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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마음 상세페이지

조선의 마음작품 소개

<조선의 마음> 조선의 마음'에 초점을 맞춰 조선 500년의 역사를 살펴보는 역사 칼럼집. 저자는 문학적인 감성으로 우리의 역사를 풀어내며, 그 내면과 역사인식을 상세하게 파헤치고 있다. 철저한 실록에 근거를 두고, 태조 이성계의 창업시기부터 대한제국이 궤멸하는 과정까지를 사건연대별로 정리하였다.

이 책은 희귀한 역사의 뒷이야기와 함께 일반인에게 야사 등을 통해 잘못 알려진 역사적 인물들에 대해서도 올바른 기록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근대 우리 역사와 일본과의 관계를 다룬 우리의 기록은 물론, 일본의 기록도 함께 비교하며 살펴보았다. 또한 다양한 사진과 그림을 통해 당시의 상황을 생생하게 전해준다.


출판사 서평

저자는 오늘날 학교에서도 국사교육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을 바라보며 누구나 접근이 쉽도록 문학적인 감성으로 우리의 역사를 풀어냈다.
조선왕조 태조 이성계의 창업시기부터 대한제국이 궤멸하는 과정까지 사건연대별 총 56편으로 꾸며진 '조선의 마음'은 철저한 실록에 근거를 두고 그 내면과 역사인식을 파헤치고 있어 정확한 우리 역사 알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희귀한 역사의 뒷 이야기와 함께 일반인에게 야사 등을 통해 잘못 알려진 역사적 인물들에 대해서도 생생하고 올바른 기록들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근대 우리 역사와 일본과의 관계를 우리 기록은 물론 일본 기록도 함께 비교하여 살펴보고 있다는 점이다. 저자에 따르면 조선은 가난한 나라였지만 지혜로운 나라도 적고 있다.
역사 앞에서 옷깃을 여밀 줄 아는 외경심이 몸에 배어 있었고, 정의롭지 않은 일을 멀리 할 줄 아는 선비들의 나라였다는 것이다. 나라의 정체성은 역사와 관행과 풍속이 깊게 어우러져야 비로소 세워지는 것이라는 것을 잘 나타내 주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그렇게 가난한 나라가 500년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창업, 수성, 정착, 위기 구조 조정 등 어려운 고비를 넘길 때마다 출중한 지도자가 있었고 살신성인으로 나라에 이바지한 지식인들의 호연지기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또한 근래 우리의 역사교육에 대한 등한시를 안타까워하고 있다. ""국가 고급 공무원 시험에서 우리는 올해 2월25일 시행된 외무고시 1차 시험을 마지막으로 국사 과목이 완전히 폐지되었다. 일본대사가 서울회견에서 '역사적으로 독도는 명백한 일본 땅'이라고 주장할 때 우리는 마지막 국사시험을 치르며 역사교육의 위기를 스스로 자초하고 있다. 시험에서 역사를 한 줄도 통과하지 않고 판검사가 되고 공무원이 되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라며"" 국가의 역사인식에 대하여 통탄을 하고 있다.
일본이 倭란 야만국에서 어떻게 대한제국을 지배할 수 있었는지 그럼으로 인해 우리가 우리 역사를 어떻게 왜곡 당했는지도 이 책은 잘 설명하고 있다.
역사는 잘된 것이든 잘못된 것이든 정직하게 알고 곱씹으면 곱씹을수록 이익이 된다는 말이다. 치욕스런 삼전도비 전문해석을 비롯하여 침략의 원흉인 이등박문의 젊은 사무라이시절 사진과 명성황후 시해사건에 연루된 우장춘 박사의 아버지 우범선 사진 등 113장의 사진이 곁들여 있어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의 역사를 알지 못하고 우리의 미래를 이야기한다는 것은 사상누각보다 더 심한 망상이라는 점을 '조선의 마음'은 잘 알려주고 있다.
역사를 등한시하고 정신적 공황을 겪고 있는 우리가 나라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적어도 30년 혹은 50년 앞을 내다보는 국가 비전을 제시하면서 앞으로 찾아올 격동기를 어떻게 헤쳐나갈 것인가에 대한 대답도 '조선의 마음'에서 함께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 프로필

신봉승

  • 국적 대한민국
  • 출생 1933년 5월 23일
  • 학력 1983년 경희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 석사
    1961년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 학사
  • 경력 추계예술대학교 문화예술경영대학원 영상시나리오학과 석좌교수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1997년 대한민국예술원 연극영화무용분과 회장
    1997년 서울시립극단 운영위원장
    1994년 공연윤리위원회 부위원장
    1990년 제11회 청룡영화상 심사위원장
    1987년 임경업장군기념사업회 이사
    1985년 장영실선생기념사업회 부회장
    1981년 대종상심사위원회 위원장
    1974년 한국방송작가협회 이사, 부이사장
    1972년 한국 시나리오 작가협회 회장
  • 데뷔 1960년 현대문학 시와문학평론 추천 등단
  • 수상 2012년 제25회 경희문학상
    2011년 제6회 동곡상 문화에술부문
    2010년 제4회 다산대상 문화예술부문
    1998년 보관문화훈장
    1997년 제2회 민족문학상 본상
    1997년 제8회 동포문학상
    1988년 대한민국문화예술상
    1986년 한국백상예술대상 각본상
    1973년 아시아영화제 각본상
  • 링크 공식 사이트

2014.12.29.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1980년대 만 8년 동안 MBC TV를 통해 방영된 대하사극 ‘조선왕조 500년’을 비롯하여, ‘왕조의 세월’ ‘한명회’ 등 숱한 히트작을 발표하며 역사드라마의 현장을 지켜온 한국의 대표 극작가. 시인, 소설가, 문학평론가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해온 그는 철저한 고증을 거친 작품으로 대중에게 역사의식을 불어넣어 왔다.

