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코스 인도네시아062 발리 우붓 보름살기Ⅰ(1 Course Indonesia062 Bali 2 Weeks Stay in Ubud) : ▶ 발리 여행의 시작은 역시나 우붓! 발리가 제주도보다 3배가 큰 섬이 아니었다면, 우붓에서만 한달살기를 해도 나쁘지 않았겠습니다만, 발리 북부에 위치한 우붓의 특성상 바다와 멀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 그러나 두어 번 숙소를 옮길 결심만 한다면, 우붓은 보름살기에는 더할 나위없이 완벽한 여행지이죠! ▶ 공항에서 우붓까지 이동하는 교통편을 시작으로, 우붓에서의 14박 15일을 매일같이 각기 다른 맛과 볼거리, 즐길 거리로 차곡차곡 채워보겠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인도네시아(1 Course Indonesia)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 우붓에는 우붓 마켓(Ubud Market)이 여럿?! : ▶ 우붓은 관광객이 밀집하는 장소이니만큼 우붓 내에만 복수의 우붓 마켓(Ubud Market)을 비롯해 아르주나 아트 마켓(Arjuna Art Market), 우붓 아트 마켓(Ubud Art Market) 등이 곳곳에 있습니다. ▶ 필자가 방문한 곳 중 가장 규모가 큰 스트리트 마켓은 단연 우붓 스타벅스와 Pura Desa Ubud 사이의 우붓 마켓(Ubud Market)입니다. 이른 새벽에는 한적하니, 북적거리는 모습을 원하신다면 오전 9시 이후에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레스토랑 O'Pablo 좌측에 우붓 아트 마켓(Ubud Art Market)이 있습니다. 노점상 십여 곳이 모인 작은 마켓입니다. 궁금해서 한 바퀴 돌긴 했습니다만, 비추. ▶ 우붓 왕궁에서 길을 건너면, 우붓 아트 마켓(Ubud Art Market)이 있습니다. ▶ 우붓 아트 마켓(Ubud Art Market) 서남쪽에 아르주나 아트 마켓(Arjuna Art Market)이 있습니다. ▶ 우붓 마켓(Ubud Market) 동편에도 동일한 이름의 현수막을 큼지막하게 내건 스트리트 마켓이 있습니다. 규모는 작고, 기념품보다 의류가 많습니다. Rumah Makan Minang을 정면에서 바라볼 때 우측에 위치.
▶ 2일차. 수박 쥬욱 마니스 라이스 필드 워크(Subak Juwuk Manis Rice Fields Walk) & 사리 오가닉 워크(Sari Organic Walk) : ▶ 우붓 여행자에게는 우붓 시내에서 도보 거리에 있는 논뷰 트레일 코스가 여럿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수박 쥬욱 마니스 라이스 필드 워크(Subak Juwuk Manis Rice fields walk)입니다. 단기 여행자보다는 발리에 장기로 머무르는 분들에게 추천할만한 코스! ▶ 인파로 북적거리는 우붓 도심을 살짝 벗어나는 것만으로도 논밭이 펼쳐진 대자연의 품속에 안길 수 있다는 것은 우붓 여행자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일 것입니다. 우붓 마켓(Ubud Market)을 지나 북쪽으로 전진하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길을 찾기도 쉽습니다. ▶ 현장에는 수박 쥬욱 마니스 라이스 필드 워크(Subak Juwuk Manis Rice fields walk)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만, 구글 맵으로는 카젱 라이스 필드(Kajeng Rice Field)가 더 가까운 지점입니다. ▶ 수박 쥬욱 마니스 라이스 필드 워크(Subak Juwuk Manis Rice fields walk)는 입구가 표기되어 있는 아르주나 방갈로(Arjana Bungalows) 언저리부터 주욱 마니스 호텔(Juwuk Manis Hotel)까지는 포장이 잘 되어 있습니다. 필자는 포장도로를 넘어서 북쪽으로 전진해 마미 키친(Mami's Kitchen)에서 중식을 먹었습니다만, 비포장도로는 도저히 추천하기 어렵습니다.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UNESCO World Cultural Heritages) 발리의 문화경관(Cultural Landscape of Bali Province)(2012) : ▶ 화산부터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자리 잡은 사원, 호수 등과 함께 계단식 논을 떠올리실 분이 많을 것입니다. 