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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스트 Trust 상세페이지

경영/경제 마케팅/세일즈 ,   경영/경제 경제일반

트러스트 Trust

신뢰는 시장을 어떻게 움직이는가
소장종이책 정가18,800
전자책 정가30%13,160
판매가13,160

트러스트 Trust작품 소개

<트러스트 Trust>

위기의 경제,
돌파구가 되어줄 단 하나의 키워드‘신뢰’

이 책은 신뢰에 관한 책이다. 신뢰란 무엇인가? 신뢰의 사전적 의미는 ‘굳게 믿고 의지함’이다. 그런데 이 책, 저자가 경제학자이다. 사회학자나 심리학자가 아닌 경제학자가 신뢰를 논한다니, 의아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영어단어 ‘trust’는 경제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이 단어에는 신탁은행이라는 뜻도 있고 아이들을 위해 예금하는 신탁기금이라는 뜻도 있다. 회사는 파산하면 피신탁자에게 회사의 운영을 맡긴다.

또한 오늘날 우리가 당연한 것으로 여기는 현대경제의 많은 부분-화폐와 금융, 공유 경제 및 블록체인까지-이 신뢰에 의존한다. 애초에 화폐라는 개념도 우리가 화폐 제도를 신뢰하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다. SNS 접속부터 공유 경제를 실천하는 우버나 에어비앤비 같은 플랫폼 기업까지 최근에 생겨난 빅테크기업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다. 블록체인은 신뢰를 디지털화한 기술이다. 신뢰는 직장 내의 관계 형성, 브랜드 선택, 투자 결정에도 필수적이다. 이렇듯 자본주의 시장을 움직이는 기반에 신뢰가 자리하고 있다.


출판사 서평

불확실성 속에서 더 나은 선택을 하려면
신뢰에 대한 이해는 필수다

경제학은 단지 돈을 버는 것만이 전부인 학문이 아니다. 경제학은 선택에 관한 학문이다. 경제학은 한정된 자원을 다룬다. 이 말은 우리가 하는 모든 선택에는 반드시 얻는 것과 잃는 것이 있음을 알려준다. 때문에 제대로 된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각 선택의 장단점을 이해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선택에 따르는 비용과 편익을 고려해서 위험과 보상 간의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

이 책의 저자를 비롯한 경제학자들은 불확실성 속에서 장단점을 고려하고 비용과 편익을 감안해서, 사람들이 어떤 선택을 하는지 오랜 시간 동안 연구해왔다. 주식시장에서 투자 위험성을 평가할 때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기법을 다른 사람을 신뢰할지 여부를 결정할 때도 사용할 수 있다. 수많은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 더 나은 선택을 하려면 신뢰에 대한 이해는 필수다. 주지하듯 신뢰의 가장 큰 목적은 ‘선택’을 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기업의 상품가격 결정부터 노동자의 회사 선택, 투자자의 투자 등, 경제활동은 무엇을 신뢰하고 무엇을 신뢰하지 않을지, 그에 따른 선택으로 이루어진다.

시장의 발생부터 종교, 과학, 현대경제학까지
경제학자가 말하는 신뢰의 모든 것

한 가지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다각도에서 살펴봐야 한다. 이 책의 저자는 먼저 인류 문명의 역사에서 시작한다. 제1장에서는 인류 문명의 역사를 신뢰의 확대라는 면에서 재조명한다. 저자에 따르면, 인류의 DNA에는 신뢰가 새겨져 있다. 다시 말해 신뢰를 다지고 주위의 다른 사람들에게 내가 믿을 만하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본능이 내재해 있다. 최초에는 가족이나 부족에게만 이 본능을 표현했다. 범위를 넓혀 보다 많은 사람에게 신뢰를 보여주게 된 것은 수 세기에 걸친 문명의 발전 덕분이었다. 인류는 종교, 시장, 법률 같은 제도를 발전시켜 신뢰의 확장을 가능토록 했다.

