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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비중 적은 여주 중심 정치물인데 바로 그 점 하나로 과대평가받는다고 느껴지는 소설입니다. 1. 여주가 너무 똑똑해서 입으로 사람들 다 발라버리는데, 객관적으로 여주가 진짜 뛰어나서 그렇다기보다 그냥 작가가 그렇게 썼기 때문에 상대방이 발렸단 느낌입니다. 냉정히 보면 이게 말이 되나?? 싶은 내용이고 다른 캐릭터가 이랬으면 그냥 미친 짓이라고 할 건데 작가가 아무튼 여주 말은 어마무시한 거라고 주장하니까 다들 나자빠지고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어지고 아무 작위도 없는 10살 앞에서 바들바들 떨어요. 여주는 초딩이 안방에서 혼자 만리장성 밖을 내다보는데 여주 혼자 천재여야 하니까 나라를 호령하는 고관대작들은 죄다 걍 바보/경솔갑/깜에 안맞게 과욕부리는 놈 등등이 되어버립니다. 특히 여주 어릴 때=한 6권까지는 진짜 코웃음 나올 정도... 여주가 성장하고 공적 지위가 생기면서 그나마 전개에 설득력은 실립니다. 하여간 이 부분은 뭐 언정소설들 대부분 이러니깐요. 정치물이라 다른 암투물보다 수준 높은 척하지만 냉정히 보면 내적 논리 수준이 별반 다를 건 없습니다. 2. 보다보면 묘하게 앞뒤 안 맞는 내용이 많습니다. 분명히 이런 캐릭터였는데 뒤에선 저래버리거나. 뒤에 가서 어떤 설정이 밝혀지는데 이런 거였다면 앞에 사건들은 어떻게 그럴 수 있었나 싶은 게 많아요. 내용을 미리 생각하고 썼다기보다는 그냥 주절주절 써내려가면서 계속 그 다음 설정과 숨은 비밀을 덧붙였단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근데 워낙 길다보니 생각없이 읽다보면 앞에 있었던 일들 가물가물하게 돼서 그거 노렸나 싶기도. 3. 이건 많은 분들 지적해주셨지만 중화사상과 패권주의... 이민족도 똑똑하고 그들 문화도 흥미로운 게 많다 이런 면피용 멘트는 잔뜩 써놨는데 읽다보면 마음이 싸늘해집니다. 특히 '이민족들도 한족에 비해 모자라진 않다 다만 각종 산업 기술 의술 등이 부족할 뿐이다 걔네한테 책을 읽히면 되겠냐 실용적인 걸 줘야지' 뭐 이런 식으로 써둔 부분 있는데 솔직히 중국이 티베트 등 인권 탄압하면서 경제 개발시켜주고 있다고 핑계대는 바로 그 논리라 느껴져서 겁나 정떨어졌습니다. 4. 쓸데없는 내용이 너무 많습니다. 뭐 해먹고 집 수리하고 이런 내용으로 분량을 얼마나 후루룩 잡아먹는지.... 읽고 나면 한 15%는 솔직히 쓸데없는 내용이었다고 느껴집니다. 물론 적당한 주변 묘사는 작품의 맛을 돋우지만 이거 29권이나 되는데... 물론 분량 길어질 수 있지만 메인 서사는 중간중간 할말없어지면 대충 건너뛰고 감정선도 거의 뭉개면서 먹는 얘기는 하염없이 하염없이... 양고기 한번 먹으면 아주 저 푸른 초원에서 양을 키우는 것부터 시작할 기세로... 5. 그래도 장점도 쓰자면 술술 읽힙니다. 대충 작가가 그렇다니까 그런가보다 하고 흘러가는대로 읽다보면 뚝딱뚝딱 진도 나갑니다. 가끔 유치한 순간들 못 참고 툭툭 튀어나오지만 그래도 언정소설 이 바닥에서 덜 유치하고 진지한 편에 속합니다.
목원제 c발놈이네. 사막여 엄마에다 사막여 자식못낳게 공작하고
택투,궁투,알콩달콩 먼치킨 쥔공 이런 취향이시라면 비추. 포지션이 애매하지만 야망있고 비범한 여자가 일생 자신의 길을 무소의 뿔처럼 나아가는 이야기 입니다.
소설자체는 읽을만 함.
일단 로맨스가 없고요… 내용이 너무 늘어지네요.
한 편의 대하소설을 읽었네요. 멋진 여주의 일대기였어요. 가슴이 먹먹할 정도로 여운이 길게 남는 소설. 추천합니다!
언정소설의 사랑 측면을 강조하면 재미가 좀 덜하나 역사정치적인 관점에서나 필력을 고려하면 상당히 재미있고 잘 썼다고 여겨집니다. 오황자와 사막여는 삼국지의 유비와 제갈량의 개선된 버젼이라 여겨지는데 오황자는 심성이 올바르고 너그러우며 경청할 줄 알고 결정적인 순간에는 정에 휘둘리지 않고 공정한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성군의 자질을 지녔는데다 부인을 존중하고 부인만을 사랑하는 지고지순한 면이 있고, 사막여는 제갈량처럼 엄청난 지략과 선견지명을 타고 났는데 제갈량과 달리 명이 길고 강산의 주인관념이 있어 남편을 현명하게 보좌하며 자신의 선조가 피땀흘려 건국한 나라를 튼실하게 가꾸어 후손에게 물려주는 어마무시한 능력을 과시하죠. 권력과 부귀를 둘러싼 각종 인간군상들의 아름답지 않은 모습들, 특히 호태후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별별 추잡하고 우서운 짓거리들 (호태후같은 어리석은 여인이 권력을 독점하면 청말의 사심 가득하고 우둔하며 사치스러워 나라의 폭망에 크게 일조를 한 서태후가 될 것 같네요), 타성 번왕의 반란, 중국 본토와 주변국들의 실상과 갈등 등 다양한 흥미있는 현상들을 소설을 통해 접하면서 긴 스토리라 여러 번에 걸쳐 읽으면서 상당히 즐거웠습니다.
재미있는데..남자 주인공은 매력이 별로예요
먼치킨 여주가 다 해결하는 스토리 주인공이 먼치킨으로 보여야 하다보니 대적자들은 팔푼이 모지리 모두 감탄하기 바쁨 더구나 빠진 내용들이 많은 건지 스토리상 비어있어 보이는 구간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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