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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 소설에는 로맨스가 없습니다. 그냥 여주인공 정통 판타지 소설이라고 생각하셔야 하며 보통의 평범하고 무난하며 정형화 된 이타적이고 정의로운 주인공을 생각하고 시작하면 많이 충격받을 수 있습니다. 주인공은 '지극히 평범하게 자란 스물 다섯의 적당히 이기적이고 적당히 자기중심적이며 적당히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지만 궁극적으로 나를 위하는 마음이 가장 강한 현대인'의 자아를 가지고 있습니다. 판타지 세상에 잘 적응하여 현대와 잃어버린 가족을 잊고 옮겨간 세상에서 자기 삶을 다시 꾸릴 수 있는 자아가 오히려 '판타지적'이지 않나 생각했던 분이라면 이 소설을 '지극히 현실적인' 차원이동 소설이라고 느끼실 수 있을텐데 제가 그랬습니다. 사람은 본래 얻은 것보다 잃은 것이 커보이고 얻을 것보다 잃은 것이 먼저 보이며 미래를 향한 희망보다 과거의 영광이 더 반짝이는 것처럼 느낄 수 밖에 없는 생물이니까요. 답답한 고구마 전개나 고어한 묘사가 거북하시면 고르는데 주의하셔야 하지만 진솔한 표현이나 무너지는 내면 묘사, 그래도 어떻게든 살아나가고자 하는 인간의 생존 욕구와 이기적인 선택들에 대해 덤덤하시다면 볼만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메리 배드 오픈형 엔딩 좋아하신다면 골라보세요. 나쁘지 않아요. 불호 요소가 느껴지는 게 없다면 오히려 읽고난 뒤 여운에 다시 열어볼만한 소설입니다.
작가가 주인공을 괴롭히기 위해 (또는 독자를 괴롭히기 위해) 글을 썼던 그 시절이 생각나는 작품이네요. 모든 우연과 필연과 설정을 동원해서 주인공을 힘들게 하다보니 좀 작위적인 느낌도 듭니다. 2, 3부로 가면서 좀 풀어지긴 하지만, 그렇다고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는 아니예요. 로판이라기 보다는 그냥 여주인 판타지입니다. 완전 취향인 건 아니었지만,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작가님 필력 정말 대단하시네요. 문장 한 줄 한 줄이 굉장히 섬세하고 친절합니다. 리뷰가 극과 극인 이유가 있었군요. 이건 가볍게 읽는 스낵컬처용 소설이 아니라 제대로 된 정통 판타지 소설이예요. 8권 읽는데 일주일 정도 걸린것 같아요. 이 짧은 사이에 작가님이 만들어놓은 세계관과 캐릭터들에 흠뻑 빠져서, 주인공 가람의 여행에 흥분하고, 공감하고, 슬퍼하며 웃다가 울며 읽었습니다. 마지막 외전편은 걸국 또 눈물로 보았네요. 패스파인더 웹툰이 잘 마무리 되었으면 좋았으련만.. 어느 출판사에서 제대로 완결 내주면 좋겠어요! 작가님의 다른 작품들도 꼭 읽어보고 싶네요
분명 로판코너에서 샀지만 로맨스는 1%도 없어요^^ 그럼에도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피폐물 싫어하고 어설픈 심리묘사,장면묘사 싫어하는데 힘든상황인데도 늘어지지 않고 심리묘사 감정들이 좋았어요 두고두고 볼 책
앞 부분 묘사 진짜 잔인하고 주인공 성격도 정말 하나의 인물처럼 너무 짜증나고 그랬는데 마지막 3부는 너무 슬펐어요ㅜ
2부까지 읽었는데 도데체 3부에서 뭔일이 일어나는데...
2권 외전, 3권은 오히려 이야기의 몰입을 깨네요 시작은 좋은데 마무리가 아쉬워서... 혹시나 마지막권까지 보면 좀 달라질까 싶었는데 오히려 더 별로네요 보실분들 2권까지만 보는게 나을듯
아니 진짜 웬만하면 완결까지 다 보기 전에 리뷰 안 다는데 너무 역겨워서 토할 거 같아요... 주인공이 험난하고 위험한 상황에 내던져졌다는 거 알겠어요. 근데 이렇게까지 잔인하고 끔찍하게 묘사해야 할 필요성이 있는지 저는 도통 모르겠습니다. 그냥 텍스트 고어 포르노물 같아요. 누가 다치거나 죽을 때마다 계속해서 내장이 어쨌느니 혈관이 어떻다느니 하는 불필요하게 역겨운 묘사가 자꾸 나와서 몰입이 안 되고 짜증만 나요...
지금 다 읽었고요 저는 절망했어요. 읽는 내내 무자비하게매료돼서 초반엔 책이 길어서 행복했거 중간부터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서 힘들엇고 너무너누 즐거워서 동시에 힘들어서 마지막엔 완결이 언제엔지 양가감정에 빠졌어요. 완결까지 빨리 읽어서 벗어나고 싶은 동시에끝나지않았으면 했아요. 그리고 완결을 존 동시에 이 소설에서 벗어나고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음에 안심하고 극심란 탈력감이 시달리는 중이에요. 저는 이데 처음 이 소설을 읽었던 그때의 행복한 감정을 느낄 수 없겠죠... 무희의 모습을 한 사신이 제 영혼을 탈곡해간 느낌이에요. 앞으로 영원히 이 소설을 처음 읽을 때의 환희를 느낄 수 없다는사실이 너무어ㅜㄴ 끔찍하고 무서워요. 작가님은 저한테 신이에요...... 주섬주섬 일어나서 작가님의 다른 작품을 찾아보러 갑니다.... 다들 즐겁게 읽으세요. 기대없이 가볍게 이 소설을 읽으시길 바라요. 그러면 저처럼 로러코스터를 타듯이 끔찍하고도 행복한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거예요. 기대하면 기대할수록 경사가 완만해지겟져.... 전 너무 즐거운 롤러코스터엿어요. 그냥 이소설을 읽으면서 다른 세상애 다녀왔아요. 너무 감사핮니다 여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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