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11.22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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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정보
중차대한 전쟁을 앞둔 시기에 형 태준이 인간계의 여자, 아인을 데려온다.
태준은 자신이 부재중인 동안 아인을 보호해 달라고 태륜에게 부탁한다.
탐탁지 않았지만 가주인 형의 명을 거부할 수는 없어 결국 따르게 되는데.
“당신이, 윤아인 씨로군요.”
“…네. 맞아요.”
며칠 후, 아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사고가 일어나고,
태륜은 그녀를 살리기 위해 치유의 기운을 전하는 접촉을 시도한다.
그러나,
‘내가 대체, 무슨 짓을…!’
짧은 순간의 접촉으로 그녀에게 선명한 욕구를 느껴버린 그.
형의 약혼녀이기에 거리를 두려고 하지만 그럴수록 둘은 더욱 가까워지고.
마침내 그는 사랑을 위해 중대한 선택을 하는데….
*
“태륜 씨를 더 갖고 싶어서요.”
“네?”
“내가 그런 것처럼 태륜 씨도 날 원했으면, 좋겠어요.”
“….”
“이런 맘이 든다는 건, 아직 해독이 안 됐다는 거 아닐까요.”
아인은 솔직하게 말하고는 민망함을 이기지 못해 제 얼굴을 감쌌다.
“그럼 당신이 더 힘들어질 겁니다.”
나직한 경고의 말에 아인은 어깨를 움츠렸다.
거절이란 생각에 막막해지는데 예상치 못한 말이 돌아왔다.
“지금과는 비교가 안 되게 안을 테니까.”
아인은 얼굴을 가렸던 손을 내리고 태륜을 쳐다보았다.
“그게 무슨.”
의미냐고 물으려 했으나 말을 제대로 맺지 못했다.
열린 입으로 그의 혀가 들어와 입술이 짙게 맞물려서였다.
아인은 움찔 눈이 커졌다가 그의 목을 껴안으며 눈을 감았다. 숨결과 혀가 뒤엉키는 짙은 입맞춤이 한동안 이어져 탕 안에는 물이 첨벙이는 소리와 거친 숨소리밖에 들리지 않았다.
아인을 움직여 허벅지 위에 앉힌 태륜은 잠시 키스를 멈추었다. 농밀한 입맞춤을 중간에 멈춘 까닭에 두 사람의 시선은 고리에 걸린 듯 얽혀 있었고 가슴이 거칠게 오르내렸다.
“지금부터는 당신을, 여자로 안을 겁니다.”
“…!”
“조금이라도 꺼려지거나 후회스러운 마음이 든다면, 여기서 멈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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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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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의 글은 아니네요
ppu***2026.03.18내스타일에ㅈ판타지 너무잼나요
hy6***2024.03.08동양풍 판타지인데 뭔가 제 취향에 잘 맞진 않았어요. 세계관이라던지... 확 감기질 못했네요. 무엇보다 여주의 매력을 별로 못 느껴서 완독은 했으나 큰 재미는 못 느꼈습니다. 그냥 태준의 빅픽쳐대로 모든게 일어났다(?)는 정도... 태준의 서사가 워낙 스치듯 나와서 크게 감정 이입이 잘 안되고 태륜은 멋지게 나오긴 하는데 큰 매력을 못 느끼겠더라고요.
bea***2024.02.14태준이 좀 안타깝네요 ㅜㅠ 소재도 내용도 만족입니다
mun***2023.05.02소재가 좋네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어요. 쉽게 읽혀서 좋기도 하고 기분전환 잘 했네요
hap***2022.12.28두 번 연속 읽었습니다. 나의 아내, 박효남 으로 작가님을 알게된 후 현대물만 읽었는데 동양 판타지를 이렇게나 몰입감 있게 쓰실 줄은.. 시대물일줄 알았는데 인간세계와 신의 영역 그 그즘 중간계..그 중간계를 다스리는 백호와 인간의 사랑이야기가 어색함 없이 멋진 스토리로 탄생될 수 있구나..감탄하며 읽었네요. 내내 태준의 알 수 없는 행적이 이해되지 않아 답답했는데 막판에 드러난 그의 아픈 사연은..반전을 넘어 안타까웠습니다. 읽기 잘했네요.♡
dh1***2022.12.02우와 소설배경이 참 흥미로워요 프롤은 꼭 시나리오같이 쓰셔서 이야기의 전개가 참 궁금해서 계속 읽게 됩니다. 태준과 태륜이 수호하고 있는 경경이란 곳이 어딘가에 있을것같아요. 아인이를 후원하면서 일부러 약혼자라고 속여서 태륜이 앞에 세운 태준이의 의도가 나쁘지 않아서 그리고 그의 탄생에 관한 이야기도 스핀오프시리즈로 써주세요 형의 약혼자에게 끌릴수밖에 없었던 태륜과 그의 각인자가 된 아인의 이야기가 무척 재밌고 흥미로웠어요
nar***2022.11.28제 취향은 아니었어요 ㅠ ㅠ
fsw***2022.11.28와! 작가님의 현대물을 주로 읽어왔는데요. 동양풍의 판타지물은 어떤 분위기와 여운을 느끼게 될지 기대하며 읽어봅니다^^ ㆍ ㆍ 완독 후 깊은 여운에 잠식되어 한동안 마음을 추스리기 힘들었어요. 태륜이와 아인이의 감정 서사는 단연 최고였다고 말할 수 있어요^^ 서서히 스며드는 사랑이라 그 설렘과 두근거림에 읽는 내내 행복했어요. 판타지물이라 배경의 신비로움과 몽환적인 느낌이라 이 작품에 더 매료될 수 밖에 없었고 반전이었던 태준이의 사랑과 삶이 안타까웠어요.
nan***2022.11.27흥미로운 소재의 로설 잘 읽었습니다~
soo***2022.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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