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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의 가면 상세페이지

어린 왕자의 가면

중세의 무덤에서 날아온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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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종이책 정가
11,000원
전자책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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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원
판매가
5,000원
출간 정보
  • 2012.10.15 전자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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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7.6만 자
  • 3.2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
ECN
-
어린 왕자의 가면

작품 정보

중세의 무덤에서 날아온 소년 ‘어린 왕자’ 그리고
생텍쥐페리에게서는 제국주의의 악취가 풍긴다!


이 책은, 저자의 전작 《엉터리 사학자 가짜 고대사》에 이은 또 하나의 ‘가면 벗기기’ 작업이다. 그렇다면 왜 하필 그 대상이 <어린 왕자>일까? 가장 널리 읽히고 사랑받아온 이 ‘동화’만큼 맹목적으로 오독되고 잘못 번안되어온 작품도 없을 뿐더러 ‘내 안의 별’과 밀접한 연관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어린 왕자의 별’에 덧씌운 가면을 벗겨냄으로써 그로부터 해방되어 ‘내 안의 별’을 되찾자는 게 이 책이 던지는 메시지이다. 터무니없는 모함이거나 지나친 비약일까? 두서너 시간이면 읽어낼 수 있으므로, 판단은 읽고 나서 내려도 늦지 않을 듯싶다.
이 책은 11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죽음’과 ‘제국주의’로 그 시작을 연다. 그리고 이어 나의 소년과 청년이 잃어버린 별들에 관해 얘기한다. 그리고는 <어린 왕자>에 깊이 스민 ‘배척’과 ‘추방’의 의미를 분석하고 ‘길들인다는 것’ ‘사막이 아름다운 이유’를 헤아린다. ‘고립된 해적선원의 고독과 증오’를 통해 <어린 왕자>와 생텍쥐페리의 본질을 파헤친다. 이어 ‘버려진 것들의 진실’은 무엇이며, 문학의 죽음은 어디서 어떻게 왔으며, ‘돌아온 목마’가 어떤 방식으로 그 죽음의 자리를 채우는지를 말한다.
사실 <어린 왕자>는 한국으로 건너와서 번안가요보다 더 참혹한 변주를 거쳐 전혀 다른 의미의 작품으로 읽히고 있다는 것인데, 그것이 과연 온당한 것인지를 신랄하게 묻는다. 저자는 그 물음의 이유를 책의 말미에서 밝히고 있다.
“나로서는 <어린 왕자>가 한국의 장막 속에서 번안된 것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하는 것, 그리하여 그것이 고정된 신화가 아니며 누구라도 이 번안물의 특수한 의미와 원곡의 본래 의미를 되물을 수 있다는 것, 그것을 확인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정말 중요한 것은 별이다. 모든 사람에겐 진실로 별이 중요하다. 그 사람 자신만의 별이든 여러 사람이 함께하는 별이든 사람과 우주 속에는 반드시 별이 있어야 한다. 나이가 들어도 마찬가지다. 아니 나이가 들수록 별이 있어야 한다. 나는 내가 만나야 할, 원래부터 내가 간직하고 있었던 이 별을 되찾고 싶었다. 그렇다면 당신은 어떤가. 당신의 별들은 어떤 것들인가. 그것은 여전히 남아 있는가 아니면 잠시 잊혔는가. 그것도 아니면 앞으로도 끊임없이 새로 만들어지고 탄생할 것인가? (……) 내 별처럼 나는 당신의 별들이 되찾아지기를 소망한다.”

작가

김상태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64년
학력
서울대학교 수학과 졸업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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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 왕자의 가면 (김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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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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