수박(Subak)은 인도네시아 발리 섬의 논을 위한 관개 시스템(the water management (irrigation) system for the paddy fields on Bali island, Indonesia)을 일컫는 용어로, 단순히 농업을 넘어서 발리인의 힌두교에 기반을 둔 사상을 의미하는 철학적 개념입니다. ▶ 발리 곳곳에, 특히 논농사를 짓기 좋은 북부 지역에 계단식 논이 밀집한 지역이 있으며, 구글 맵에는 라이스 필드(Rice fields)란 지명으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계단식 논은 단연 뜨갈랑랑 계단식 논(Tegallalang Rice Terrace)입니다만, 발리 전역에 수십, 아니 수백 곳의 계단식 논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 사리 오가닉 워크(Sari Organic Walk) : ▶ 마미 키친(Mami's Kitchen)에서 곧장 남쪽으로 내려가는 길에는 사리 오가닉 워크(Sari Organic Walk)란 이름이 붙어 있습니다. 우붓 시내와 연결되며, 드넓은 논밭과 함께 수많은 숙소와 카페, 식당 등이 어우러져 있는 호젓한 길입니다. ▶ 우붓에는 십여 개의 요가 학원이 있는데 모두 도심지를 살짝 피해 경치 좋은 곳에 자리 잡고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사리 오가닉 워크(Sari Organic Walk)에도 두어 곳의 요가학원이 있더군요.
▶ 3일차. 캄푸한 릿지 워크(Campuhan Ridge Walk) : ▶ 캄푸한 릿지 워크(Campuhan Ridge Walk)는 딱히 입구가 없는 ‘길’입니다만, 우붓 시내를 기준으로 설명하자면 포스트 페칼랑 데사 우붓(Pos Pecalang Desa Ubud)과 미니 마트(Mini Mart)의 사이로 들어가 내리막길로 진입하는 것이 정석입니다. 계곡을 가로지르는 다리를 건너면, 푸라 구눙 레바(Pura Gunung Lebah)가 나오는데 사원을 좌측에 끼고 북쪽으로 전진하면 이미 캄푸한 릿지 워크(Campuhan Ridge Walk)를 걷고 있는 셈입니다. ▶ 그러나 필자는 조금 더 힘들더라도 캄푸한 다리(Pont de Campuhan)에서 시작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일단 다리 밑으로 내려가(구글 맵에는 길이 없지만, 실제로는 계곡 밑으로 내려갈 수 있는 계단이 완비되어 있답니다.) 계곡물과 어우러지는 다리의 풍광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다리에서 올라오면서 감상하는 푸라 구눙 레바(Pura Gunung Lebah) 또한 이국적인 매력으로 충만하기 때문입니다. ▶ 캄푸한 릿지 워크(Campuhan Ridge Walk)는 대략 푸라 구눙 레바(Pura Gunung Lebah)에서 시작해 릿지워크 북쪽 시작점(Ridgewalk Start From North)에서 등산로는 끝이 납니다. 릿지워크 북쪽 시작점(Ridgewalk Start From North)에서도 북쪽으로 1km 가량은 좌우로 계곡은 딱히 보이지 않지만, 수많은 기념품샵, 카페, 식당, 숙소, 마사지 등이 밀집한 산책로가 이어집니다. 땀 흘리며 정상을 밟은 관광객은 주변의 카페에서 시원한 음료 한잔 들이키기 딱 좋게 설계되어 있다고나 할까요?
▶ 4일차. 스위트 오렌지 워크 트레일(Sweet Orange Walk Trail) : ▶ 수박 쥬욱 마니스 라이스 필즈 워크(Subak Juwuk Manis Rice Fields Walk)에서 서쪽에 또 다른 그림 같은 트레일이 숨겨져 있습니다. 트레일의 초입은 볼품없습니다만, 딱 10분만 견디면! 아름다운 라이스 필드가 펼쳐지는 놀라운 길입니다. ▶ 30분도 채 걸리지 않는 짧은 트레일이라는게 단점입니다만, 2일차에 방문했던 카젱 라이스 필드(Kajeng Rice Field)와 우붓 마켓(Ubud Market)을 역순으로 다시 걸으면 자연스럽게 우붓 시내로 돌아갈 수 있는 길이기 때문에 우붓 새벽 일정이나 오전 일정으로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조류 탐사를 하는 외국인 여행자와 가이드를 수차례 마주쳤을 정도로 다양한 조류를 만날 수 있는 황금 노선이기도 합니다. ▶ 누가 발리에서 새를 보러가? 그것도 돈까지 내가면서? 싶지만, 은근히 덕후들이 있는 우붓 워크 투어 중에 하나랍니다.
