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내가 대통령이 되었다면 큰 일 날 뻔했습니다 상세페이지

내가 대통령이 되었다면 큰 일 날 뻔했습니다

박찬종의 유쾌한 클로징 멘트

  • 관심 0
셀렉트
리디셀렉트에서 바로 볼 수 있는 책입니다!
소장
종이책 정가
13,000원
전자책 정가
55%↓
5,850원
판매가
5,850원
출간 정보
  • 2012.03.06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7.8만 자
  • 1.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86165065
ECN
-
내가 대통령이 되었다면 큰 일 날 뻔했습니다

작품 정보

무균질 정치인 박찬종, 유권무죄 세상에 통쾌한 한 방을 날리다!
1992년 대통령 선거에서 ‘깨끗한 정치인, 무균질 정치인’이라 불렸던 박찬종 그가 대한민국 정치인으로서 오랜 세월을 견뎌온 이답게 ‘정의’라는 이 시대의 뜨거운 화두를 들고 돌아왔다. 밀실 야합, 계파, 돈 공천 등 구태정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국회, 하루가 멀다 하고 터지는 사건, 사고, 부패, 비리…. 높은 물가, 불안정한 고용 상황, 미친 등록금에 통쾌한 논평의 화살을 날린 것이다.
그는 세월이 정치를 바꾸는 것은 아니며, 새로운 시대를 원하는 국민의 열망이 시대를 바꾼다고 말한다. 또한 유권무죄, 무권유죄의 세상에 허상뿐인 정의가 아닌 진정한 정의의 의미를 되물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은 바로 그 정의의 밑그림이자 그 자신에 대한 뼈저린 반성과 회고, 나아가 세상의 아픔에 귀 기울인 흔적이다.

17년간의 공백 아닌 공백을 기록하다
그는 자신이 1992년에 대통령이 되었더라면 실패한 대통령이 됐으리라 말한다. 부패 척결을 주장하면서도 그때는 정권을 부패 없이 유지하는 방안을 갖고 있지 못했다는 것이다. 허물은 감추고 업적만을 내세우려는 정치 풍토에서 이 글들은 읽는 이들의 가슴에 울림을 남긴다. 나아가 자신이 이른바 ‘소속 없는 정치인’으로 살게 된 것에도 허심탄회하게 고백한다. 아무리 국민의 지지를 받아도 계파가 없으면 공천을 받을 수 없는 정당 생활보다는 홀로라도 올곧게 국민을 위해 살아가는 편이 낫다고 생각한 것이다.
실로 그가 92년 대선에서 낙마하고 95년 무소속으로 서울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가 또 다시 낙마한 이후 모습을 감춘 지(엄밀히 말하면 언론이 조명하기를 멈춘 지) 무려 17년이 넘었다. 이 책은 그 ‘박찬종의 17년간의 공백 아닌 공백’을 설명해줄 수 있는 글들로 가득 차 있다. 그는 이 책에서 자신이 생각하는 정의를 다양한 사회 현상 속에서 세밀하게 논평한다. 씻을 수 없는 아픔을 남긴 태안 기름 유출 사건 피해 보상 상황을 몇 년에 걸쳐 지켜본 끈질김, 지도자의 적법함이 공증되지 않은 정권은 반드시 언젠가 심판 받는다는 원칙을 드높인 BBK 사건 논평 등에서는 금방 타올랐다가 꺼지는 이슈와 상관없이 자신의 화두를 잡아내고 그 안에서 행동하는 실천가의 모습을 보게 된다.
그 외에도 날카로운 논리로 구태 여의도식 밀실 정치를 공격한 부분에서는 절로 무릎을 치게 되고, 살인범 김길태와의 인터뷰를 진행해 사회 구조적 문제에 공감하고 부당하게 기소된 미네르바에 대한 변론 등 약한 자와 어둡고 혼란스러운 세상을 감싸 안으려는 따뜻한 품성에는 감탄하게 된다.

논리와 열정으로 무장한 박찬종의 울림
알다시피 저자는 변호사, 즉 법조계 출신 인사다. 법도 권력과 돈 앞에서는 쩔쩔 매는 세상이라지만 그의 글귀 하나하나에는 권력과 돈이 침범할 수 없는 논리의 힘이 스며들어 있다. 특히 미네르바 변론과 BBK 사건 전말을 기록한 부분에서는 민주주의를 근간으로 하는 국가에 가장 적법하게 사는 것이 무엇인지, 진짜 정의란 무엇인지를 가장 단순하고 힘 있게 보여주는 동시에, 대한민국 사회가 얼마나 상식과 논리에서 벗어나 있는지 역시 깨닫게 해준다. 나아가 그는 열정을 잃지 않은 현실 정치가이기도 하다. 부패한 정권을 선택한 절반의 책임은 바로 국민들에게 있으며 국민이 감시하고, 국민이 주체가 되지 않는 정치는 필연적으로 썩은 물이 될 수밖에 없다고 그는 말한다.
“서점가에서 ‘정의’라고 이름 붙인 책들을 베스트셀러로 읽는 것만으로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정의는 한낱 유행이 아니다. 정의가 무엇인지를 알려면, 진짜 정의란 무엇인지 살피고 각성하는 일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 순간에도 세상에 수많은 정의들이 떠다니지만 그 개념은 모호하기 짝이 없고, 정작 정의를 삶 속에서 실천하는 일에는 다들 게으르다. 정의를 읽기만 하는 국민, 정의를 이용만 하는 정치인, 정작 실천의 순간에는 정의를 외면하는 사람들의 사회는 정의의 거품 속에서 곪아가게 마련이다. 이제 진정한 정의, 정의의 실체를 알고 실천할 때다.”
대한민국 사회를 뒤흔든 뜨거운 이슈들의 한복판에서 행동하며 생각했던 박찬종의 통쾌한 이 한 방이 정의 세상을 앞당기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힘과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

작가

박찬종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39년 4월 19일
학력
1962년 서울대학교 학사
경력
법무법인 다올 고문변호사
아시아경제연구원 이사장
변호사박찬종법률사무소 변호사
1997년 국민신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의장
수상
1992년 서울대 상대동창회 빛내자상
1987년 제1회 아키노자유평화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내가 대통령이 되었다면 큰 일 날 뻔했습니다 (박찬종)

리뷰

5.0

구매자 별점
1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아직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정치/사회 베스트더보기

  • 경험의 멸종 (크리스틴 로젠, 이영래)
  • 이로운 보수 의로운 진보 (최강욱, 최강혁)
  • 총, 균, 쇠 (재레드 다이아몬드, 강주헌)
  • 결국 국민이 합니다 (이재명)
  • 이재명 자서전 (이재명)
  • 이재명에 관하여 (김민석)
  • 한국이란 무엇인가 (김영민)
  • 공정하다는 착각 (마이클 샌델, 함규진)
  • 정의란 무엇인가 (마이클 샌델, 김명철)
  • 도둑맞은 집중력 (요한 하리, 김하현)
  • 24분 (애니 제이콥슨, 강동혁)
  • 어떻게 극단적 소수가 다수를 지배하는가 (스티븐 레비츠키, 대니얼 지블랫)
  • 자유론 (존 스튜어트 밀, 박문재)
  • 명상록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박문재)
  • 죽은 다음 (희정)
  • 매직필 (요한 하리, 이지연)
  • 인셀 테러 (로라 베이츠, 황성원)
  • 침팬지 폴리틱스 (프란스 드 발, 장대익)
  •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 (스티븐 레비츠키, 대니얼 지블랫)
  • 아너가드 HONOR GUARD (노은결)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