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와 힌두교, 2개의 종교 사원군(Compounds)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품은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Yogyakarta) : 1991년 프람바난 힌두 사원군(Prambanan Temple Compounds)은 족자카르타(Yogyakarta)의 보로부두르 불교 사원군(Borobudur Temple Compounds)과 함께 인도네시아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하나의 도시에 2개의 세계유산이 있는 경우는 드물지 않지만, 불교와 힌두교라는 서로 다른 2개의 종교 사원군(Compounds)이 공존하는 것은 지구상에 오직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뿐!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인도네시아(1 Course Indonesia)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족자카르타(Yogyakarta) 불교국가 사일렌드라 왕조(Shailendra Dynasty)의 걸작, 보로부두르 사원(Candi Borobudur) : 8~9세기(학자마다 의견이 분분하나, 빠르면 750년, 늦으면 842년) 자와 섬(Jawa Island) 중부 케두 평원(Kedu Plain)에 자리잡은 사일렌드라 왕조(Shailendra Dynasty) 시대에 만들어졌다. 인도네시아의 보로부두르 사원(Candi Borobudur)은 흔히 캄보디아(Cambodia)의 앙코르와트(Angkor Wat), 미얀마(Myanmar)의 바간(Bagan)과 함께 ‘동남아의 3대 불교유적(The Great Archeological Sites of Southeast Asia)’이라 불리지만, 여느 타이틀과 마찬가지로 딱히 공인된 기록은 아니다.(하긴 누가 무슨 자격으로 공인할 수 있겠는가?) 그러나, 시대 순으로 보건데 11~13세기의 바간(Bagan), 12세기의 앙코르와트(Angkor Wat)에 비해 300년 이상 앞서 있다는 점과 규모 면에서 ‘세계 최대의 불교 사원(The Largest Buddhist Temple in the World)’인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으리라.
힌두교국가 산자야 왕조(the Hindu Sanjaya Dynasty)가 빚은 인도네시아 최대(The Largest Hindu Temple Site in Indonesia)이자, 동남아에서 2번째로 큰 힌두교 사원(The Second-Largest in Southeast Asia) 프람바난 사원(Candi Prambanan) : 불교국가 사일렌드라 왕조(Shailendra Dynasty)가 보로부두르 사원을 건립한 것과 비슷한 시기, 힌두교국가 산자야 왕조(the Hindu Sanjaya Dynasty)는 프람바난 사원(Candi Prambanan)를 건립했다. 현재의 유적을 보고, 두 국가가 평화롭게 공존했다는 해석도 있으나, 마자파힛 제국(Kemaharajaan Majapahit Jawa)의 두 왕국은 중부 자바의 패권을 놓고 치열하게 다퉜다. 825년 첫 삽을 뜬 프람바난 사원이 30여년의 대공사 끝에 완공된 856년은 산자야 왕조(Sanjaya) 메당 왕국(Medang Kingdom)의 라카이 피카탄(Rakai Pikatan)이 사일렌드라 왕조와의 전투에서 승리한 기념비적인 해이기도 하다. 그러나, 라카이 피카탄은 사일렌드라 왕조 국왕 사마라퉁가(the daughter of the Sailendran king Samaratunga)의 딸(the princess Pramodhawardhani)과 결혼했고, 스리비자야(Srivijaya)로 수도를 옮길 것을 주장한 사촌형제 발라푸트라(his brother in law Balaputra)과 싸워야 했으니 두 왕조의 비극은 피할 수 없는 운명인지도...
족자카르타(Yogyakarta)의 전망대, 라투 보코 궁전(Ratu Boko Palace) : 프람바난 사원(Prambanan Temple)에서 불과 3km 떨어진 라투 보코 궁전(Ratu Boko Palace)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이름을 올린 족자카르타(Yogyakarta)의 세계적인 관광지 보로부두르 사원(Candi Borobudur)이나 프람바난 사원(Prambanan Temple)에 비하면 그리 유명한 곳은 아니다. 기단을 제외한 유적의 상당수가 소실되었거니와, Abhayagiri Vihara와 시바그라(Shivagrha) 비문 등 극히 일부의 자료만이 남아 있을 뿐 정확한 건축연대와 목적 등을 알 수도 없는 고대 자바의 흔한(?) 유적지 중 하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출과 일몰 시간에 라투 보코 궁전(Ratu Boko Palace)을 찾는 인파가 북적거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서서히 지는 해와 함께 황금빛으로 빛나는 프람바난 사원(Prambanan Temple)은 오직 이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풍경이리라.
