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반기성
공기 좋은 충청북도 충주에서 태어나 청주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연세대학에서 기상학을 전공한 후 공군기상장교로 복무했다. 공군기상전대장, 한국기상학회 부회장, 조선대학교 대학원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연세대학교 지구환경연구소 전문연구원, 항공대학교 우주항공안전연구소 책임연구원으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했다. 조선대대학원에서 3년, 연세대 대기과학과와 교양학부에서 12년간 강의를 했다.
현재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기후산업연구소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기상협회 이사장,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혁신연구원, 미래경영원 강의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대학최고위과정과 지도자과정, 지자체, 기업체에서 ‘기후변화가 정치, 경제에 미치는 영향’, ‘날씨 마케팅’, ‘미세먼지’ 등의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고정 방송(KBS, YTN, MBN, 서울 경제TV, 농업방송) 출연과 함께 칼럼니스트(국방일보, 동아일보, 스포츠서울)로서 기고도 하고 있다. 기상분야 발전 공로로 과학기술부장관상, 국방부장관상, 대통령표창, 보국훈장을 수상했다. 탁월한 기상 연구로 묵산학술상도 받았다. 국내 최고 날씨 및 미세먼지 예보관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날씨 토크토크』, 『인간이 만든 재앙, 기후변화와 환경의 역습』, 『십대를 위한 기후변화 이야기』 등의 저서가 있다.
저자 이충환
서울대 대학원에서 천문학 석사 학위를 받고, 고려대 과학기술학 협동과정에서 언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천문학 잡지 <별과 우주>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했고 동아사이언스에서 <과학동아>, <수학동아> 편집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과학 콘텐츠 기획·제작사 동아에스앤씨의 편집위원으로 있다. 지은 책으로 《블랙홀》,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반짝반짝, 별 관찰 일지》, 《재미있는 별자리와 우주 이야기》, 《재미있는 화산과 지진 이야기》, 《지구온난화 어떻게 해결할까?》, 《과학이슈 11 시리즈(공저)》가 있고, 옮긴 책으로 《상대적으로 쉬운 상대성이론》, 《빛의 제국》, 《보이드》, 《버드 브레인》 등이 있다.
저자 이식
KISTI 국가슈퍼컴퓨팅본부 센터장. 서울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포항공대에서 이론화학(컴퓨터모델링)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MIT, 케임브리지 대학교,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에든버러 대학교 등에서 연구원 생활을 했다. 2000년부터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에 책임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과학 칼럼니스트로 신문과 잡지에 과학기술, 예술, 슈퍼컴퓨터에 대한 글을 쓰고, 대중강연도 열심히 다니고 있다. 과학과 슈퍼컴퓨터와 관련된 TV 프로그램 제작과 언론기사 작성을 자문하고 있으며, 함께 지은 책으로는 『영국 바꾸지 않아도 행복한 나라』, 『명화 속 흥미로운 과학 이야기』, 『슈퍼컴퓨터가 만드는 슈퍼대한민국』, 『헬로 사이언스』 등이 있다.
저자 한세희
연세대 사학과와 동 국제학대학원을 졸업했다. 전자신문 기자와 동아사이언스 데일리뉴스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지디넷 과학전문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기술과 사람이 서로 영향을 미치며 변해가는 모습을 늘 흥미진진하게 지켜보고 있다. 지은 책으로 《어린이를 위한 디지털 용어사전》, 《과학이슈11 시리즈(공저)》, 《플랫폼 경제 무엇이 문제일까》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네트워크 전쟁》이 있다.
저자 원호섭
“당구 칠 때 큐 끝에 초크를 문지르잖아.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초크가 다 뭉쳐 있어. 이거 엔트로피 법칙에 위배되는 거 아냐?” 대학생 시절 강의실 대신 당구장에 출근 도장을 찍으며 친구들과 ‘초크와 엔트로피’에 대한 열띤 토론을 했다. 야구장에 가서는 ‘응원단이 만들어내는 에너지가 관중들의 엔트로피를 낮춰 많은 사람이 모여 있어도 무질서도는 증가하지 않는다’는 말을 하며 낄낄댔다. 이렇게 즐겁고 재미있는 과학을 더 많은 사람이 알아주길 바랐다. 공돌이의 언어라고 넘겨버리는 게 아니라, 우리 주변에 넘치는 과학적 발견에 대해 누구와도 이야기하며 깔깔거릴 수 있길 바랐다. 그래서 어렵고 재미없다고 여겨지는 과학을 모두가 이해할 수 있는 말로 전달하고 싶었다. 수학이 좋아 공대를 선택했지만 대학 시절부터 기자를 꿈꿨던 이유이다. 고등학교 1학년 때 문·이과를 나누는 적성평가에서 이과 95점, 문과 45점을 받았다. 고등학교 1학년 첫 중간고사에서 50점이 적힌 국어 시험지를 보고 깨달았다. '문과는 안 되겠구나.' 수학을 좋아했다. 자연스럽게 공대로 진학했다. 대학교 1학년, 전자기학이 포함된 '물리Ⅱ' 2차 시험에서 '7점(100점 만점)'을 받았다. '이과도 안 되겠구나.' 세상이 궁금해 읽던 신문이 해방구였다. 이공계생 사이에서는 경제·경영을 논하고, 문과생들 사이에서는 '엔트로피', '열역학'을 꺼내며 잘난 척했다. 경계선에서 줄타기를 하다 보니 확실히 알았다. 과학은 어렵지만, 알면 재미있다. 이를 중학교 3학년도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쓸 수 있다면 좋지 않을까. 그 교집합을 찾다 보니 어느새 언론사에서 과학기사를 쓰는 기자가 되어 있었다. 고려대학교 신소재공학부에서 공부했다. 현대자동차 기술연구소, 동아사이언스를 거쳐 현재 매일경제 산업부에서 일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신소재공학부, 현대자동차 기술연구소, 동아사이언스를 거쳐 현재 매일경제 산업부에서 에너지·화학 분야에서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KAIST 과학저널리즘 대상(공동 수상)을 2012~2013년 연속 수상했고, 이달의 과학기자상(2015년 11월, 2016년 3월, 2016년 7월), 올해의 과학기자상 대상(2016), 한국의과학기자상(2017년 하반기, 과학 부문)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