1933년 강릉 출생으로 강릉사범, 경희대 국어국문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였다. 「현대문학」에 시·문학평론을 추천받아 문단에 나왔다. 한양대·동국대·경희대 강사, 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회장, 대종상·청룡상 심사위원장, 공연윤리위원회 부위원장, 1999년 강원국제관광EXPO 총감독 등을 역임하였다. 현재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추계영상문예대학원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방송대상, 대종상, 청룡상, 아시아영화제 각본상, 한국펜문학상, 서울시문화상, 위암 장지연상, 대한민국예술원상, 등을 수상하였고, 보관문화훈장을 받았다. 저서로는『대하소설 조선왕조 5백년』(전 48권), 『소설 한명회』(전 7권), 『이동인의 나라』등의 역사소설과 역사에세이『양식과 오만』, 『신봉승의 조선사 나들이』, 『역사 그리고 도전』(전 3...1980년대 만 8년 동안 MBC TV를 통해 방영된 대하사극 ‘조선왕조 500년’을 비롯하여, ‘왕조의 세월’ ‘한명회’ 등 숱한 히트작을 발표하며 역사드라마의 현장을 지켜온 한국의 대표 극작가. 시인, 소설가, 문학평론가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해온 그는 철저한 고증을 거친 작품으로 대중에게 역사의식을 불어넣어 왔다.

목차

작가의 말

Ⅰ. 창업은 수성을 부르고
나라를 세웠으면 이름을 지어야지 - 조선왕조
천도가 급하다 - 계룡산에서 한양으로
이미 술에 취하여 덕에 배부르고 - 경복궁
위패에 적은 이름이 '묘호' - 종과 조
잘 못 된 후계자 지명 - 왕자의 난
모든 악명은 내가 짊어지고 - 태종의 유신
병권만은 내줄 수 없다 - 대마도 정벌

Ⅱ. 문민정치와 창조의 시대
조선조 여인의 아름다운 이름 - 잘 못 배운 역사
수물 두 살의 지성 - 청년 세종
세종 시절의 국민투표 - 임금의 자질
정승의 집은 초가삼간 - 고불 맹사성
프라하 광장의 천문시계 - 장영실의 흠경각
옥체는 병고에 시달리고 - 훈민정음의 창제
임금도 처복이 없으면 - 내명부의 동성애

Ⅲ. 위기를 헤치는 난세의 칼
소년 단종 - 세종의 유언
수양이 뽑아 든 난세의 칼 - 계유정란
압구정동 엘레지 - 칠삭동이 한명회
윤씨 부인의 죽음 - 숙주나물과 신숙주
시신은 물 위에 뜨고 - 단종의 자살
청상과부의 야망 - 인수대비
내시들의 미인 아내 - 부와 세도의 축적

Ⅳ. 사림시대의 막이 열리고
대비의 수렴청정 - 성종은 아직 어리고
관직의 꽃, 정랑의 자리 - 공직자의 프라이드
집에서 학교에서 조정에서 - 선비가 가는 길
임금님의 과외공부 - 경영관의 기질
폭군이 남긴 시 - 시인 연산군
쿠데타의 도덕적 규범 - 한반정군의 두령들
한 많은 선인문 - 창경궁 이야기

Ⅴ. 전란의 상처가 꽃을 피우고
가라쓰의 나고야 성 - 풍신수길의 광태
일본에 끌려간 조선인 포로 - 살아남은 자의 고통
도산신사의 청화 기둥 - 도조 이삼평
조선 막사발의 비밀 - 숨 쉬는 도자기 이도다완
고향을 어찌 잊으리까 - 조선도공 14대 심수관
노래가 된 '간양록' - 일본 유학의 시조
모시고 싶다, 배우고 싶다 - 조선통신사

Ⅵ. 환황녀의 가슴에 피멍이 들고
찢는 사람 줍는 사람 - 남한산성에서의 마지막 날
삼전도의 삼 배 구 고두 - 인조의 피 눈물
화냥년을 용서하라 - 궁여지책
아버지는 아들을 죽이고 - 아, 소현세자
스승과 제자의 싸움 - 노론과 소론
아름다운 이름 청백리 - 조선조의 고위관직
죽어서 이름을 남기고 - 졸기

Ⅶ. 20세기, 사회진화론의 덫
조선이여 장사를 하자 - 제너럴셔먼 호
증인에게라도 배워야 산다 - 선각자의 신분
사연 많은 강화도 - 운양호 사건
왜국 승려의 미인계 - 조선국포교일기
빛나는 사토페이퍼 - 정신적 근대화의 과정
선각의 젊은이와 4평짜리 서당 - 호연지기
이웃나라의 몸부림 - 메이지유신

Ⅷ. 아름다운 삶, 노래로 남고
작전명령은 '여우사냥' - 명성왕후 시해
후회는 통한에 사무치고 - 순종황제의 유서
행동하는 지식인의 모습 - 면암과 매천의 경우
아버지의 득죄, 아들의 속죄 - 우장춘의 선택
오가사하라 섬에서 - 김옥균의 고행
조선인을 위해 죽은 일본인의 의리 - 요시나리 히로시
왜, 국사를 가르치지 않는가 - 정체성을 살리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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