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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 말꽃 모음 상세페이지

김구 말꽃 모음작품 소개

<김구 말꽃 모음> 백범 김구가 피워 올린 177개 말들의 꽃 모음 「말꽃모음」 시리즈는 훌륭한 인물이 그간 펴낸 모든 책과 이야기를 대상으로 꽃처럼 돋보이는 말씀들을 간추려 엮은 ‘어록’이다. 『김구 말꽃모음』은 《이오덕 말꽃모음》에 이은 두 번째 꽃 모음으로, 백범 김구 선생의 사상과 말씀의 정수를 누구나 읽기 쉽게 풀어 쓰고 다듬어 수록하였다.

엮은이가 김구 선생의 글을 추리면서 가장 주안점을 둔 것은 ‘우리말 어법’이다. ‘만일 영어책을 한글로 번역한다면 어떻게 할까?’, ‘만일 김구 선생이 지금 이 시기에 살아 계신다면 어떤 마음으로 이 부분을 고치실까?’를 생각하면서 총 177개의 글을 고르고, 쉽게 풀고, 문장을 다듬고, 글마다 제목을 달았다.

전체 5부로 구성된 책의 1부와 2부에서는 임시정부를 이끌며 독립운동을 하던 시절의 투사 김구를, 3부와 4부에서는 해방 이후, 정치가로서의 김구의 사상을, 5부에서는 문화와 교육을 아우르는 민족운동가로서의 면모를 엿볼 수 있다. 시와 같은 형식의 짧은 글들이지만, 그의 사상과 철학이 응축된 문장들은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출판사 서평

이주영의 삶에 들어온 백범 김구
이 책은 엮은이 이주영의 삶에 들어온 백범 김구 선생의 말씀을 본인의 방식대로 읽고 만난 결과물이기도 하다. 엮은이가 고등학교 2학년이었던 학생 시절, 나름의 의거를 일으켰다가 동대문 유치장에 갇혔던 적이 있었다. 그때 김구 선생의 차남 김신 선생이 엮은이를 찾아와 격려해 주고, 선물로 준 책이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에서 1947년에 펴낸 《김구 자서전 백범일지》 7판(1968년)이었다. 이주영은 이 책을 읽고 ‘교육으로 평화로운 문화 국가를 만들어 인류 공영에 이바지해야 한다.’는 글에 깊은 감명을 받아 교육대학으로 진학하게 되었고, 이후의 삶을 교육과 문화 운동에 헌신해 왔다.

엮은이가 김구 선생님 글을 추리면서 가장 주안점을 둔 것은 ‘우리말 어법’이다. 한국글쓰기연구회에서 오랫동안 우리말을 연구해 온 그의 우리말 지식으로 풀어 쓰고, 문장을 다듬고, 해석하는 작업에 심혈을 기울였다. 우리말의 수준을 낮추었다 높였다 서너 차례 뒤집어엎으면서 1년이 넘게 조물락거리다 마지막에 크게 마음먹고 결정을 했다. ‘만일 영어책을 한글로 번역한다면 어떻게 할까? 만일 김구 선생님이 지금 이 시기에 살아 계신다면 어떤 마음으로 이 부분을 고치실까?’를 생각하면서 글을 고르고, 쉽게 풀고, 문장을 다듬고, 글마다 제목을 달았다. 그렇게 177개의 말씀들로 추려 냈다.

김구 선생이 힘주어 말씀하시는 “우리나라”와 “우리 겨레”
『김구 말꽃모음』은 다음과 같이 5부로 나누어 구성되어 있다.

01 나는 마음 좋은 사람이 되겠다
02 김구를 죽일 수 없다
03 좌우가 함께 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04 부모형제가 서로 죽이는 전쟁을 막아야 한다
05 들에는 한 가지 꽃만 피지 않는다

1부와 2부에서는 임시정부를 이끌며 독립운동을 하던 시절의 투사 김구를, 3부와 4부에서는 해방 이후, 정치가로서의 김구의 사상을, 5부에서는 문화와 교육을 아우르는 민족운동가로서의 면모를 엿볼 수 있을 것이다. 나라를 위해서라면 목숨 아닌 어떤 것이라도 기꺼이 내놓을 줄 알았던 애국자 김구. 자주 독립을 향한 그의 투철하고도 애끓는 진심과 전 생애를 바친 헌신에 저절로 고개가 숙여진다. 남과 북을 고르게 볼 수 있는 시각을 가졌던 사상가였던 만큼 어디 한 군데에 치우치지 않은 균형 있는 그의 시선과 정치 감각은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더욱이 문화와 교육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과 세계의 평화와 인류의 안녕까지 넘나드는 사상의 깊이에는 감탄해 마지않을 수가 없다.