제2장에서는 시장과 관계없는 제도, 즉 의학에 대한 신뢰부터 기후변화의 과학에 대한 신뢰까지 알아본다. 굳이 저자의 말을 빌리지 않아도 최근 몇십 년간 전문 분야에 대한 신뢰가 감소한 것은 많이 느끼고 있다. 특히 의학, 언론, 정치 분야의 신뢰 감소가 두드러지는데, 이는 어디에서나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제3장에서는 신뢰가 우리의 일상생활과 개인 간의 관계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아본다. 여기에는 사생활과 존엄성에서 나타나는 신뢰의 역할부터 어떻게 비난이 신뢰를 무너트리고 사과가 신뢰를 회복하는지까지 포함된다. 또한 때로는 왜 우리 자신조차 믿을 수 없는지 그리고 신뢰이론이 어떻게 더 나은 결정을 하도록 도와주는지도 설명한다. 추락한 신뢰를 회복하고 지속적으로 확장하기 위한 로드맵도 함께 제시한다.

제4장에서 신뢰에 대한 경제학자의 생각을 살펴본 다음, 제5장에서는 현대경제를 구성하는 제도 안에서 화폐와 금융부터 공유경제 및 블록체인까지 신뢰가 작용하는 모든 방식을 살펴본다.

우리가 신탁은행에 돈을 예치하고 피신탁자가 기업을 운영하듯이, 현대경제의 많은 부분은 오늘날 우리가 당연한 것으로 여기는 신뢰에 의존한다. 우리는 중앙은행이 화폐 공급을 적절히 유지하리라 믿는다. 사실 화폐라는 개념도 우리가 화폐제도를 신뢰하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다. 지난 10년간 전자상거래, 공유경제, 블록체인 분야의 가장 큰 숙제는 근본적으로 불신을 극복하는 데 있었고, 신뢰의 이 중심적 역할은 21세기에도 이어지고 있다.

제6장은 결론으로서, 인간의 역사에서 신뢰의 역할을 되짚어보고 미래를 예측해본다. 저자의 바람은 이것이다. 어떤 불확실성 속에서도 신뢰가 가져올 미래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갖는 것. 그것이 바로 위기를 돌파할 힘이 될 것이다.



저자 소개

저 : 벤저민 호

배서칼리지(Vassar College)의 행동경제학 부교수. 스탠퍼드대학과 MIT대학에서 경제학, 교육학, 정치학, 수학, 컴퓨터 과학, 전기 공학 분야에서 7개의 학위를 받았다. 게임 이론 및 실험 설계와 같은 경제 도구를 사과, 신뢰, 정체성, 불평등 및 기후 변화와 같은 주제에 적용한다. 배서칼리지 이전에는 코넬대학의 존슨 경영대학원에서 MBA 학생들을 가르쳤다.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에서 수석 에너지 경제학자로 일했으며, 모건스탠리와 여러 기술 스타트업에서 일하거나 자문했다. 그의 연구는 <뉴욕 타임스>와 <월스트리트 저널>에 소개되었다.

역 : 조용빈

서강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현대자동차에 근무 중이다. 해외영업, 상품, 마케팅, 내부감사, 캐나다 주재원 등의 경력이 있으며 글밥아카데미를 수료하고 바른번역 소속으로 활동 중이다. 《세금의 세계사》, 《트러스트》, 《Environment》 등을 번역했다.

목차

감사의 말 | 이 책에서 다룰 내용

Chapter 1. 신뢰의 역사

생물학 | 선물 | 종교 | 중세의 시장과 국제무역 | 법률

Chapter 2. 전문기관에 대한 신뢰

정치인 | 미디어 | 의학에 대한 신뢰 | 과학 | 기후변화

Chapter 3. 서로 신뢰하기

낯선 사람에 대한 신뢰 | 자신에 대한 신뢰 | 사과와 비난 | 정체성, 존엄성, 프라이버시

Chapter 4. 신뢰의 경제학

신뢰에 대한 경제학 서적을 읽는 이유 | 내가 신뢰에 대한 경제학 책을 쓴 이유 | 신뢰에 대한 경제학자의 생각 | 경제학적 신뢰이론 | 인과관계와 실증경제학자의 방법론

Chapter 5. 현대경제와 신뢰

화폐 | 투자와 금융 | 계약 | 직장 | 브랜드 | 시장경제와 신뢰의 미래: 공유 경제와 블록체인

Chapter 6. 결론

주 |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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