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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 가방 속의 페미니즘 상세페이지

왕진 가방 속의 페미니즘

동네 주치의의 명랑 뭉클 에세이

  • 관심 0
소장
종이책 정가
16,000원
전자책 정가
28%↓
11,500원
판매가
11,500원
출간 정보
  • 2020.10.05 전자책 출간
  • 2020.09.25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3.8만 자
  • 40.4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86757659
ECN
-
왕진 가방 속의 페미니즘

작품 정보

여성주의 의료 실천가, 동네 주치의의 명랑 뭉클 에세이
여자, 페미니스트, 동네 의사로 일궈온 20년의 아름다운 여정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국내 최초 여성주의 병원 ‘살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하 살림의원)의 의사 추혜인 원장의 에세이 <왕진 가방 속의 페미니즘>이 출간됐다. 건축학도를 꿈꾸다 “성폭력 피해자를 위해 증언해줄 의사가 한 명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말에 진로를 바꿔 의대에 재입학한 이십대부터 자전거 타고 왕진 가는 동네 주치의가 된 지금까지 여자로, 의사로, 페미니스트로 살아온 20여 년의 경험과 철학, 함께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아름답고 감동적인 글 60여 편에 담았다. 가장 인간적이고, 가장 안전한 의료 시스템을 향한 열망이 만들어낸 한 지역 의사의 따듯하고 다정한 치료기이자 압축된 생의 기록이다.
책에는 저자가 의사가 된 사연부터 살림의원을 만들게 된 과정, 페미니스트로 살아오며 맞닥뜨린 의료 현장의 문제점, 이웃과 환자들의 왁자지껄한 사람 이야기, 우리가 몰랐던 의료계의 이모저모 등 다양한 이야기가 실려 있다. 기존에 가졌던 의사에 대한 편견을 깨주고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소수자도 존중받으며 일상을 영위하고 평등하게 진료받을 수 있다는 희망을 뭉클하고 재미있게 그려낸다.
전례 없는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며 힘들어하는 독자에게 돌봄, 존엄한 삶과 죽음, 이웃, 인간애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따뜻하고 재미있고 울컥하게 만드는 건강하고 맛있는 글의 성찬, 책에는 내공 있는 저자의 삶이 고스란히 배어 있어 한번 펼치면 도무지 손에서 놓을 수 없는 묵직한 감동이 있다.
1장 <따릉이 타는 동네 주치의>에서는 살림의원에서 벌어지는 왁자지껄하면서도 은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트렌스젠더의 눈물 쏙 빼는 사연부터 발톱을 깎고 귀지를 파는 왕진 이야기. 동네 목욕탕, 거리에서 만난 이웃 이야기. 병의 근원을 몰라 이 병원 저 병원을 돌다온 환자들의 사연. 죽음을 맞은 환자와의 마지막 인사 등 동네 의사로 살아가는 의사 추혜인의 인간적 면모를 만날 수 있다.
2장 <페미니스트 의사 되기, 쉽지 않아>에서는 ‘병원’ 하면 ‘대형병원, 3분 진료, 남자 의사’를 먼저 떠올리는 세상에서 ‘페미니스트 동네 의사’로 살아가는 여정을 담았다. 대학 1학년 때부터 페미니스트로 활동해온 이야기, 의료현장의 편견과 성추행에 맞서 싸운 일, 현장에서 벌어지는 보이지 않는 부조리를 의사의 눈, 여자의 눈 그리고 시민의 눈으로 살핀다. 성폭력 피해자를 위해 경찰서에 가고 법원에 출두하는 일화, 심지어 아파도 남성 중심으로 진단받는 구조에 문제의식을 던진다.
3장 <그녀들이 나에게>에서는 재개발로 인해 기억을 잃어버린 할머니, 모든 책임을 떠안게 된 이 땅의 산모들을 위한 조언, 암 진단을 받은 독거노인의 숙연해지는 사연, 엄마와의 배꼽 빼는 에피소드 등 오늘의 의사 추혜인을 만들고 깨우치게 만든 여자들의 이야기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4장 <약이 아닌 관계로 치료하다>에서는 약과 기계가 아니라 관계와 사람의 힘으로 건강을 되찾는 사람들의 이야기, 증상으로 드러난 병의 치료뿐 아니라 한 사람의 삶의 맥락 안에서 질병을 통합적으로 살펴보려는 노력에 대해 들려준다.
5장 <우리에겐 주치의가 필요하다>에서는 의료협동조합을 만들고 운영하며 겪은 희로애락, 의사로서의 소명과 애로, 일반인들이 잘 몰랐거나 오해하기 쉬운 의료 현장의 이야기들, 지역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의료 공동체의 진면목을 만날 수 있다.

작가 소개

서울시 은평구에 위치한 살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살림의원’의 가정의학과 의사.
1996년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에 입학했으나, 1학년 겨울 성폭력상담소에서 자원활동을 하다 “성폭력 피해자의 입장에서 진료해줄 의사가 한 명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듣고, 진로를 변경해 이듬해 같은 대학 의과대학에 진학했다. 학교를 다니면서 꾸준히 여성 단체에서 활동하며 여성주의와 의료인의 삶에 대해 고민하다, 건강한 삶의 토대가 되는 의료협동조합을 만들고 싶다는 꿈을 꾸게 됐다.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에서 수련을 받았으며, 여성 단체에서 만난 어라 님과 뜻을 합쳐 2012년, ‘살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하 살림조합)을 창립했다. 건강하고 행복한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온 8년의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였다.
현재 살림조합은 3,200세대가 넘는 조합원들과 함께 의원, 치과, 건강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안심하고 나이 들 수 있는 마을, 아는 얼굴들 사이에서 삶을 마무리할 수 있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통합돌봄센터’를 준비 중이다.

“여성주의만으로 좋은 세상을 만들기는 힘들지만, 여성주의 없이 좋은 세상을 만들 수는 없다”는 살림의 신념대로 모두가 존중받는 세상, 누구나 차별 없이 진료받는 사회를 위해 오늘도 왕진 가방을 챙겨 자전거에 올라탄다.

리뷰

4.8

구매자 별점
13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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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료가 필요한 순간,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환경속에서 누가, 어떻게 소외될 수 있는지 섬세하게 바라보고 자신의 역할을 찾아 실천하는 작가이자 왕진가방을 든 동네 주치의. 특히 좋았던 건 페미니즘의 실천에 있어서 누구나 앞장서서 투쟁하는 활동가가 될 수는 없기에, 자신을 둘러싼 주변을 돌보며 각자의 위치에서 일상적인 실천으로 페미니즘을 행할 수 있는 좋은 예를 보여주지 않았나 싶다.

    soy***
    2021.02.28
  • 환자와 병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함께 간간이 질병에 대한 정보들을 서술해 주신 게 무척 도움이 되었습니다. 편안하게 읽을 수 있으면서도 이렇게 유익한 에세이는 처음이네요. 좋은 글을 써주신 의사 선생님께 감사드려요.

    yoo***
    20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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