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포스터》 리사 손 교수 추천
“나는 오늘부터 가면을 벗기로 했다”
근거 없는 자책은 멈추고 자존감을 회복할 시간!
◎ 도서 소개
★★★ 《임포스터》 리사 손 교수 추천
“나는 오늘부터 가면을 벗기로 했다”
근거 없는 자책은 멈추고 자존감을 회복할 시간!
자기 자신을 연기하며 사는 사람들을 위한 필독서
“난 사실 충분한 실력이 없는데, 밑천이 탄로 나면 어쩌지?”
“남들의 기대만큼 잘할 수 있을까?”
“언제쯤 남들 앞에 서는 게 두렵지 않을까?”
퇴근 후 사회적 가면을 벗으며 하루 동안 망신당하지 않고 잘 버텨서 다행이라고 생각한 적이 있는가? 자려고 누웠을 때 잘한 일이라곤 떠오르지 않고, 못한 일만 자꾸 떠올라 밤잠을 설친 적이 있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임포스터 증후군(가면 증후군)에 빠진 것일지도 모른다. 내가 이룬 성취가 실력이 아닌 운이 좋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증상인 임포스터 증후군은 현대인의 70%가 경험하지만 여전히 널리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다. 불안해서 스스로 채찍질하고, 번아웃을 겪어 능률이 떨어지고, 그 모습을 보며 일 못하는 자신을 탓하는 악순환은 계속된다. 이때 개인적인 예민함의 문제라 치부하지 않고 증상을 제대로 이해하면 내 삶의 주도권을 되찾는 변화의 기회가 될 것이다.
일본 공인 심리사이자 NHK, 아사히TV 등 TV 프로그램에 심리학 고문으로 고정 출연하며, 다양한 강연을 통해 일본을 대표하는 ‘자존감 지킴이’로 자리 잡은 저자는 “내 감정에 솔직해지는 것이 변화의 시작입니다”라고 말한다. 단순히 ‘버겁다’, ‘지쳤다’, ‘두렵다’ 같은 표현으로 감정을 축소하지 말고, ‘메타인지’, ‘리프레이밍’ 등 다양한 심리학적 기법으로 객관적으로 내 마음을 바라보는 방법을 제안한다. 이처럼 내 마음을 언어화 · 시각화하면 막연히 불편했던 마음을 차근차근 풀어낼 수 있게 된다. 이 외에도 책에서 제시하는 일상 속 자존감을 지키는 작은 습관들을 따라감으로써 자신을 인정하고 일상 속 평온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 본문 중에서
이처럼 자기 평가와 타인의 평가 사이에서 괴리를 느낄 때 임포스터 증후군에 빠진다. 실제 본인의 실력과 능력은 중요하지 않다. 물론 객관적인 실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본인도 인식하고 있고 그저 운이 좋아 스타가 됐다고 생각한다면, 주위의 높은 평가에 괴리감을 느끼는 것이 당연하다. 그러나 임포스터 증후군에 빠지는 것은 어디까지나 ‘스스로 어떻게 느끼느냐’에 달려 있다.
【20쪽_1부 1장 왜 임포스터 증후군일까?】
언뜻 자신만만하고 화려해 보이는 유명인 중에도 마음속으로는 비슷한 고통을 겪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나 혼자’라고 생각하면 괴로운 일도 ‘나와 비슷한 사람이 있다’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 위로가 될 수 있다. ‘저렇게 대단해 보이는 사람도 나처럼 임포스터 증후군을 겪고 있구나’라고 생각하면 조금은 마음이 가벼워지지 않을까? ‘나만 그런 게 아니구나’라고 생각하면서 조금이나마 마음을 편하게 하자.
【32쪽_1부 1장 왜 임포스터 증후군일까?】
특히 분위기 파악을 잘하고 눈치가 빠른 사람은 자신을 낮추지 않으면 건방지거나 거만하게 보일까 두려워하기도 한다. 하지만 바람직한 겸손은 잘난 체하지 않으면서 기꺼이 남에게 배우려는 마음이 있는 것이다. 자신을 깎아내리는 행동은 ‘비하’이며 ‘겸손’과는 다르다. 자신을 낮추면 갈등도 잘 일어나지 않으니 무의식중에 비하하는 습관이 몸에 밴 사람도 있다. 그러나 지나친 비하는 자기 긍정감을 높은 상태로 유지하기 어렵게 만든다.
【124쪽_1부 4장 왜 임포스터 증후군에 빠질까?】
겸손한 사람은 “죄송합니다”라는 사과의 말이나 “그렇지 않습니다”라는 자신을 부정하는 말을 하지 않으면 거만해 보이지 않을까 걱정되어 마음이 불편할 수 있다. 하지만 그런 걱정을 할 필요는 없다. 사실을 사실로 인정하는 것은 거만해 보이지 않는다. 물론 상대의 칭찬에 “맞아요! 전 대단한 사람이에요”라고 한다면 상대가 머쓱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인정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합니다”라고 솔직하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한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 만일 “감사합니다”라는 말만 하기에 마음이 편치 않다면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와 같은 말을 덧붙임으로써 겸손한 태도를 충분히 표현할 수 있다.
【236쪽_2부 3장 내 마음을 지키는 자기 긍정감의 마법】
임포스터 증후군에 빠진 사람은 특히 자신의 능력과 성과를 부정하면서 스스로에게 부정적인 평가를 내리는 경향이 있다. 그런 부정적인 말에 초점을 맞춰 그것이 정당한 평가인지, 필요 이상 깎아내리는 부분은 없는지 함께 생각하면서 객관적으로 볼 때의 그 사람과 그 사람이 주관적으로 보는 그 사람과의 불일치를 찾아내도록 하자. 이때 유의해야 할 것은 ‘공감하되 동감하지 않는 것’이다. 동조나 동감은 네거티브 캠페인을 조장하고 상대에게 강한 의존 감정을 싹트게 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공감이다. “당신은 그렇게 생각하는군요”라고 받아들이면서도 그 사람의 내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함께 고민하는 것이 바람직한 태도이니 기억해 두자.
【264쪽_2부 5장 다른 임포스터에게 손길을 건네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