더 빠른 속도로 세상은 변화하고 있다. 그러나 자본주의 사회의 그늘 역시 더욱 깊어지고 있으른 사회 양극화로 인한 불안과 패배감 던긴장감 또한 고조되고 있다. 사회의 주변부로 밀려나 잊혀진 사람들 던우리의 삶을 지탱해주는 소박한 행복들 던타인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와 이해…… 잊어가기 때문에 더욱 그리워하게 되는 것들을 상기시키는 오 헨리의 작품이 오늘의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와 질문을 곰곰이 생각해 봐야 하는 때는 바로 지금 이 순간일 것이다.


* 주요 내용
수백 편에 달하는 오 헨리의 단편소설 중에서도 정수로 손꼽히는 17편의 작품을 선별해 수록했다. 「마지막 잎새」, 「크리스마스 선물」, 「추수 감사절의 두 신사」 등 널리 알려진 대표작은 물론이고, 「녹색 문」, 「도시의 패배」, 「시계추」 등 국내 독자들에게 조금은 생경한 작품들이 골고루 담겨 있다. 삶의 주변부로 밀려난 소외된 사람들의 삶 속에서 인간의 본성과 삶의 모순을 포착해 가슴 따뜻한 유머와 재치로 승화시킨 오 헨리의 작품이 독자들의 가슴에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저자 : 오 헨리 (O. Henry)
미국 단편 소설 작가로서 본명은 윌리엄 시드니 포터(William Sydney Porter). 보통 사람들, 특히 뉴욕 시민들의 생활을 낭만적으로 묘사했다. 그의 단편 소설들은 우연의 일치가 작중인물에 미치는 영향을 우울하고 냉소적인 유머를 통해 표현하고 있으며, 또한 갑작스런 결말로 인해 극적 효과를 높이고 있다. 이러한 기법은 그의 등록상표가 되다시피했으나 그런 수법의 유행이 한물가자 평론가들은 바로 그런 수법 때문에 그의 작품을 높이 평가하지 않게 되었다. 그는 숙모가 교사로 있는 학교에서 교육을 받았고, 졸업 후에는 숙부의 잡화상에서 점원으로 일했다. 1882년 텍사스로 가서 농장, 국유지 관리국을 거쳐 오스틴에 있는 제1국립은행의 은행원으로 일했다. 1887년 애설 에스티스와 결혼했으며, 이무렵부터 습작(習作)을 시작했다. 1894년 주간지 『롤링 스톤 The Rolling Stone』지를 창간했으나 사업은 실패로 끝났다. 이후 『휴스턴 포스트 Houston Post』에 기자이며 칼럼니스트로 활동했고 가끔 만화도 기고했다.

1896년 2월 은행 공금횡령 혐의로 기소되었다가 친구들의 도움으로 온두라스로 도피했다. 그러나 아내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오스틴... 미국 단편 소설 작가로서 본명은 윌리엄 시드니 포터(William Sydney Porter). 보통 사람들, 특히 뉴욕 시민들의 생활을 낭만적으로 묘사했다. 그의 단편 소설들은 우연의 일치가 작중인물에 미치는 영향을 우울하고 냉소적인 유머를 통해 표현하고 있으며, 또한 갑작스런 결말로 인해 극적 효과를 높이고 있다. 이러한 기법은 그의 등록상표가 되다시피했으나 그런 수법의 유행이 한물가자 평론가들은 바로 그런 수법 때문에 그의 작품을 높이 평가하지 않게 되었다. 그는 숙모가 교사로 있는 학교에서 교육을 받았고, 졸업 후에는 숙부의 잡화상에서 점원으로 일했다. 1882년 텍사스로 가서 농장, 국유지 관리국을 거쳐 오스틴에 있는 제1국립은행의 은행원으로 일했다. 1887년 애설 에스티스와 결혼했으며, 이무렵부터 습작(習作)을 시작했다. 1894년 주간지 『롤링 스톤 The Rolling Stone』지를 창간했으나 사업은 실패로 끝났다. 이후 『휴스턴 포스트 Houston Post』에 기자이며 칼럼니스트로 활동했고 가끔 만화도 기고했다.

