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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압적인 귀공자의 달콤한 청혼 상세페이지

강압적인 귀공자의 달콤한 청혼작품 소개

<강압적인 귀공자의 달콤한 청혼> <키워드>
가상시대물, 서양풍
왕족/귀족
첫사랑, 친구>연인, 소유욕/독점욕/질투
뇌섹남, 능력남, 능글남, 집착남, 오만남
평범녀, 짝사랑녀, 순정녀, 동정녀, 외유내강
달달물, 삽화

<책 소개>

“인사 같은 건 필요 없어. 내가 듣고 싶은 건 그런 말이 아니야.”
“그렇겠지만…….”
“알고 있다면――.”
“선물은 기뻐. 정말로. 어릴 때부터 네게 받았던 것 중에 기쁘지 않았던 건 하나도 없어.”
니나의 말에 고집스러운 어린아이처럼 토라져서 고개를 돌리고 있던 그란트가 이쪽을 보았다.
“하지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을 정하는 건데, 선물에 낚이는 것 같아서…….”
“그게 뭐가 나쁜데?”
“어……?”
“재력도 상대방을 선택할 때 중요한 조건이잖아? 아무리 네가 집안일을 하는 걸 좋아한다고 해도 시녀도 없고 욕실도 세탁실도 없는 서민 생활은 못 할 거 아니야. 게다가――.”
“게다가?”
“주위 사람들이 떠들어 대는 만큼 예술에 넋을 놓고 있는 건 아니야.”
그란트는 앞으로도 퍼시발가가 영구한 부를 누릴 수 있도록 지금은 차기 당주로서 영지를 다스리는 데 힘을 쏟고 있다며 가슴을 폈다.
“하지만 지금은 왕족에게도 자신의 조각상을 만들어 달라는 이야기가 잇달아 들어오고 있잖아?”
“감사한 일이지.”
“아버지가 무척 걱정했어. 너는 예술가로서도 기대받는 사람이지. 게다가 백작님의 오른팔이라는 역할도 있는데, 이렇게 매일 여기에 다니면 해야 할 일을 할 시간도 거의 없어지는 게 아니냐고.”
어느새 이야기가 결혼에서 멀어지고 만 것은 니나도 걱정하기 때문이었다. 아버지와는 또 다른 이유로.
“여기 올 때, 모라크스 계곡을 거쳐서 온다고 했었지.”
“그래. 지름길이니까.”
아무리 이웃 영지라고 해도 영지와 영지를 넘어서 이동한다. 그란트는 말을 타고 오면 문제없다고 주장하지만, 설령 그렇다고 해도 하루도 쉬지 않고 다니려면 상당한 체력과 기력이 필요할 것이다.
니나는 그란트의 몸도 걱정이었지만, 그 이상으로 걱정되는 건…….
“어제 늘 저택에 과일을 가져다주는 마을 사람들에게 들었어. 요즘 계곡에 강도가 자주 나타난대. 사흘 전에도 곡예단 일행이 습격을 받았다나.”
근처에 인가가 하나도 없고, 무슨 일이 일어나도 도망칠 곳이 없는 외길이다. 심지어 바닥이 꽤 울퉁불퉁해서 상태가 안 좋기 때문에 지름길이긴 해도 사용하는 사람은 얼마 없다. 일행도 대동하지 않고 오는 그란트이니 만약 습격을 받는다면, 같이 싸워 줄 사람도 없고 도움을 부르러 갈 사람도 없다.
“매일 오는 건 불편해?”
그란트는 갑자기 일어나더니 니나 앞까지 걸어왔다. 그런 게 아니라고 대답하기 전에 니나의 손목을 잡고 일으켜 세웠다.
“니나, 그래도 나는 계속 다닐 거야.”
입맞춤을 할 수 있을 만큼 가까운 거리에서 그란트가 니나를 응시했다.
“네가 내가 원하는 대답을 줄 때까지.”
그란트의 밝은 눈동자에 깃든 빛은 무시무시할 정도로 곧았다.
“알고 있지? 니나. 대답은 두 개가 아니야. 오직 하나뿐. 나와 결혼하겠다. 그것밖엔 없어.”

* * *

남작 영애인 니나는 소꿉친구이자 백작가의 후계자 그란트를 남몰래 좋아하고 있었다.
빼어난 외모에 예술적인 재능도 있는 그는 니나를 놀리기만 할 뿐, 여성으로서 의식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그날이 왔다.
남자가 여자의 침실에 찾아가 구애할 수 있는 특별한 날.
그란트는 니나를 찾아와 자신의 아내가 되어 달라고 한다.
“너도 나를 사랑해. 눈치채지 못했다면 내가 가르쳐 줄게.”
정조는 지켰지만 그의 뜨거운 손가락과 입술에 흐트러진 밤.
결국 니나는 그의 청혼을 받아들였지만 여전히 그란트의 사랑을 순수하게 믿지는 못하는데…….


슈가처럼 달콤하고 강렬한 TL 소설
슈가 노블 SUGAR NOVEL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이케도 유코

하치 후지코 그림
현노을 옮김

목차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제6장
제7장
제8장
제9장
후기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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