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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첩

  • 관심 9
LINE 출판
소장
전자책 정가
2,500원
판매가
2,500원
소장
출간 정보
  • 2021.10.22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5.1만 자
  • 0.9MB
지원 환경
  • 앱
  • 웹
  • PC뷰어
  • PAPER
ISBN
9791140426553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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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동양풍

* 작품 키워드: 가상시대물, 동양풍, 왕족/귀족, 첫사랑, 신데렐라, 신분차이, 몸정>맘정, 금단의관계, 운명적사랑, 능력남, 계략남, 다정남, 절륜남, 나쁜남자, 후회남, 상처남, 까칠남, 냉정남, 평범녀, 계략녀, 다정녀, 상처녀, 순정녀, 동정녀, 외유내강, 단행본, 애잔물, 고수위, 더티토크

* 여자주인공: 해율
거리에서 밥을 빌어먹던 거지 신세였으나 소도의 수하부 장군인 융의 은혜를 받아 그의 비첩이 되었다. 저를 두고 죽어 버린 그에게 은혜를 갚는 길은 죽은 융 대신 제가 낳은 아이로 그의 가문을 잇는 것뿐이다.

* 남자주인공: 훤
쌍둥이 형이자 집안의 가주인 융의 그늘에 가려져, 그에게 모든 것을 빼앗기고 살았다. 그리고 융이 죽고 나서야 제 것이 된 것들을 빼앗으려는 그의 여인을 짓밟으려 한다.


* 이럴 때 보세요: 상처로 가득한 이들이 서로를 물어뜯다 종래에는 서로의 온기가 되는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형님이 보시면 아주 기뻐하시겠습니다. 동생이 형을 위하여 이렇듯 형수의 몸을 위로해 주는 것을 보면 말입니다.”
비첩

작품 정보

※ 본 작품에는 자보드립, 강압적인 관계, 폭력적인 장면 등이 포함되어 있사오니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거리에서 구걸하며 하루하루 연명하던 해율은 북방의 수하부 장군인 융의 은혜를 입어 그의 비첩이 되었다.

출신이 천하여 비첩밖에는 될 수 없지만 생명의 은인이나 다름없는 융의 첩이 될 수 있어 기뻐한 것도 잠시, 갑작스런 눈사태로 융을 잃고 혼자가 된 해율은 융에게 받은 은혜를 갚기 위해 소도로 향한다.

소도에 도착한 해율은 융의 본가를 찾아가지만, 그곳에서 그녀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융의 쌍둥이 동생 훤이었다.

“네가 형님의 비첩이라고? 그걸 어찌 믿으라는 것이냐. 개나 소나 다 이 집안에 기어 들어오려고 하는 마당에.”
“저를 내쫓을 수는 없습니다. 저는 엄연한 수하부 장군님의 첩입니다.”

다른 것은 몰라도 죽은 융의 이름을 잇는 자식을 낳아 그의 이름으로 가문을 이어 가는 것이 융에게 할 수 있는 유일한 보답이라 생각한 해율은 형사취수(兄死娶嫂)로 그를 이룰 생각이다.

형사취수.
소도에는 그런 법이 있다. 형이 아들이 없이 죽으면 동생이 형수와 동침해서 아들을 낳게 하는 법.
하지만 그 아들은 동생의 아들이 아닌 형의 아들이다. 그렇게 해서 가주의 아들이 다시 가문을 이어 가게 하는 것이다.

“제 낭군께서 이어 가야 했을 가문입니다. 그러니까 저는 그것을 지킬 생각입니다. 그분의 아들이 그분의 이름을 기억하게 할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아시겠지요?”
“오늘 밤이라도 나는 괜찮습니다.”
“그러면 내가 오늘 밤 형님을 위해서 형수님께 씨를 뿌려 드리겠습니다.”

훤이 융과 똑같은 얼굴로 싸늘하게 웃었다.

작가 프로필

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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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1

구매자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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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야모야 찡하고 따뜻한 사랑이야기에요^^

    jud***
    2023.09.09

  • 너무 재밌게 잘 읽었어요~~~ 찡하고 아름다운 이야기~

    asa***
    2023.09.05

  • 짧지만 여운이 있는 소설.. 너무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yej***
    2023.03.08

  • 짧지만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hgh***
    2022.11.13

  • 기존 마뇽님의 소설에 등장하던 달달한 분위기와는 달라요. 짠해요.. 서로를 짖밟으려 자존심을 세워가며 흙탕물 싸움을 벌이지만, 버려진 처지라는 것에 동질감을 느끼고 눈에 밟히는… 장편이었다면 감정선이나 서사가 섬세했을텐데..ㅠ 너무 아쉬워요. 지금까지 본 마뇽님 소설 중에 제일 재밌었습니다 자신이 떠난 자리에서 훤이 사랑받을 수 있게 한 융의 배려.. 를 뒤늦게 알게된 훤, 끄나풀이라도 잡으려 안간힘을 써보는 훤의 모습에 눈물나왔네요..

    jee***
    2022.06.20

  • 뭐가이렇게 짠하냐.. 융도 짠하고

    bac***
    2022.03.26

  • 희노애락 같은 로설이네요...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gl3***
    2022.01.03

  • 눈물도 쪼끔흘리고 짧지만 알찬 내용이예요

    tks***
    2021.12.01

  • 중간에 짤린 느낌이긴한데 좋았습니다. 버림을 받아봐서 버림받는게 무서운 남녀의 이야기네요ㅠ

    qwe***
    2021.11.27

  • 짧지만 재밌어요 눈물 줄줄..ㅜㅜ

    rdh***
    2021.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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