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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들의 술추념 같은 글이다. 서툴고 투박하지만 나름의 맛이 있다. 비문이 많고 구어적이지만 정제되지 않은 언어는 수필 장르에선 장점이 될 때도 있다.
한심한 책이다. 나이들어 난 행복하고 즐겁고 이런얘기를 하고 있다. 나이 듬의 고독, 외로움, 인생의 고독, 육체의 아픔등은 이책에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다. 난, 그저 행복할 뿐이다. 저자가 누구인지 모르지만 그의 인생은 허세로 채워지지 않을까. 시간되시면 저자에게 김훈의 에세이 아무거나 한편만 읽기를 권하고 인생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기 바란다. 이런 허세를 누가 좋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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