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인공과 소환수를 제외한 등장인물들이 필요한가?
: 필요없어 보인다. 없어도 스토리에 영향이 없어 보인다.
- 왜 그런가?
: 스토리가 주가 되어 움직여야 하는데, 주인공의 성장에 맞춰 스토리가 진행되므로 단순해졌기 때문이다.
주인공은 계속해서 성장해 나가는데 적들의 성장은 멈춰 있거나, 침공을 하지 않는다.
- 그게 문제인가?
: 주인공이 모르는 곳에서 계획은 계속 진행되는 것을 보여주고 그로 인해 세계는 피해를 입고 주인공이 정신적으로
성장을 하게 된다. 사전에 계획을 알고 주인공이 다 막아버리는데 이야기가 재미있을까?
- 또 어떤점이 재미가 없나?
: 설정이 주인공만 편애한다. 적당히 풀어주는 것은 재미가 있고 흥미롭지만, 모든걸 다 주고나면 재미있을까?
당신이 처음하는 게임에 만렙 캐릭터와 더불어 모든 장비와 스킬을 다 줬다. 당신은 이걸 오래토록 즐길 수 있는가?
- 당신이 생각할 때 그럼 개선해야 될 점은?
: 스타크래프트를 가져오건, 마블 캐릭터를 가져오건 상관이 없지만 조금씩 풀었어야 한다.
성장에 제한을 두고 그걸 깰 수 있는 사건들을 주인공이 해결해야하고.
요즘 유행이 시스템 소설이라고 하지만 레벨만 올리면 'OK'라는 소설들의 주인공은 대부분 정신적으로 미숙하다.
또한 재미가 없다. 왜냐? 어차피 주인공이 다 해처먹는다 뭐가 재밌나?
- 먼치킨이라서 재미가 없다는건가?
: 먼치킨도 성장이 필요한거다. 어른은 유아시절이 없나?
사건이 발생하고 그걸통해 먼치킨들은 여러 방향에서 성장을 하는 모습이 필요하다.
그걸통해 설정도 점검하고 필력도 상승하고 주인공도 성장하고 소설이 한차례 업그레이드가 된다.
레벨로 모든걸 떼워버리는 요즘 소설들은 필력도 거지같고, 설정도 거지 같으며, 자기가 쓴 스토리가 대체 어떻게 굴러가는지
알지 못하는 작가들이 수두룩하다. 그냥 의식의 흐름대로 주인공 성장에 방향을 맞춰 스토리가 진행되니 앞에 내가 뭘 썼는지
알수가 있나? 스킬은 죄다 때려박았지, 설정은 죄다 풀렸지, 내가 뭘 제한했는지도 모른다.
거기다 먼치킨이니까 동료도 필요없고 대충 소환수나 펫 붙여두면 군단이 되어버린다.
이 소설에서 가장 큰 문제점은 '소환 시 필요한 마나만 소모' 된다는거다.
예를들어 랩터(저글링)을 소환하는데 5마리에 15마나가 소모된다.
이들은 죽으면 재소환이 필요하지만 죽지 않으면 영구적이다.
자, 3000마리가 제한이라고 하면 3000마리를 다 소환하고 난 후 시민들을 지키면 된다.
얘네만 소환하나? 다른 애들까지 소환하면 대한민국은 어디서 게이트가 열리든 최소한의 희생자로 방어가 가능하다.
그런데 주인공이 하는 짓을 봐라. 역소환을 하는건지 방어하면 부랴부랴 소환하고 마나는 렙업으로 떼운다.
중반부는 아예 템빨로 무장해서 무한으로 소환한다.
게이트는 열리고 몬스터는 튀어나오는데 주인공은 다른데서 사냥하느라 희생자는 생기고.
주인공을 강하게 만들기는 해야되는데 설정은 생각지도 않고 그냥 강하게만 썼다는 증거다.
내가 주인공이라면 번식을 하거나 산란이 가능한 유닛, 리치를 최우선으로 물량을 만들어 내면서 영웅들을 소환 할 것이다.
그럼 전세계 커버가 가능 할 것 아닌가?
한 방이 부족하다고? 그럼 원펀맨을 그리면 되겠다.
제한이 없다는 것은 이런 모순을 갖게 된다.
하다못해 지배력이라거나, 인구수 제한을 걸던가.
저작권이 중요하다던 주인공은 어디가시고 아이언맨이랑 캡틴 아메리카랑 온갖 캐릭터들을 그대로 그려서 사용하는지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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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작 ( 2~3점 )
설명 50% ( 내 소설은 말이야 설정이 어렵다구 )
주인공, 주변인물 지능 = 하 ~ 중급
주인공의 말투 및 문체 = 적당히 보고 넘겨짐. 하~중급.
필력 = 중급
스토리 진행도 = 느림
떡밥(복선) 회수 = 50~70% ( 1권 필력 중상급, 2권부터 최하급 )
주변인물 등장 = 꽤 있음. 히로인도 등장!
◆왜 굳이 00인가? = 주인공의 직업에 대한 설정을 작가가 생각을 꽤 했음.
★ 특징
매력있는 캐릭터가 있음. 설정이 새로움. 잘 읽힘. 간간히 웃음포인트가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