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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신관과 가짜 약혼자 상세페이지

겨울 신관과 가짜 약혼자작품 소개

<겨울 신관과 가짜 약혼자> 달콤한 저릿함이 온몸을 휘저어, 세츠나는 무의식적으로 허벅지를 배배 꼬고 말았다.
“읏…… 그렇게 유혹하지 말아요…….”
소마에게 젖꼭지를 물린 채 요염한 목소리로 중얼대는 세츠나의 호흡이 한 층 더 거칠어졌다. 마치 소마의 애무에 보답이라도 하려는 듯, 세츠나의 새로 내린 눈처럼 하얀 살갗이 발그레 물들기 시작했다.
그 입술과 손바닥이 촉촉하게 달라붙어 오는 듯한 기분 좋은 감촉에 본능대로 붉은 꽃을 떨어뜨려 버리고 싶은 충동이 든 소마였으나, 그 기세를 꾹 참는다.
열이 깃든 손가락이 세츠나의 몸 윤곽을 그리듯 하반신을 향해 갔다. 몸속에 열을 더하듯 허리 언저리를 수차례 쓰다듬자, 세츠나는 참지 못하고 달콤한 콧소리를 내었다. 게다가, 그 얄팍한 배 위의 작은 배꼽에 가볍게 입술을 묻으며 혀로 핥아 올린 것이다.
“힉, 아앙…….”
그리고 소마는 힘없는 세츠나의 무릎을 잡아 세운 뒤, 그대로 양 옆으로 확 벌렸다.
그 중심에 있는 세츠나의 희고 얇은 비단 속옷은 땀과 안쪽에서 흘러나온 꿀로 흠뻑 젖어 그 곳에 찰싹 달라붙어 있었다. 너무나도 외설스러운 광경에 소마의 목젖이 무심결에 울렸다.
“싫…… 무릎, 잡지 말아요……. 보여서……. 으읏!”
“괜찮아요. 부끄러울 것 하나 없어요. 지금은 감각에만 집중하고, 몸속의 열을 밖으로 내보낼 생각만 해요.”
젖은 속옷에 손을 얹은 소마는 그것을 스르르 벗겨 버리고, 세츠나의 다리 사이에 얼굴을 묻은 채 웅크린 대음순에 손가락을 댔다. 스스로도 자주 만지지 않았던 곳이 꿰뚫린 감각에 세츠나는 무심코 허리를 띄웠다.
“아…… 앗! 그런, 곳……. 보지 마……. 싫어!”

*****

메르헨노블 Marchen Novel<숙녀에게도 꿈꾸던 동화-메르헨이 있다>
일본 전자책 시장을 석권 중인 TL(Teen’s Love) 소설 레이블 <로열키스문고>
메르헨노블 출간!



저자 소개

나루미 마시로

이치야 그림
정하영 옮김

목차

겨울 신관과 가짜 신부
꽃향기에 감싸 안겨
웃음의 의미
일러스트 모아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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