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비리그 진학률 1위, 미 명문고 교장이 집필 ★★
★★ 최신 뇌과학, 심리학 연구 논문 집대성 ★★
★★ 교육대기자TV 방종임 편집장 추천! ★★
★★ 〈베싸 육아〉 베싸TV 추천! ★★
◎ 도서 소개
이제 검증되지 않은 육아법은 그만!
아이비리그 진학률 1위, 스탠퍼드 온라인 하이스쿨(OHS) 교장이 알려주는
육아 혼돈에서 벗아나는 과학 육아
스탠퍼드 온라인 하이스쿨(OHS)*의 교장 호시 도모히로는 스탠퍼드대학 철학 박사로서, 학생들의 자발성을 이끌어내는 교육 방식으로 매년 수많은 학생을 아이비리그로 진학시키는 교육 컨설턴트다. 그런 그가 스탠퍼드 OHS 입학을 원하는 초등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에서 소개하는 육아법을 이 책에 담았다. 소셜미디어에서 쏟아지는 근거 없는 ‘카더라’ 육아법이 아닌, 최신 뇌과학과 심리학 연구 결과에 기반한 육아법으로, 부모의 육아 효능감을 높여주는 내용으로 채워져 있다. 또 본문의 핵심 내용을 간략히 57가지로 요약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각 장 끝에 수록했다.
◎ 책 속에서
이 책의 주제는 최신 과학이 밝힌 아이의 뇌와 몸의 메커니즘에 최적화된 육아법입니다. 정보가 넘치는 AI 시대에 그럴싸한 육아법을 선택하는 실수를 막고 평소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과학적 방법을 엄선해서 설명했습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의문을 가지고 계신 분이라면 꼭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 아이를 가르칠 때 조심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
• 어떻게 훈육하고 칭찬해야 할까요?
• 아이의 장래를 위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 어떻게 키워야 아이의 인간관계나 마음가짐을 성장시킬 수 있을까요?
• 아이를 가르칠 때 짜증 내지 않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이상은 육아 고민 조사에서 상위에 오른 의문이나 질문입니다. 이 책에서는 각각의 질문에 장을 나누어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 p.16-17
아이가 울거나 감정이 격앙되었을 때는 그 자리에서 훈육해도 아이의 뇌가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추천하는 방법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한 캘리포니아대학교 LA 캠퍼스의 댄 시걸 교수가 제창한 ‘연결과 되돌리기Connect & Redirect’입니다. 아이의 감정이 격앙되었다면 우선은 아이의 마음과 연결을 시도해야 합니다. 어린아이라면 안아주고 달래주는 등 쓰다듬으며 마음을 진정시킵니다. 어느 정도 말이 통하는 아이라면, ‘그렇구나, 싫구나’ ‘화가 났구나’ 등과 같이 아이의 기분을 말로 표현해줍니다. 우선은 아이의 마음을 이해했다는 사실을 행동이나 말로 전달해서 아이의 기분을 편안하게 보듬어주는 것이 첫 번째 단계입니다. 그렇게 해서 아이가 침착해지면, 다음 단계인 ‘되돌리기’로 넘어갑니다. 아이의 기분을 ‘되돌린다’는 의미입니다.
감정이 격앙되었을 때의 상황을 상기시키며 좀 전에 해야 했던 일과 하지 말았어야 했던 일을 설명합니다. 과열된 우뇌가 진정되고 아직은 발달하지 않은 좌뇌도 상황을 이해할 준비가 되면, 비로소 해야 했던 일과 하지 말았어야 했던 일을 차근차근 설명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뇌과학적으로 봤을 때 이치에 맞는 커뮤니케이션 방법입니다. -- p.29-30
아이의 의욕에 관해 알아두어야 할 중요한 포인트가 있습니다. 바로 자기결정성 이론의 핵심 요소인 ‘내발적 의욕’과 ‘외발적 의욕’을 구별하는 것입니다.
내발적 의욕이란 무언가를 하는 것 자체에 동기가 부여된 상태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버블랩, 일명 뽁뽁이 터뜨리기가 있습니다. 뽁뽁이를 열심히 터뜨린다고 선물을 주거나 칭찬해주지 않습니다. 그냥 둔다고 해서 벌을 받는 것도 아닙니다. 그럼에도 뽁뽁이 터뜨리기에 자꾸 마음이 쏠린다면, 뽁뽁이 터뜨리기에 내발적 의욕을 느끼는 것입니다.
그에 비해 외발적 의욕은 뭔가를 했을 때 발생하는 보수나 벌 등에 의해 동기가 부여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방 청소가 싫지만 하지 않으면 혼나니까 한다는 것은 외발적 의욕입니다. 정리하자면, 내발적 의욕은 보수나 벌이 없어도 ‘하고 싶으니까’ 하는 것이고, 외발적 의욕은 ‘보상이 목적’이거나 ‘벌을 피할 목적’으로 한다는 개념입니다. -- p.60-61
다른 시점에서 자신의 기분을 바라보는 일은 어린아이에게는 어렵다고 생각하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 물론 시점을 전환하는 대화 기반의 거리두기 훈련은 초등학교 3, 4학년이 될 때까지 기다려야 할 수도 있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어린아이에게 추천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여기서는 스탠퍼드대학교의 프레드 러스킨 교수가 권하는 ‘PERT법’이라는 호흡을 활용한 훈련을 소개하겠습니다.
러스킨 교수의 PERT 호흡법 편안한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장소를 찾아 다음 4단계에 따라 호흡합니다. 호흡은 2~3분에 걸쳐 천천히 진행합니다.
1단계 천천히 두 번, 심호흡합니다. 이때 배의 움직임 에 의식을 집중합니다. 들이마실 때는 배를 천천히 부풀 리고 내뱉을 때는 천천히 마음을 이완합니다.
2단계 세 번째 심호흡을 할 때는 소중한 사람이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마음속으로 떠올립니다. 심장 근처에 자신의 긍정적인 감정이 모인다는 감각을 가져봅니다.
3단계 2단계의 감각을 유지한 채, 몇 번 더 심호흡을 계속합니다. 배의 움직임을 의식하고 부드러운 심호흡 이 되도록 유의합니다.
4단계 편안하고 평온한 마음이 느껴지면 고민 해결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봅니다.
PERT 호흡법은 정신적으로 동요될 때 실시하면 마음이 진정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 p.136-137
하루의 마지막에 다음 항목에 따라 육아 일기를 작성합니다. 5~10분 정도면 작성할 수 있는 간단한 메모도 괜찮습니다.
• 오늘 아이의 모습은 어땠나? 새로운 습관에 잘 적응하고 있는가?
• 아이의 기분은 어땠나?
• 어제와 비교해서 달라진 모습은?
• 나의 기분은 어땠나?
• 내일을 위해 개선할 점은? 있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1, 2주마다 일기를 재검토하고, 아이 변화나 내 기분 변화의 추이를 살펴봅시다.
고작 일기라고 하찮게 생각하면 큰코다칩니다. 일기 쓰기는 오랫동안 활용되어온 심리 요법 중 하나입니다. 최근에는 마음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한 도구로 주목받고 있으며 그 효과도 뇌과학적으로 입증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뇌의 작업 기억이 활성화되고, 수면의 질이 향상된다는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일기는 ‘마음의 건강을 지켜주는 만능 장비’입니다. 아이의 몸과 마음의 변화뿐만 아니라 부모의 마음을 다독이며 끈기 있게 육아를 이어가게 도와줍니다. -- p.174-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