김구 선생의 생애와 사상을 이렇게 간결한 말꽃들로 마주할 수 있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라 할 것이다. 산문이라기보다는 시와 같은 형식의 짧은 글들이지만, 편히 읽을 수 있다는 작은 수고로움에 비하면 그의 사상과 철학이 응축되어 집약된 문장들이 전하는 울림은 커다란 깊이로 감동을 선사해 줄 것이다.
김구 선생의 말꽃의 향연 속에서 우리 겨레와 우리나라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걱정하는 스승이요 큰 등불이었던 김구 선생의 향기를 찬찬히 마음을 기울여 맡아 보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김구 말꽃모음』은 백범 김구 선생의 책을 많이 읽어 본 사람에게는 되새김하는 책이 되고, 김구 선생의 책을 읽지 못한 사람에게는 그의 책으로 안내하는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저자 프로필

김구

  • 국적 대한민국
  • 출생-사망 1876년 8월 29일 - 1949년 6월 26일
  • 경력 1944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석
    1928년 한국독립당 총재
    대한민국임시정부 국무령
    대한민국임시정부 내무총장
    대한민국임시정부 경무국장
    팔봉도소 접주
    1893년 동학 접주
  • 수상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

2014.11.26.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자 : 김구
저자ㅣ 백범 김구(1876 ~1949)는 황해도 해주에서 태어나 17세 때 동학에 입교하여 접주로 활동했다. 동학혁명에 참여했으며, 안중근 아버지 집에 숨어 있다 치하포에서 상인으로 변장한 일본군을 죽이고 감옥에 갇혔다. 감옥을 탈옥해서 마곡사에 숨었다가 전국을 돌아다니며 세상 공부를 하였다. 29세 때 최준례와 결혼한 후 교육 운동에 전념하다 1919년 3 . 1혁명 때 상해로 망명해서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참여했다. 문지기로 출발해서 주석이 되었고, 이봉창 . 윤봉길 의거를 기획하고 지원하였다. 해방 후 통일 운동에 앞장서다 1949년 안두희에게 저격당해서 순국했다. 74세로 돌아가신 백범 김구는 투철한 신념으로 민족 독립과 통일을 위해 평생을 바친 선각자로 우리 민족이 가장 존경하는 분 가운데 한 분으로 꼽히고 있다.

저자 : 이주영 (엮음)
엮은이 이주영(1955 ~)은 강원도 횡성에서 태어나 고등학교 2학년인 17세 때 『백범일지』를 읽고, ‘교육으로 평화로운 문화 국가를 만들어 인류 공영에 이바지해야 한다.’는 글에 감명을 받아 교육대학으로 진학했다. 서울시 초등학교에서 30여 년간 어린이들과 살았고, 2011년 서울마포초등학교에서 교장으로 명예퇴임을 하고 어린이문화연대 대표를 맡아서 어린이 문화 예술 교육 발전을 위해서 힘쓰고 있다. 『어린이 문화 운동사』,『삐삐야 미안해』,『아이코 살았네』같은 책을 썼으며, 백범일지에 실린 김구의 「나의 소원」을 풀이해 『내가 원하는 우리나라』를 썼다. 2016년 3월 1일부터 우리헌법읽기국민운동 공동대표를 맡아 손바닥헌법책 보급운동을 하고 있다.

목차

목차

01 나는 마음 좋은 사람이 되겠다
02 김구를 죽일 수 없다
03 좌우가 함께 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04 부모형제가 서로 죽이는 전쟁을 막아야 한다
05 들에는 한 가지 꽃만 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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