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주인공: 시히엔 – 드래곤의 힘을 과도하게 물려받은 황태자. 가족에게도 괴물이라며 버림받고 오직 마물 토벌만이 자신이 이 세상에 온 목적이라고 여긴다. 우연히 한 노예를 만나면서 ‘벌’처럼 살아가려던 삶이 변하기 시작하는데. 알고보면 엄청난 순정남.
* 여자주인공: 세즈 – 눈 떠보니 노예의 삶을 살고 있다. 초 긍정의 힘으로 어떻게든 이겨내보려다 최애 캐릭터와 우연히 마주친다. 내 힘든 시절을 위로해준 캐릭터였기에 모든 힘을 다하여 그를 행복하게 만들어주고 싶은 마음으로 불타오르는데. 피폐한 상황에서도 강하게 버텨낸다.
* 이럴 때 보세요: 가슴 저릿한 감정을 대리만족하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너는 항상 그런 나를 구하려 해.
엑스트라 노예가 황태자를 구원합니다
작품 정보
19금 피폐물 배드엔딩 소설 <피에 젖은 달> 속에 들어와 버렸다.
그저 원작 남주의 절절함이 좋아서 끝까지 읽은 것뿐인데,
“오늘도 할당량을 채우지 못하면 굶는다.”
왜 하필 많고 많은 인물 중에 엑스트라 노예였어야 했을까?
*
“으으….”
노예로 탈출할 방법을 찾다가 우연히 쇠사슬에 묶인 남주를 만나게 되는데, 아무리 피폐물이라고 해도 이렇게까지 처참한 모습이라고는 안 했잖아.
“…아프겠다.”
제대로 된 행복을 누려 보지도 못하고 어려서부터 타고난 힘으로 고통만 받다가 사랑도 끝내 이루지 못하는 남자.
아직 여주를 만나기도 전인 그가 너무 안쓰럽기만 하다.
그래서 약초도 주고, 물도 떠다 주었다.
“내가 이 쇠사슬을 풀 수 있으면.”
“뭐…? 쿨럭!”
직접 씹어뱉은 약초를 그의 입술 안으로 밀어 넣었다.
그의 턱 근육이 딱딱하게 굳어지는 것이 느껴졌다.
그에게는 태어나서 처음 겪는 일이라는 걸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괴물이라는 소리를 들으며 자란 그가 ‘아프겠다’라는 걱정은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음을, 그때는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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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 여주 손목에 끈을 묶고 어떻게 옷 갈아입지??
das***
2025.01.23
여주가 매력이 없어 그런가 좀 지루하넹
woo***
2025.01.12
좀 심심한데 읽을만하네요
wjd***
2025.01.03
일단 표지가 마음에 들고 마침 세일80% 갓성비로 읽어봅니다
+
마치 뭐랄까 서로 끌리고는 있는 사람들이 공적인 관계로 만나서 눈치봐가면서 서로 호감만 보이는 내용....?
남주가ㅋㅋㅋㅋ분위기는 있는데 그 분위기를 위해서 그런지? 말을 길게 못하는 것 같음
로맨스 로판 빠져들며 읽고 싶어서 탄탄하고
시원시원하고 자극적인 것 좋아하는 제 갠취에는 약간 아쉽슴돠
dan***
2025.01.01
취향이 아니네요.............
bby***
2024.12.30
한권만 구매한 저를 칭찬합니다..
meh***
2023.10.22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ssm***
2023.10.19
내용이 스케일이 있는듯 한데 요새 나오는 책에 비해 잔잔한듯 슴슴한듯한 느낌입니다. 그래도 재밌게 끝까지 읽었어요~
wat***
2023.10.18
초반 여주가 왜 남주한테 맹목적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럭저럭 잘 봤습니다
fur***
202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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