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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양젖 한 홉 상세페이지

에세이/시

공양젖 한 홉

소장전자책 정가7,000
판매가7,000
공양젖 한 홉 표지 이미지

공양젖 한 홉작품 소개

<공양젖 한 홉> 김동준 시인의 시집,『공양젖 한 줌』은 시인이 시적 대상이 된 사찰과 암자 등 불교유적지를 탐방하는 구도자적 수행일지며 그 시적 대상들에게 동감의식과 연민을 보내는 아주 특별한 연서로 꾸며졌다.
시인은 어떤 대상에게도 자기를 공유하게 하며 자신 역시 그 대상을 끌어안는다. 이처럼 시인은 자타, 유무, 선악 등 대립적 관념을 없애고 대상과 하나가 되기 위해 자기를 무화시키려 한다. 그곳은 시인이 시간과 공간마저 녹여내며 대상을 동시에 아우르는, 또 하나의 자신과 대면하는 장소다. 그곳은 자신의 사상과 통찰을 형상화한 미학적 공간이 되기도 한다.
― 이덕규(시인)


출판사 서평

‘어제 쓴 시보다 나은 오늘의 시’가 시인들이 지향하는 창착자세의 하나라면 김동준 시인은 이 점에서 수범적이다. 등단 후 20여년간 그의 시쓰기는 이런 일관된 의지 아래 성숙해왔다. 주제와 제재의 확산과 심화, 세상과 인간, 사물과 현상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성찰 그리고 거기서 우러나는 시적 모티브를 각고의 언어조탁과 엄격한 자기검열로 천천히 형상화 한다. 그가 펴낸 4권의 시집이 보여주는 시적성찰의 표현과 품격은 괄목할만 하다. 그 과정을 통하여 자신만의 독특한 음조로 따뜻한 공감의 영역을 넓히는 힘이 생성된 것이다. 오랜 기간 산행을 통하여 발디뎠던 크고 작은 산사에서 축적시킨 자연과 삶에 대한 긍정과 외경의 시선 그리고 이를 아우르는 넉넉한 시심의 정화를 보여준다.
― 이규식 (한남대 프랑스어문학전공 교수, 문학평론가)


저자 소개

김동주

대전 출생으로 1998년 《오늘의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저서로는 시집 『우기의 시』 『줄기산행』 『물의 집』이 있다.

목차

■ 시인의 말

1부

눈색이꽃
골담초 연등
산사나무 독경소리
수국꽃 삼매에 들다
느티나무 경전
모과나무 기둥
헛꽃 화두
미황사 동백 불꽃
소신공양
티눈
인드라망

2부

복전암 비탈길을 오르며
공양젖 한 홉
얼음 보시
오체투지
엄지손가락을 치올린다
달팽이 등에 업힌 따뜻한 삽화
호랑가시나무 눈물
발우
천지탑 굄돌
무릎베개
다시래기
가위손 공양
절절한 기도
그리움이 고갤 든다
천자암 쌍향수
장맛비가 온다
달의 종자

3부

묵언
윤필암 목탁소리
합장
죽장사 오층석탑
입적
기림사 꽃살문
반가사유상 그림자
동안거
업경 연못
계절을 기억하지 못하는 꽃은 없다
풍경소리 1
풍경소리 2

제4부

푸른 숨결 뜸들이다
진눈깨비
방생
청미래 등불
망경삼거리
바람의 거소
무릎 꺾은 자리가 종점이다
이정표
야수불침부적
관음의 손길

■ 해설
구도의 수행, 공존의 미학 | 이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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