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즐거운 장례식 상세페이지

즐거운 장례식

  • 관심 0
정기획 출판
소장
전자책 정가
9,000원
판매가
9,000원
출간 정보
  • 2020.10.19 전자책 출간
  • 2020.09.19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PDF
  • 230 쪽
  • 2.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7177118
ECN
-
즐거운 장례식

작품 정보

생을 견디는 군상들의 고통을 위로하는 진정성 있는 언어들!

등단 이후 박시랑 시인은 현실을 노래하는 시의 시대적 정신을 탐구하면서 자신만의 시적 언어를 완성하는 고집스러운 길을 걸어왔다. 아름다운 언어로 아름다운 시를 쓰고 싶은 욕구는 누구에게나 있다. 그 시들이 많은 대중에게 사랑 받는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하지만 하루하루 힘든 생을 견디는 온갖 군상들에게 시인이 들려주는 것은 그 고통을 위로하는 진정성 있는 언어이다.
그 언어는 걱정을 잊고 삶의 아름다움을 사랑하고 자신의 행복을 찾으라는 낙관주의 메시지를 담고 있지 않다. 눈물과 땀으로 얼룩진 생의 고통을 겉만 아름다운 언어로 치유하는 것은 영양실조로 고통 받는 아이에게 사탕을 주는 것과 같다. 시인의 언어는 생의 고통과 함께 춤추고 한풀이하고, 끝에는 화해와 공존으로 웃는 역설의 미학을 담고 있다. 시인은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시적 상상력을 발휘하여 생의 다양성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보여준다.
우리는 아름다웠던 시절로 돌아갈 수 없다. 생은 우리를 시대의 목격자로, 단역 배우로, 때로는 주인공으로 무대에 세운다. 이왕 무대에 올랐다면 눈물도 흘리고, 함박웃음도 짓고, 혼신의 힘으로 배역을 다 소화해야 한다. 시인의 언어가 희곡 대사처럼 느껴지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작가 소개

경남 통영에서 태어나 동아대학교 졸업, 월간 『문학바탕』 신인문학상으로 등단, 중앙시조 백일장 광명신인문학상 수상, 시흥문학상, 혼불문학상 등 다수 입상.
시집으로 『한 마리 새가 하늘을 지고 와서』, 『떠돌이별, 마음 닿는 자리마다』, 『만화경 살짝』이 있음.

리뷰

0.0

구매자 별점
0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아직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시 베스트더보기

  • 지구만큼 슬펐다고 한다 (신철규)
  • 오늘부터 영원히 생일 (권누리)
  • 정신머리 (박참새)
  • 숲의 소실점을 향해 (양안다)
  •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박준)
  • 꼭 읽어야 할 한국 대표 시집 1-3권 세트 (전3권) (윤동주)
  •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한강)
  • 두 개의 편지를 한 사람에게 (봉주연)
  •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류시화)
  • 편의점에서 잠깐 (정호승)
  • 누군가를 이토록 사랑한 적 (이병률)
  • 한 사람의 닫힌 문 (박소란)
  • i에게 (김소연)
  • 검은 양 세기 (김종연)
  • 사랑하고 선량하게 잦아드네 (유수연)
  • 당신의 세계는 아직도 바다와 빗소리와 작약을 취급하는지 (김경미)
  • 사람이 기도를 울게 하는 순서 (홍지호)
  • 개정판 | 섬 (정현종)
  • 햇볕 쬐기 (조온윤)
  • 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 (진은영)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