1896년 2월 은행 공금횡령 혐의로 기소되었다가 친구들의 도움으로 온두라스로 도피했다. 그러나 아내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오스틴으로 돌아왔고, 당국의 배려로 재판은 아내가 죽을 때까지 연기되었다. 그는 최소한의 형을 받고 1898년 오하이오의 컬럼버스에 있는 교도소에 수감되었으며 모범적인 복역으로 형기는 3년 3개월로 줄어들었다. 그는 교도소의 병원에서 야간에 약제사로 일하면서 딸 마거릿의 부양비를 벌기 위해 글을 썼다. 미국 남서부와 중남미를 무대로 한 그의 모험소설은 즉각 잡지 독자들로부터 인기를 얻었으며 그는 출감하면서 이름을 W. S. 포터에서 O. 헨리로 바꾸었다. 1902년 헨리는 스스로 '지하철위에 건설된 바그다드'라고 묘사했던 도시인 뉴욕에 도착했다. 1903년 12월부터 1906년 1월까지 그는 뉴욕의 『월드 World』에 매주 글을 쓰면서 동시에 잡지에도 기고했다. 최초의 소설집 『캐비지와 왕 Cabbages and Kings』(1904)은 온두라스를 배경으로 이국적인 인물들이 펼치는 이야기이며 『400만 The Four Million』(1906)·『The Trimmed Lamp』(1907)는 뉴욕 시민들의 일상 생활과 낭만과 모험에 대한 추구를 묘사했고, 『서부의 마음 Heart of the West』(1907)는 텍사스 산맥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환상적인 내용의 소설이다.

헨리의 말년은 자신의 인기에도 불구하고 악화된 건강, 금전상 압박과의 싸움, 알코올 중독 등으로 얼룩졌다. 1907년에 한 재혼은 불행했다. 1910년 6월 5일, 과로와 간경화, 당뇨병 등으로 뉴욕 종합병원에서 사망했다. 사후에 『Sixes and Sevens』(1911)·『뒹구는 돌 Rolling Stones』(1912)·『Waifs and Strays』(1917) 등 3권의 선집이 나왔다. 나중에 즉흥적으로 쓴 소설과 시를 모은 『O. 헨리 선집 O. Henryana』(1920)·『Letters to Lithopolis』(1922)와 초기의 작품을 모은 2권의 책 『Houston Post, Postscripts』(1923)·『O. Henry Encore』(1939)가 출간되었다. 『경찰관과 찬송가 The Cop and the Anthem』·『마지막 잎새 The Last Leaf』 등의 단편에서 보이는 따뜻한 휴머니즘은 독자의 심금을 울린다. 제럴드 랭퍼드가 쓴 전기 『앨리어스 O. 헨리 Alias O. Henry』가 1957년에 나왔다.

역자 : 전하림
한국교원대학교 영어교육과와 호주 맥쿼리 통번역 대학원을 졸업한 뒤, 현재는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거인을 깨운 캐롤린다』, 『슐리만의 트로이 발굴기』, 『컷』, 『그리핀 선생 죽이기』, 『소공녀』, 『곰돌이 푸우 이야기』, 『오 헨리 단편선』 등이 있다.

목차

마지막 잎새
크리스마스 선물
경찰관과 찬송가
낙원에 들른 손님
재물의 신과 사랑의 신
메뉴판에 찾아온 봄
추수 감사절의 두 신사
녹색 문
개과천선
어느 바쁜 브로커의 로맨스
이십 년 후
운명의 충격
붉은 추장의 몸값
인생은 연극이다
물레방아가 있는 교회
도시의 패배
시계추

역자 해설
작가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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