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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도 모르는 한국어 상세페이지

한국인도 모르는 한국어

쉽고 재미있게 익히는 우리말

  • 관심 0
소장
종이책 정가
12,000원
전자책 정가
20%↓
9,600원
판매가
9,600원
출간 정보
  • 2012.05.15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1.5만 자
  • 18.3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50937775
ECN
-
한국인도 모르는 한국어

작품 정보

무심코 쓰는 우리말에 놀라운 사연이 담겨 있다!
당신의 품격을 한 단계 높여줄 우리말 상식

우리말이라고 해서 만만하게 보다가는 큰코다친다!

한국인이라고 해서 모두 한국어를 제대로 사용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우리는 우리말을 사용하면서 의사소통에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지 않기 때문에 그것을 잘 알고 있다고 착각하곤 한다. 하지만 외국인 친구가, 혹은 당신의 어린 자녀가 전화를 끊을 때 왜 “들어가세요”라고 하는지, 왜 발에 ‘쥐’가 난다는 표현을 쓰는지, ‘아니요’와 ‘아니오’는 어떻게 구분해서 써야 하는지 등에 대해서 물어볼 때 식은땀을 흘린 경험이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한국인도 모르는 한국어』(21세기북스)는 현 중앙일보 어문연구소의 배상복 기자와 일본어 전문 번역가이면서 번역투 연구에 일가견이 있는 오경순 교수가 만나 우리가 어렴풋하게, 혹은 어설프게만 알고 있는 우리말의 이면을 공개하는 책이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일상적으로 쓰는 언어 안에 담긴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의미를 발견하고, 지금껏 당연하게 사용해왔던 말 중에 잘못된 표현들이 적지 않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우리말을 배우는 외국인 학생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만화를 곁들여 독자로 하여금 더욱 즐겁게 우리말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우리말을 가장 아끼고 끊임없이 다듬는 현장에 있는 저자들이 고급 국어를 구사하고자 하는 성인 독자, 한국어를 공부하는 외국인 독자, 우리말 공부에 깊은 관심이 있는 모든 독자들에게 꼭 일러주고 싶은 주제들만 담았다.

‘총각김치’는 있는데 왜 ‘처녀김치’는 없을까
“목에 힘 빼실게요”라는 말을 듣고 갸우뚱한 적이 있는가!
이 책은 총 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외국인들이 자주 묻는 말-한국인도 잘 몰라요’를 통해 우리말에 담긴 재미있는 어원들을 소개한다. ‘젓가락’과 ‘숟가락’은 왜 받침이 다른지, 왜 애창곡을 하필이면 ‘십팔번’이라고 하는지 등을 일러준다. 2장 ‘존칭 완전히 망가지셨습니다’, 3장 ‘이런 말, 한국인도 헷갈려요’, 4장 ‘이런 한국어는 없어요’에서는 우리가 잘못 사용하고 있거나 유난히 헷갈려 하는 표현들을 담았다. 특히 2장에서는 병원, 상점 등에서 손님을 극진하게 대하려다 보니 생긴 신종 높임말인 ‘상점경어’에 대해서 지적한다. “목에 힘 빼실게요” “모터가 망가지셨습니다” 같은 표현은 어법에 맞지 않을뿐더러 기형적인 표현이라는 사실을 밝히며 이러한 문장 사용을 지양할 것을 당부한다. 그리고 직장인이라면 한번쯤 골치 아파 봤을 직장 내 존칭 사용법을 간단명료하게 정리했다.

왜 일본에는 ‘다대기’가 없고 미국에는 ‘노팬티’가 없을까?
점점 우리말과 외래어의 경계가 희미해지고 있다. 재미있는 것은 우리가 쓰는 외래어 가운데 실제 현지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말이 무척 많다는 사실이다. 학식 있어 보이고 세련돼 보이려고 쓰는 외래어가 사실 화자의 격을 한없이 떨어뜨릴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이 책의 5장 ‘미국인도 모르는 미국어’에서는 미국에서 찾았다가는 난감해질 단어들인 ‘퀵서비스’ ‘핸들’ ‘헬스클럽’ ‘에어컨’ 등을, 6장 ‘일본인도 모르는 일본어’에서는 현지화 되면서 일본어도, 한국어도 아닌 것이 되어버린 ‘땡땡이’ ‘노가다’ ‘뽀록’ ‘돈가스’ 등의 단어 사용을 지양하라 당부한다. 7장 ‘나라마다 달리 쓰는 한자어’에서는 같은 한자 문화권이지만 전혀 다른 의미로 사용하기 때문에 ‘애인’ ‘요정’ ‘공부’ 등을 함부로 써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격이 높은 말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말의 정확한 의미를 알고 상황에 따라 지혜롭게 사용하는 사람이 바로 품격 있는 사람이다. 이 책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화를 통해 우리말의 깊은 의미를 알려준다. 내용은 간결하지만 그 쓰임은 결코 작지 않을 것이다.

작가

오경순
국적
대한민국
학력
고려대학교 일어일문학과 박사
경력
고려대학교 일본연구센터 번역연구원
일본 무사시 대학교 객원연구원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한국인도 모르는 한국어 (오경순, 배상복)
  • 번역투의 유혹 (오경순)

리뷰

4.0

구매자 별점
1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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