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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가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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읻다 출판
소장
종이책 정가
20,000원
전자책 정가
25%↓
15,000원
판매가
15,000원
출간 정보
  • 2023.06.30 전자책 출간
  • 2023.03.11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PDF
  • 165 쪽
  • 21.1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3240014
ECN
-
영원한 가설

작품 정보

이상이 1931년부터 1932년까지 잡지 《조선과 건축》에 연재한 일본어 시를 엮은 <영원한 가설>이 읻다의 새해 첫 신간으로 출간되었다. 이상의 일본어 시 연구와 정지용의 이중언어 의식에 대한 연구를 이어온 김동희 박사의 번역으로 선보이는 이번 책은 이상의 시 세계로 진입하는 새로운 지평을 제시한다.

시간의 겹만큼 쌓인 ‘이상다움’에 대한 판단을 유보한 채, 시 독자로서 이상 읽기를 권하는 책이다. 학술서가 아닌 한 권의 시집으로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춘 이번 책에는 주석을 넣지 않고, 옛날 어투의 표현들을 모두 현대어로 바꿈으로써 동시대 독자를 반긴다.

또한 본래 일본어는 모두 붙여 쓰므로, 이상이 본고에서 띄어쓰기 없음을 의도했는지 알 수 없다는 판단 하에 기존에 번역, 소개된 같은 작품들에서는 생략된 띄어쓰기를 추가했다. 나아가 김해경에서 이상으로, 세로 조판에서 가로 조판으로, 가타카나에서 히라가나로, 1년의 연재 기간 동안 시의 내외부에 발생한 전환을 포착해 재현했다.

이처럼 이상이라는 형식에 압도되지 않고, 면밀히 고증하되 동시대 언어로 옮기는, 어떻게 보면 불가능한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1년여간 두 명의 평론가와 읻다 편집부가 정기적으로 모여 역자와 함께 초고를 읽었고, 일본어 감수의 과정을 거쳐 지금의 번역을 완성했다.

작가 소개

본명 김해경金海卿. 식민지 조선의 역사가 시작된 해인 1910년, 9월 23일 경성(지금의 서울)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부모와 떨어져 아들이 없던 백부 김연필의 집에서 생활했으며, 1929년 경성고등공업학교를 졸업한 후 조선총독부 내무국 건축과에서 근무했다. 1930년 잡지 《조선》에 소설을 연재하고, 1931년에서 1932년에는 건축 잡지 조선과 건축朝鮮と建築》에 일본어 시를 발표했다. 1933년 각혈로 인해 일을 그만두고 종로에 다방 ‘제비’를 개업한 후 이태준, 박태원, 김기림 등과 교류했으며, 정지용의 소개로 잡지 《가톨릭청년》에 조선어 시를 발표하며 본격적으로 조선 문단에서 활동하기 시작한다. 1934년 문학 동인 ‘구인회’의 멤버가 되었으며, 조선중앙일보에 오감도 연작을 발표하던 중 독자의 항의로 인해 연재를 중단하게 된다. 1936년 변동림과 결혼 후, 일본으로 건너갔으나 이듬해 불온사상 혐의로 구금되었고 1937년 4월 17일 새벽 도쿄제국대학 부속 병원에서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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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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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l***
    202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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