로로 종그랑의 전설(The Legend of Roro Jonggrang)이 깃든 족자카르타(Yogyakarta) : 미완성된 천개의 사원은 프람바난 사원(Prambanan Temple) 버스투어로 가장 먼저 방문하는 세우 사원(Candi Sewu)이라고 여겨진다. 세우(Sewu)는 자바어로 ‘천 개(thousand)’란 뜻! 로로 종그랑(Roro Jonggrang)의 아름다운 모습은 현재 시바 사원(Shiva Temple)의 두르가(Durga)에 담겨있다니, 좀더 꼼꼼하게 살펴보시길. 힌두교의 여신 두르가(Durga)는 시바의 부인이다. 라투 보코 궁전(Ratu Boko Palace)이란 이름 자체가 왕국 보코(Boko)에서 따온 것. 펜도포(Pendopo) 동쪽에 위치한 케퓨트렌(Keputren)으로 ‘공주의 궁전(Princessly Palace)’란 뜻이니 제법 그럴싸하긴 하다.
세상을 큐레이팅하는 여행편집장(Editor) : 대학시절 오직 공모전만으로 20회 선발된 자칭타칭 ‘공모전 전문 여행작가’로 2010년《캠퍼스 밖으로 행군하라》를 출간했다. 서울대부터 제주대까지 전국의 대학가는 물론 OVAL Japan(도쿄)까지 초빙되어, 세계의 청년들과 만났다. 국내에 보기 드문 ‘외국계 항공사 출신 여행작가’이자 여행 전문 콘텐츠 크리에이터(Contents Creator)로 관광업계와 출판업계를 넘나들며 활동 중.
현장을 누비는 전문가(Travel Specialist) : 관광통역사(영어), 투어컨덕터(Overseas Tour Escort License), 국내여행안내사 등 전문 자격증을 취득한 보기 드문 여행전문가로 국내외를 누비며, 현장에서 여행자와 호흡하고 있다.
여행콘텐츠 스타트업 대표(Startup CEO) : 버진 아틀란틱(Virgin Atlantic Airways) GSA, 베트남 항공(Vietnam Airlines) 한국지사 등의 직장생활을 거쳐 여행 전문 출판사 테마여행신문 TTN Korea를 창간했다. 한국관광공사 창조관광사업(관광벤처), 경기도 청년프론티어 창업지원사업, 콘텐츠코리아랩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등에 선발된 바 있으며, 세계 최대의 여행박람회 SXSW에 참가한 ‘국내 최초의 여행출판사’로 국내외 언론으로부터 호평 받았다.
여행작가를 양성하는 여행강사(Travel Instructer) : 그가 기획해 한국관광공사의 지원을 받은 ‘1박2일 가족여행 시티투어’는 여행 분야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여행작가 최초로 서울대 새내기학교에 3년 연속 초청되었다. 2015년 청운대 관광학부와 국내 최초로 기획한 ‘스마트관광기획가’ 과정은 수료생 전원이 등단하는 등 이론보다 실전에 강한 커리큘럼으로 격찬 받았다.
쓰기 위해 공부하는 학생(Student) : 경영정보학(2000~2008), 관광학(2009~2011), 영상문화콘텐츠학 석사(2012~2015)에 이어 문화교양학(2011~2017)까지... 대학교(원)만 4번 졸업한 그는 ‘쓰기 위해 공부하는’ 학생이다. 석사논문 ‘여행도서 콘텐츠에 반영된 여행트렌드’는 국내 여행도서를 연구대상으로 한 독창적인 논문으로 손꼽히며, 학업 외에도 조주사(造酒士), 벌룬아트(3급), 마라톤 완주, 태권도(3단), 유도(초단) 등 세상의 모든 분야에 대한 호기심으로 오늘도 무언가를 공부 중.
출간/Books
지식의 방주 세계유산 5부작(2017)
IT로켓 구글 이스터에그 10부작(2017)
여행작가 바이블 4부작(2016)
바이럴마케팅을 이기는 언론홍보Ⅱ(2016)
여행도서 콘텐츠에 반영된 여행트렌드(2015, 석사논문)
바이럴마케팅을 이기는 언론홍보Ⅰ(2014)
당신의 캠퍼스를 가져라(2013)
캠퍼스 밖으로 행군하라 외(2010) 다수
테마여행신문 TTN Theme Travel News Korea는 2012년 첫 책을 선보인 이래 300 여 종의 콘텐츠를 출간한 여행 및 인문/여행 전문 출판사입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작가진과 함께 신개념 여행 가이드북 원코스(1 Course), 포토에세이 원더풀(Onederful), 여행에세이 별 헤는 밤(Counting the Stars at Night) 등 다양한 장르의 여행콘텐츠를 비롯해 지식의 방주(Knowledge's Ark), 知의 바이블(Bible of Knowledge) 등의 인문교양서와 원샷(1 Shot), IT로켓(IT Rocket) 등의 실용서를 매달 선보이고 있습니다. 국내 최고의 ‘여행 전문 디지털콘텐츠 퍼블리셔’ 테마여행신문 TTN Korea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지식여행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