세상을 큐레이팅하는 여행편집장(Editor) : 대학시절 오직 공모전만으로 20회 선발된 자칭타칭 ‘공모전 전문 여행작가’로 2010년《캠퍼스 밖으로 행군하라》를 출간했다. 서울대부터 제주대까지 전국의 대학가는 물론 OVAL Japan(도쿄)까지 초빙되어, 세계의 청년들과 만났다. 국내에 보기 드문 ‘외국계 항공사 출신 여행작가’이자 여행 전문 콘텐츠 크리에이터(Contents Creator)로 관광업계와 출판업계를 넘나들며 활동 중.
현장을 누비는 전문가(Travel Specialist) : 관광통역사(영어), 투어컨덕터(Overseas Tour Escort License), 국내여행안내사 등 전문 자격증을 취득한 보기 드문 여행전문가로 국내외를 누비며, 현장에서 여행자와 호흡하고 있다.
여행콘텐츠 스타트업 대표(Startup CEO) : 버진 아틀란틱(Virgin Atlantic Airways) GSA, 베트남 항공(Vietnam Airlines) 한국지사 등의 직장생활을 거쳐 여행 전문 출판사 테마여행신문 TTN Korea를 창간했다. 한국관광공사 창조관광사업(관광벤처), 경기도 청년프론티어 창업지원사업, 콘텐츠코리아랩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등에 선발된 바 있으며, 세계 최대의 여행박람회 SXSW에 참가한 ‘국내 최초의 여행출판사’로 국내외 언론으로부터 호평 받았다.
여행작가를 양성하는 여행강사(Travel Instructer) : 그가 기획해 한국관광공사의 지원을 받은 ‘1박2일 가족여행 시티투어’는 여행 분야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여행작가 최초로 서울대 새내기학교에 3년 연속 초청되었다. 2015년 청운대 관광학부와 국내 최초로 기획한 ‘스마트관광기획가’ 과정은 수료생 전원이 등단하는 등 이론보다 실전에 강한 커리큘럼으로 격찬 받았다.
쓰기 위해 공부하는 학생(Student) : 경영정보학(2000~2008), 관광학(2009~2011), 영상문화콘텐츠학 석사(2012~2015)에 이어 문화교양학(2011~2017)까지... 대학교(원)만 4번 졸업한 그는 ‘쓰기 위해 공부하는’ 학생이다. 석사논문 ‘여행도서 콘텐츠에 반영된 여행트렌드’는 국내 여행도서를 연구대상으로 한 독창적인 논문으로 손꼽히며, 학업 외에도 조주사(造酒士), 벌룬아트(3급), 마라톤 완주, 태권도(3단), 유도(초단) 등 세상의 모든 분야에 대한 호기심으로 오늘도 무언가를 공부 중.
출간/Books
지식의 방주 세계유산 5부작(2017)
IT로켓 구글 이스터에그 10부작(2017)
여행작가 바이블 4부작(2016)
바이럴마케팅을 이기는 언론홍보Ⅱ(2016)
여행도서 콘텐츠에 반영된 여행트렌드(2015, 석사논문)
바이럴마케팅을 이기는 언론홍보Ⅰ(2014)
당신의 캠퍼스를 가져라(2013)
캠퍼스 밖으로 행군하라 외(2010) 다수
테마여행신문 TTN Theme Travel News Korea는 2012년 첫 책을 선보인 이래 300 여 종의 콘텐츠를 출간한 여행 및 인문/여행 전문 출판사입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작가진과 함께 신개념 여행 가이드북 원코스(1 Course), 포토에세이 원더풀(Onederful), 여행에세이 별 헤는 밤(Counting the Stars at Night) 등 다양한 장르의 여행콘텐츠를 비롯해 지식의 방주(Knowledge's Ark), 知의 바이블(Bible of Knowledge) 등의 인문교양서와 원샷(1 Shot), IT로켓(IT Rocket) 등의 실용서를 매달 선보이고 있습니다. 국내 최고의 ‘여행 전문 디지털콘텐츠 퍼블리셔’ 테마여행신문 TTN Korea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지식여행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