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성이 내 아이의 미래를 결정합니다”
‘미래에 내 아이가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을 살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를 고민하는 엄마 아빠에게 내 아이를 창의성 있고 능력 있는 인재로 키우기 위해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친절히 알려주는 책이다.
대다수의 부모들은 ‘창의성’이란 말을 영재성과 동의어로 잘못 사용한다. 그래서 창의적인 아이는 단순히 아주 지능이 높은 아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여러 연구 결과에서 지능과 창의성과의 상관관계는 아주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창의성은 아이를 학원에 보낸다고 해서 해결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실제적으로 내 아이의 창의성을 높일 수 있을까?’라는 고민이 생기는데, 이런 부모를 위해 <내 아이를 위한 창의성 코칭>은 분명한 해결책을 제시해 준다.
이 책은 엄청난 변화가 예상되는 미래를 향해 떠나는 내 아이에게 이미 만들어진 단순한 지식 전달보다는 상상력과 창의성을 찾을 수 있는 ‘보물 지도’를 건네주는 현명한 엄마 아빠가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유익한 책이다.
창의성은 힘이 셉니다.
# 다음 중 거리가 가장 먼 낱말 하나를 찾아보시오.
고양이, 고릴라, 닭, 고추장
위 문제는 유치원 아이들의 사물 분리 능력을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만약 당신의 아이가 유치원생이거나 초등학생이라면 한번 풀어 보도록 해 보아라. 당신의 아이는 어떤 것을 정답으로 골랐는가? 고양이, 고릴라, 닭이 동물이고 ‘고추장’은 동물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는 대부분의 아이들은 쉽게 고추장을 정답으로 찾는다. 그러나 어떤 아이는 ‘닭’이 정답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모두 ‘고’자로 시작하는 단어들의 묶음이지만 ‘닭’은 ‘고’자로 시작하지 않을 뿐더러 모두 세 글자로 이루어진 단어인데 반해 ‘닭’은 한 글자이기 때문에 답이 ‘닭’이라고 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바로 이런 아이가 창의성이 높은 아이다.
이와 같은 창의적 사고는 사물을 다양한 측면에서 파악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힘을 길러 준다. 또한 남들이 하지 않은 새로운 발상의 전환으로 세상의 어두운 곳을 밝혀 주기도 하고 때로는 재치 있는 창의적인 생각들이 사람들을 즐겁게 하며 세상을 아름답게 가꿔 주기도 하는 마법 같은 놀라운 힘을 가지고 있다.
대한민국 부모들은 아직 ‘창의성’을 모릅니다.
창의성 바람이 대한민국에 불어 닥친 지도 벌써 15년이 넘었다. 그동안 창의성은 성인들의 전유물로만 여겼다. 그런데 이 창의성을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에게도 적합한 형태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제 방법을 제시하는 책 <내 아이를 위한 창의성 코칭>이 출간되어 자녀들의 창의성 교육에 관심이 있는 부모들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책의 저자 문정화 교수(오클라호마대학교 교육심리학 박사)는 어린이 창의성 교육 분야의 전문가로, 다양한 영재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유아 및 초등학교 영재교육에 힘쓰고 있다.
저자는 다양한 강연과 세미나를 통해 학부모들과 만나면서 그들이 ‘어린이 창의성의 중요성’에 대해 잘 모른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에 학부모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이전에 출간한 책을 완전히 새롭게 고쳐서 <내 아이를 위한 창의력 코칭>이란 제목으로 출간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에는 40여 년 이상을 우리나라 과학기술 분야와 관련된 일을 해 오면서 국가와 개인의 발전을 위해 무엇보다도 ‘창의성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깊이 인식한 전(前) 과학기술부 장관 이상희 박사가 책의 구성과 기획에 총괄적으로 참여해서 책 내용에 더욱 신뢰감을 높여 주었다.
창의성은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가는 원동력입니다.
이 책은 “창의성이 ‘뚝딱’하고 학원에서 2개월 속성 과정을 마친다고 되는 것일까요?”라는 질문으로 시작한다. 물론 대부분의 부모들은 “아니요”라고 대답하지만 그럼 “창의성이 무엇일까요?” 라고 다시 물어보면 꿀 먹은 벙어리가 되기 십상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창의성이란 어려서부터 부모와 교사로부터 섬세하고 지속적으로 창의적 자극을 받아 이를 축적하고, 창의적으로 생활하는 환경 속에서 서서히 자라나게 되는 화초와 같은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래서 부모가 인내심을 가지고 내 아이를 꼼꼼히 제대로 분석하고, 창의적인 분위기를 조성해 주어야 마침내 ‘창의성이 높은 아이’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야만 새로운 것은 물론 다양한 능력을 가진 멀티 플레이어를 원하는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서 살아갈 내 아이가 ‘새로운 아이이어를 많이 창출할 수 있는 창의적인 사람, 강한 개성으로 어느 곳에 있든지 튀는 사람’이 되어 환영 받는다는 것이 이 책의 주요한 이야기이다.
창의성이 내 아이의 미래를 결정합니다.
따라서 이 책은 미래 사회에서 내 아이가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을 살기 원한다면 애정과 사려 깊은 눈으로 내 아이 속에 잠재되어 있는 보석과 같은 ‘창의성’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래서 이 책을 통해 창의성이 왜 중요하고, 창의성은 어떻게 길러야 하는지, 어떤 것들이 내 아이의 창의성을 성장시키거나 방해하는지, 그리고 내 아이의 창의성을 키워 주기 위해 부모가 해야 할 역할은 무엇인지에 대해 세심하게 알려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실제로 내 아이의 창의적인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는 여러 가지 방법들을 제시한다.
저자는 <내 아이를 위한 창의력 코칭>을 통해 내 아이의 편에 서서 아이와 함께 고민하고 그들의 창의적인 재능을 찾아내고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훌륭히 해 내는 부모가 많아지기를 소망한다.
총괄기획자의 글
창의성은 사고하는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축복 중의 하나입니다. 창의성은 생각하는 힘이고 남들이 하지 않은 새로운 발상의 전환으로 세상의 어두운 곳을 밝혀 주기도 하고 때로는 재치 있는 창의적인 생각들이 사람들을 즐겁게 하며 세상을 아름답게 가꿔 주기도 하는 마법 같은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창의성은 한 사람의 삶의 결과를 전혀 다르게 만드는 훌륭한 선택의 수단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상희(전 과학기술부 장관, 한국영재학회 명예회장, u-learning 연합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