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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 정보
- EPUB
- 평균 4.7MB
- ISBN
- 9791140443543
- E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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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간 정보
- 2015.01.22.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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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홍색 장미는 달빛에 사로잡혀> 세브란이 웃음기 어린 목소리로 말하며, 가슴의 열매를 약하게 베어 물었다.
“아, 아앗……!”
예리한 자극에 땀에 젖기 시작한 새하얀 허벅지가 들썩이듯이 움찔거렸고, 숨이 막혀왔다.
세브란의 한쪽 손은 쭉 아델리아의 은밀한 곳을 애태우듯이 괴롭혔고, 안에서 흘러나오는 뜨거운 점액이 다리 사이를 적시는 감각까지 선명하게 알 수 있었다.
“부탁이야…… 이제, 그만, 해…… 흣.”
아델리아는 애달프게 고개를 저었다.
그 행동에 답하듯이— 세브란의 손가락이 더욱 깊숙한 곳까지 파고들어 왔다.
“……흣?!”
민감한 입구 쪽을 손톱 끝으로 살며시 쓸자, 아델리아의 홍차색 눈동자에 눈물이 살짝 맺혔다.
그것은 통증 때문에 흐르는 눈물이 아니었다.
아델리아가 처음 알게 된— 쾌감의 눈물이었다.
“느끼고 있군, 아델리아.”
“……?!”
“남자를 안지 아직 이틀째인데…… 이렇게나 흘러넘치잖아.”
세브란이 일부러 소리를 내며 촉촉이 젖은 아델리아의 입구를 손가락으로 세게 문질렀다.
“……읏으……!”
끈적한 소리가 조용한 방안에 울리자, 아델리아는 귀를 막고 싶어졌다.
“너에겐 역시 매춘부의 재능이 있었던 것 같군.”
“그, 그럴 리가……없……!”
“그래? 하지만 네 몸은 확실하게 쾌락에 젖기 시작했는걸.”
“아냐…… 읏, 아…… 아앗…….”
필사적으로 그렇게 대답해 보았지만, 아델리아는 마음속으로 망설이고 있었다.
세브란이 말한 대로였다.
빠져나가려 해도 자신의 몸은 몸을 가눌 수 없을 정도로 세브란이 주는 쾌감을 받아들이고 있었다.
설마 자신은 사실 굉장히 천박하고 문란한 여자였던 걸까.
그런 의문이 마음속에서 술렁거렸다.
“이 몸이라면…… 분명히 길들이는 보람이 있겠지.”
세브란은 낮게 읊조리며, 아델리아를 궁지로 몰아가듯이 손가락을 더욱 격렬하게 움직였다.
“싫, 어…… 읏, 아앗……!”
미끈거리는 작은 돌기를 집요하게 지분거리자, 몇 번이고 몇 번이고 손가락 끝까지 전류 같은 쾌감이 뻗쳐 흘렀다.
“세브……란…… 흣, 부탁이야……. 응, 그만, 해…… 놔줘…….”
아델리아는 그럼에도 어떻게든 빠져나가기 위해 몸을 비틀었다.
이대로 휘말리게 되면 더 이상 돌이킬 수 없을 것 같아 두려웠다.
“그럴 수 없어. 넌 이미 나에게서 벗어날 수 없어. ……놓치지 않겠어.”
*****
“너는 이제 창부가 되어 살아가라.”
동경하고 있던 사람에게서 던져진, 믿을 수 없는 말. 낯선 저택에서 눈을 뜬 아델리아는 일전에 딱 한 번 만난 적 있는 귀공자 세브란에게 붙잡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실의에 빠진 사이 순결마저 빼앗기고, 조교라는 이름으로 매일 밤 쾌락이 몸에 새겨지지만, 자신에게 향하는 그의 시선이, 자신을 만지는 그의 손가락이 생각 외로 다정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는 자신을 원망하고 있을 텐데 어째서……? 그의 진심을 알고 싶다고 소원하는 아델리아는…….
메르헨노블 Marchen Novel〈숙녀에게도 꿈꾸던 동화-메르헨이 있다〉
일본 전자책 시장을 석권 중인 TL(Teen’s Love) 소설 레이블 〈프리에르문고〉
한국 첫 등장!
카타기리 유마
드레스, 과자, 이국, 그리고 감금용의 저택. 이 이야기는 제 취미를 전부 모아서 만든 이야기입니다.
DUO BRAND. 그림
둘이서 한 몸인 일러스트레이터 & 만화가입니다.
추운 걸 싫어해서, 기온이 따뜻해지면 밖으로 나가고 싶어집니다. 바다도, 산으로도 가고 싶어……! 하면서도 아직 가질 못했네요. 다이빙이라든지, 도전해 보고 싶어…….
진홍색 장미는 달빛에 사로잡혀~유괴된 백작 영애의 첫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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