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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불호 후기가 많아서 구입을 망설였는데,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저에겐 극호 작품입니다. 일단 ‘공과 수가 내 인생엔 오직 너밖에 없었다’, ‘유일무이한 내 사랑’ 이런 설정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확실히 불호이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왜냐면 애초에 주인공 둘 다 각자의 짝사랑이 실패하면서 만나게 되거든요. 제목처럼 처음엔 너도 나랑 비슷하네 하는 동정심으로 시작했다가, 그게 관심으로, 또 사랑으로 변하는 과정이 섬세하게 잘 그려져 있어요. 박노덕 작가님은 다른 작품에서도 그렇듯 대사 없이 주변 환경이나 소품, 표정만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연출을 굉장히 잘하신다고 생각하는데요. 동정의 형태에서도 그 장점이 그대로 드러납니다. 감정선이 굉장히 세밀하게 묘사되어 있어요. 피폐하다고 느끼는 분들도 많던데 저는 피폐물이라고 생각하진 않고 오히려 선우가 학교에서 겪는 일들, 다른 교사들과의 관계 같은 부분이 굉장히 사실적으로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외전까지 봐야 완성이라는 게 이해 안간다는 점은 저도 약간 동의합니다. 외전에 완전히 둘의 사랑이 고스란히 완성되는게 나오는데 후일담까지 있다보니 그럼 왜 본편에 나오지 않은거지? 라는 생각은 좀 들어요 (물론 유리선우 좋아하는 제 입장에서는 뷔페지만ㅋ) 아 또 처음엔 선우가 약간 평범수라고 생각했는데 다 보고나니까 세상 이렇게 문란하고 섹시한 수가 없습니다 아무튼 동정의 형태 저에게 극극호인 작품이고 나에게 정말 사랑하던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한텐 나보다 더 소중한 사람이 생긴 경험이 있으신분들은 더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ㅎㅎ
我觉得很现实呢 本来爱情就是充满各种矛盾
수많은 비엘 웹툰을 달렸지만 동정의 형태를 따라올 작품은 없다. 소설원작 웹툰들도 이정도 감정선 못 살려냄.
원성이 자자한 작품.. ㅎㅎㅎㅎ 독자들 거의 분노 수준…
명작 다른 말이 필요 없음! 감정선으로 속이꽉찬 문학같은 비엘입니다 후없선!!!
인생사의 모든 희노애락이 묻어있는 이야기라 생각합니다 열받다가 감동받다 소소하게 웃고있고 또 나의 인생을 돌아보기도하고 여튼 저에겐 최고의 작품이네용 이 작품의 또 하나의 히트는 댓글입니다 댓글도 미쳣음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재미는 별로 없음 철학적인 얘기 너무 많아서 지루하고 공도 수도 딱히 매력이 느껴지지 않았음
진짜 너무너무너무 재밌고 슬프고 웃기고 최고에요 작가님
이정도는 돼야 5점줄만 한 작품이라고 생각함. 근데 스토리 진행이 매우 느리고 감정선도 세밀해서 빠르고 자극적인 전개에 익숙한 사람들은 힘들 수 있다고 봄.
너무너무 좋아합니다 작가님~~ 이런 작품 보게돼서 행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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