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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 상세페이지

오렌지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

  • 관심 0
총 2권
소장
단권
판매가
4,000원
전권
정가
8,000원
판매가
8,0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10.02.16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0.4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41349471
ECN
-
소장하기
  • 0 0원

  • 오렌지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 2/2
    오렌지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 2/2
    • 등록일 2010.02.17.
    • 글자수 약 19.7만 자
    • 4,000

  • 오렌지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 1/2
    오렌지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 1/2
    • 등록일 2010.02.17.
    • 글자수 약 19.6만 자
    • 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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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

작품 소개

열병처럼 찾아온 지독한 짝사랑

한시도 떨어질 수 없을 만큼 각별한 소꿉친구인 정원과 선우. 하지만 그들이 고등학생이 되고, 정원이 선우에게 친구 이상의 감정을 품게 되면서 둘 사이에 미세한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다. 감수성이 예민한 시기에 소나기처럼 다가온 불안정한 감정은 아직 어린 그들에겐 외줄을 타는 것처럼 위태롭기만 하다. 그러던 중 정원은 선우의 선배인 지완과 우연히 만나게 되고…….

내 운명이 네 사랑보다 강하다는 거, 반드시 증명해 보일 거야…….

▶ 책 속에서

“지금 뭔가 단단히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 같은데 결혼은 서로 사랑하는 사람들이 도착하는 종착역 같은 거예요. 날 사랑하나요? 아니잖아요.”

“왜 그렇게 단정하지? 내가 널 사랑하는지 어떤지 넌 한 번도 내게 물어 보지 않았고 나도 그런 말을 한 기억이 없는데?”

내가 선뜻 반박하지 못했던 것은 그의 목소리가 너무나 명료했기 때문이다. 물론 표면적으로는 그의 말이 옳았다. 우리는 그것에 대해서 얘기를 나눈 적이 없으니까. 하지만 굳이 확인하지 않아도 암묵적으로 인정하는 공공연한 사실도 있지 않은가.
“말장난 그만 해요. 당신은 어떤지 모르지만 사랑도 신뢰도 없는 그런 결혼, 난 생각도 해 보지 못했고, 또 원치도 않아요.”

“사랑과 신뢰라. 그럼 얘기는 끝났군.”

“방금 뭐라고 했어요?”

“너만 나를 사랑하면 된다고 했어. 그리고 신뢰는, 그건 걱정하지 않아도 돼. 난 널 믿으니까.”

“당신은, 그게 그렇게 쉽나요? 그저 마음만 먹으면 누구든 사랑할 수 있어요? 사랑도, 결혼도 그렇게 쉬워요?”

“상대가 내가 선택한 사람이라면 얼마든지.”

“내가 끝내 당신을 사랑할 수 없다면요?”

“놓아줄 거야.”

* 이 전자책은 2008년 출간된 <오렌지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를 eBook으로 제작한 것입니다.

작가 프로필

이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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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렌지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 (이영주)

리뷰

4.2

구매자 별점
19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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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는 기억도안나는 웹사이트에서 이 소설이 올라왔을때부터 너무 가슴이 아리게 기억에 남았던 소설인데 그 웹사이트가 없어지고 혹시 종이책이라도 나올까 찾았던게 몇년인데 리디에서 찾게되어서 너무 기쁩니다

    lov***
    2020.09.07
  • 잔잔하면서도.... 마음이 아리는 글이에요.. 추천합니다..!!

    pac***
    2019.05.02
  • 한번 손에 잡고 끝까지 ~~작가님 좋은글 감사해요 많이 부탁드립니다

    ******
    2019.04.06
  • 사랑의 타이밍 그리고 사랑과 인생의 함정에 관해 생각하게 합니다 푹 빠져읽으면 애뜻함속에서도 머리가 맑아지는 문장이 참 좋네요 다만 선우를 떠올리면 안스럽네요 오랜세월 천진했던 모습이 오버랩되어 더욱. . .

    sno***
    2018.04.30
  • 어후... 지금까지 본 여주 중 세 손가락 안에 드는 고구마 캐릭터네요. 답답한 여주 땜에 계속 흥미가 떨어져서... 결국 2권은 못 읽겠네요. 하아.

    lal***
    2017.10.02
  • <오렌지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 1/2> 책장을 덮고도 한참 여운이 남는 글이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워낙 좋아하는 장르이기도하고 가슴이 아프기도하고. 이번에 읽으면 세번째. 요샌 뭐 읽을게없네 싶으면 생각나서 다시 들춰보게 되네요. 작가님 왜 글 더 안쓰시나요? <오렌지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 2/2> 기억에 남는 작품이에요. 재탕도 여러번하고요. 작가님 글 다시 읽고싶네요~ 종이책으로 소장하고 싶은데... 요새 다시 읽고 있어요~ 2019년 5월.. 4번째.. 읽을수록 좋네요. 작가님 진 짜 왜 더 글 안쓰시나요.. 펜카페있음 가입하고 싶은분은 홍수연님과 이영주 작가임뿐이에요..

    you***
    2017.03.21
  • <오렌지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 1/2> 여러번의 기회가 있었음에도 온갖 삽질에 상황을 더욱 구렁텅이로 만드는 고구마 여주라....그냥 남주, 남조가 안타까울 따름. 남자들에게 이런 여자는 오던 길도 돌아가야 할 만큼 최강 요주인물임. 멀쩡한 남자들 신세 망치는 것도 한 순간이지..쯧 <오렌지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 2/2> 소중한 걸 잃을까 두려워서 아예 가지지 않는다는 여주 대사에 무한 빡침. 여주가 결정장애에 우유부단의 끝을 보여주는데 나중엔 성격 문제가 아니라 지능 문제, 걍 반푼이라고 보는 편이 정신건강에 좋았음 진심 작가의 글빨이 아까움. 허나...양손에 떡을 쥐고 땅굴파는 여주 좋아라한다면 추천함.

    blu***
    2016.06.04
  • 아.... 선우 인생.... ㅠㅠ

    zir***
    2016.04.30
  • 세사람이 모두 행복한 결말이 불가능한 삼각관계 스토리에요. 모두가 행복할 수 없는 결말인게 마음이 아파요. 솔직히 정원이를 아직도 이해하기 힘들어요. 에필을 제외하고는 모두가 정원의 시점이에요. 반복된 우연보다도 모든 시간을 함께해 온 선우가 운명이라 생각되는데 순간의 질투, 잘못된 판단이 타이밍을 놓치게 만들어 버리고.... 서로가 사랑하는데 고백할 마음도 먹었으면서 왜 정작 선우의 고백에 상처를 준건지... 선우의 원인으로 몰아간 것 같아서 더 속상했네요. 여주가 누구를 택했어도 아주 마음아픈 결말이네요 타이밍은 참 중요하고요 사랑을 직시할 용기도 아주 중요하다는 깨달음(?)을 얻었어요 아주 느리고 속터지는 스토리지만 세 주인공들의 지독한 사랑이 느껴지는 묵직한 로설이에 요! 결론은 내 스퇄!!!

    jie***
    2013.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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