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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사 가는 길 상세페이지

송광사 가는 길

불교문예 시인선 017

  • 관심 0
대여
권당 7일
2,500원
소장
전자책 정가
7,000원
판매가
7,000원
출간 정보
  • 2016.12.05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8만 자
  • 8.9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5904488
ECN
-
송광사 가는 길

작품 정보

우정연 시인의 첫 시집 『송광사 가는 길』에 수록된 시가 모두 불교적 심상을 드러낸 것은 아니다. 시인의 생애를 통해 체득되고 감지된 생의 깊이는 물론 우주 자연에 대한 따뜻하고도 아름다운 서정도 함께 녹아들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이 시집에서 맨 먼저 불교적 상상력을 떠올린 것은 이 시집을 읽으면서 문득 티베트와 미얀마에서 만났던 육화경행六和敬行의 불자들이 생각났기 때문이다. 티베트에서는 오체투지를 통하여 정진바라밀을 실천하는 가족의 한없이 맑고 밝은 미소에 감동을 받았고, 미얀마에서는 우리가 머무른 숙소 건너편 집에서 이른 아침 맨발의 탁발승뿐 아니라 비둘기 떼에게도 공양을 베푸는 보시바라밀의 정성을 보았다.
우정연 시인이 2013년 《불교문예》 신인상에 당선되었을 때, 심사위원들은 “여러 대상을 병렬적으로 벌여 놓으면서도 불교적 상상력으로 그 안과 밖을 만드는 능력은 큰 미덕으로 여겨졌다. 낡아서 무너지고 떨어진 것과 가난하고 곤란한 것을 끌어안는 마음은 앞으로의 시업에 있어 좋은 품성이 될 줄로 믿는다.”고 평했다. 그리고 당선소감에서는 당선 소식 전, 송광사 큰 행사장에서 “훌륭하신 여러 스님들의 모습을 뵙고 정갈한 음식을 먹었던” 꿈을 소개하면서 “송광사 관음전 부처님의 여여한 미소”를 떠올렸음을 밝힌 바 있는데, 나중에 안 일이지만 우정연 시인은 ‘송사모’(송광사를 사랑하는 불자들의 모임) 회원으로서 참으로 불심 깊은 보살이다.
― 허형만(시인 ․ 목포대 명예교수)

작가

우정연
수상
2013년 《불교문예》 신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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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광사 가는 길 (우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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