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간 정보
- 2021.03.10. 전자책 출간
- 2021.02.22. 종이책 출간
- 파일 정보
- EPUB
- 20.9MB
- 약 4.4만 자
- ISBN
- 9791158161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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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보낸 가장 긴 밤> 꼭 한 번 내고 싶었던 ‘작은 책’
이석원 소품집 『우리가 보낸 가장 긴 밤』 개정판 출간
2018년 첫 출간된 그의 책 『우리가 보낸 가장 긴 밤』은 원래 『언제 들어도 좋은 말』이라는 하나의 긴 이야기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후 보다 작고 개별적인 이야기들을 하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된 책이다. 애초에는 살면서 마주하는 이런저런 상념들을 그저 소박한 그릇에 담아내길 바랐으나 바람과는 달리 완성된 책은 그의 다른 작품들이 그렇듯 또다시 400페이지에 가까운 긴 분량의 책이 되고 말았다. 그때는 그것이 그의 최선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책이 애초의 의도에 맞게 조금 더 간결하면서도 밀도를 갖춘 모습이 되길 바라는 마음은 버릴 수 없었다. 그리하여 책의 전면적인 개정에 들어간 작가는 보통 개정판이라 하면 분량을 추가하기 마련인 다른 책들과는 달리 분량을 축소하는 유례없는 작업을 하게 되었고 그 결과 대폭 수정되고 편집된 글들이 새 글들과 함께 자리한 이 작은 책을 비로소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 2년이라는 시간 동안 이런 긴 여정과 곡절을 거쳐 완성된 이 작은 책에 대한 작가의 애착은 크다. 부디 독자들이 이 작은 책을 크게 나누기만을 바랄 뿐.
새롭게 탄생한 이 책이
독자들에게 군말 없는 작품으로 다시 다가가길 바라며……
『보통의 존재』 출간 이후 독자들에게 쉼 없이 일상을 전해온 이석원 작가에게는 줄곧 시도해보고 싶은 소원과도 같은 작업이 있었다. 짧은 단상들이 마치 사진집의 사진처럼 이어지는 간결하고도 담백한 책을 한 권 갖고 싶었던 것이다. 그러나 바람과는 달리 완성된 책들은 번번이 350페이지를 넘어 400페이지에 육박하는 긴 분량을 갖기 일쑤였다. 그러던 2020년, 『2인조』라는 또 한 편의 긴 이야기를 낸 후로 작가는 이번에야말로 그 바람을 이룰 때라고 판단했다. 항상 갖고 싶었던 ‘작은 책’을 바로 지금 내야겠다고 생각한 것이다.
더하고 빼는 2년간의 수정을 담은 산뜻한 완결판
이석원 소품집 『우리가 보낸 가장 긴 밤』
2018년 첫 출간된 그의 책 『우리가 보낸 가장 긴 밤』은 원래 『언제 들어도 좋은 말』이라는 하나의 긴 이야기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후 보다 작고 개별적인 이야기들을 하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된 책이다. 애초에는 살면서 마주하는 이런저런 상념들을 그저 소박한 그릇에 담아내길 바랐으나 바람과는 달리 완성된 책은 그의 다른 작품들이 그렇듯 또다시 400페이지에 가까운 긴 분량의 책이 되고 말았다. 그때는 그것이 그의 최선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책이 애초의 의도에 맞게 조금 더 간결하면서도 밀도를 갖춘 모습이 되길 바라는 마음은 버릴 수 없었다.
그리하여 책의 전면적인 개정에 들어간 작가는 보통 개정판이라 하면 분량을 추가하기 마련인 다른 책들과는 달리 분량을 축소하는 유례없는 작업을 하게 되었고 그 결과 대폭 수정되고 편집된 글들이 새 글들과 함께 자리한 이 작은 책을 비로소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
2년이라는 시간 동안 이런 긴 여정과 곡절을 거쳐 완성된 이 작은 책에 대한 작가의 애착은 크다.
