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 년 전, 사람들은 신이 세상을 만들었으며, 모든 일에 관여한다고 여겼다. 해와 달이 뜨고 지는 일, 폭풍우나 홍수, 노을, 심지어 풍년과 흉년까지, 신들이 세상의 여러 가지 일에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했다. 이렇게 고대 사람들이 만든 신들의 이야기를 신화라고 한다.
신화는 오랜 동안 시인과 이야기꾼들이 들었던 신화 이야기를 기억했다가 다음 세대에게 다시 들려주는 방식으로 전해졌다. 그러다 보니 이야기가 가감되고, 후대에 남기는 삶의 지혜들도 추가되었다.
이 책에서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그리스 신화를 비롯하여 북유럽 신화, 아메리카 원주민 신화 아시아의 대표적인 신화 30편을 짧게 다듬어 모았다. 조상들의 지혜와 세계 각 지역의 전통적인 문화의 특징이 드러나는 신화를 통해 다양한 가치관을 만나보자.
영구 최고의 지식 책 부문 블루 피터 상을 받았으며, 전 세계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앗! 시리즈’에서 많은 책을 집필하여 지리학협회 은상을 수상했다. 현재 영국 웨스트요크셔에 살고 있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책으로는 《세상을 바꾼 놀라운 탐험가》, 《우글우글 열대우림》, 《지진이 우르쾅쾅》, 《오들오들 남극북극》, 《사막이 바싹바싹》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