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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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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다 출판
소장
종이책 정가
14,000원
전자책 정가
30%↓
9,800원
판매가
9,800원
출간 정보
  • 2020.05.19 전자책 출간
  • 2019.11.30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9.6천 자
  • 35.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88862689
ECN
-
거의 블루

작품 정보

말은 번역되지 않아 나는 너를 만나려 한다

1994년 『작가세계』로 등단한 임선기 시인의 네번째 시집 『거의 블루』가 출판사 난다에서 출간되었다. 『항구에 내리는 겨울 소식』 이후 5년 만에 발표하는 신작 시집이다. 등단 12년 만에 선보인 첫 시집 『호주머니 속의 시』에서 세련된 감각과 진실성이 돋보이는 ‘나무의 시’를 쓰며 세상에 아직 존재하지 않는 ‘시의 나무’를 조성했던(최현식) 임선기. 그 나무가 드리운 그림자가 운치 있게 감돌던 두번째 시집 『꽃과 꽃이 흔들린다』의 지극한 섬세함과 고요함, 절제된 단순함과 순수함은 외려 세상의 만상이 놓인 한 폭의 수채화 같았다(류신). 등단 20주년을 맞아 펴낸 『항구에 내리는 겨울 소식』에서는 절제된 언어와 풍부한 여백의 시편으로 ‘흰 바탕’ 혹은 투명한 비움에 대한 시적 탐구를 보여주었다(강경석). 총 4부 72편으로 구성된 『거의 블루』에서 임선기 시인의 화두라 할 만한 호흡과 여백에 대한 탐구는 더 깊고 넓어졌다. 편안하고 평이하게 읽히지만 수수께끼와도 같은 압축된 시어와 그에 담긴 철학적 깊이는 자꾸만 읽어 지나온 뒤편을 돌아보게 한다. 처음에는 글을 읽고 단어를 읽지만 두 번 읽을 때엔 구두점이 보이고 그 점이 맺고 푸는 여백이 보인다. 그의 시를 읽으며 독자들은 그가 마련한 무한한 여백에 감도는 바람을, 그것이 불어온 저 너머를 꿈꾸게 될 것만 같다.

작가 소개

1968년 인천에서 태어났다. 1994년 『작가세계』를 통해 등단한 후 시집으로 『호주머니 속의 시』 『꽃과 꽃이 흔들린다』 『항구에 내리는 겨울 소식』을 출간하였다. 번역서로 울라브 하우게의 번역 시집 『어린 나무의 눈을 털어주다』와 막상스 페르민의 『눈』을 발간하였다. 현재 연세대 불어불문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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