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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리즈를 읽는 동안 고구마 역할을 했던 부분들이 드디어 해결을 이루게 되어 어찌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그동안 일부 작품들에서 진짜 그 고구마 때문에 몇 번이나 진도가 더디 나가곤 했거든요. 한편으론 현실에선 절대 이루어지지 않을 정치 권력과 경찰 권력의 야합에 대한 권선징악이 여기선 이루어지는 걸 보면서 소설은 역시 소설인가 싶기도 하네요. 현실의 결말도 이렇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좋아하는 시리즈입니다. 사려 깊고 다정하고 인간에 대한 통칠력이 담긴 추리소설이에요. 다만 이 뛰어난 작품에 오타가 종종 눈에 띄어 아쉽네요. '대개'와 '대게'를 틀리게 쓴 부분에서는 정말이지 경악했어요. 시리즈 다음 작품이 언제 번역될지 모르겠지만 더 꼼꼼한 검수를 기대합니다.
좋아하는 시리즈의 완결인듯하여 아쉽네요 쓰리파인즈 그리울꺼에요 ㅠ 드라마화된다고 하니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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