부디 독자들이 이 작은 책을 크게 나누기만을 바랄 뿐.
* 소품집 : 사진가의 사진이 쌓이듯 그는 앞으로도 살면서 쌓이는 일상의 글들이 모일 때마다 이와 같은 책을 내기로 해 새롭게 ‘소품집’이라 명명하였다. 이것은 이석원이라는 브랜드의 일종의 시리즈와 같은 것으로 이석원의 소품집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고 그러므로 이 책은 그 시리즈의 첫번째 작품이 되겠다.
작가의 말 - 개정판을 내며
2018년에 처음 이 책을 쓸 때는 조금 다른 방식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담담하지만 무거운 『보통의 존재』와도 다르고
하나의 긴 호흡으로 읽히는 『언제 들어도 좋은 말』과도 다른
그저 개별적인 글들의 모음이라고 할까.
너무 무겁지 않은 작고 가벼운 단상들을
사진을 찍듯 글로 잡아낸
마치
글로 쓴 사진집 같은 느낌의 책을 내보고 싶었죠.
그런데 막상 완성된 책은 사백 페이지에 가까운 분량에
부록까지 실려 있어
소품집이라기엔 너무 많은 내용을 담고 있었습니다.
독자들에게 뭐 하나라도 더 드려야겠다 싶어
그리된 것이고
그때는 그것이 저의 최선이었으나
시간이 흘러도 저는 이 책이 애초의 의도에 맞게 조금 더 간결하면서도
밀도를 갖춘 책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버릴 수 없었습니다.
그러다 마침내 이번에 기회가 왔고
보통 개정판이라 하면 새 글을 넣으며 몸집을 불리기 마련이나
저는 반대로 있던 글을 빼는 작업을 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책의 두께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꼭 필요한 글들만 남겨서
그것들을 꼭 필요한 자리에 둘 수 있을까
하는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기존에 있던 글들을 빼고 또 빼며
살아남은 글 역시 더욱 간결하게 편집하고 또 각색하였습니다.
모쪼록 그러한 과정을 거쳐 새롭게 탄생한 이 책이
독자들에게 군말 없는 작품으로 다시 다가가길 바랄 뿐입니다.
1971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른여덟이 되던 해 첫 책을 낸 이후로 지금까지 모두 다섯 권의 책을 냈다.
개정판을 내며
1부 그해 여름
출발
상페
나의 사려 깊은 친구에게
택시
통通
당신은
솔직할 수 있도록
그래
기일忌日
양면성
눈사람
2부 내가 사는 작은 동네엔
대화
외로움
출발
카모메 식당
하지 않을 자유
봉은사
책임감
친구
위로
근거 없는 믿음
2018년의 어느 날
3부 우리가 보낸 가장 긴 밤
룰rule
인과응보
이유
상담
캐롤 - 미안함에 대하여
사랑
저마다의 사랑
운명
그 언젠가 꾸었던
나의 행운
어느 크리스마스의 기억
감정
고요
우리가 보낸 가장 긴 밤
4부 배려
극복
생명
미니멀 라이프
엄마와의 외출시 내가 주로 받는 스트레스 항목
사랑과 이해
대화
원망에 대하여
정리의 여왕 곤도 마리에
신뢰
사랑과 이해 2
음
라라랜드
명절
그리고
5부 스며들기 좋은 곳
조심
결혼
결속
변화
완벽한 친구
사회생활
표현
공동체
판단
소용없는 것
남의 삶
6부 마음이란
행복
알게 모르게
별로 좋아하지 않는 친척 아저씨
이해의 문제
한숨
위로
여행
유기遺棄
봄
생각
얼굴
몰라서가 아니야
마지막 글들을 남기고
작가의 말
그것이 알고 싶다
거짓말
배려는 내 사람부터
존재
인간 변덕
부디
흔적
4.8 점
8명이 평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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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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