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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백평야 상세페이지

연백평야

38선과 휴전선 사이, 실향민의 고향

  • 관심 0
북랩 출판
소장
전자책 정가
11,100원
판매가
11,100원
출간 정보
  • 2022.07.08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PDF
  • 338 쪽
  • 12.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8363366
UCI
-
연백평야

작품 정보

황해도 예성강 서쪽에서 해주까지
우리가 잃어버린 기억들이 드넓게 펼쳐져 있는
그곳의 이름, 연백평야

월남 실향민이 써 내려간 일제 강점기, 전쟁과 분단
한민족의 역사가 담긴 생애의 기록

할아버지의 고향은 북한, 할머니의 고향은 일본, 아버지는 부산, 어머니는 대구, 큰아이는 서울, 동생은 광주, 우리 가족은 모두 각기 다른 곳에서 태어났다. 우리 민족 수난의 역사, 그 흔적이 우리의 핏속에 흐르고 있다. 우리는 모두 실향민이다. 고향에 가도 고향은 볼 수도 느낄 수도 없게 되었다. 흔적이 빠르게 사라져 버리는 세상이다.
그러나 가족 중에는 진정으로 고향에 갈 수가 없어 꿈속에서만 고향을 느낄 수 있었던 한 분이 계셨다. 그분이 남긴 기록이 이 책의 고향이다. 기억의 정리에서 출발한 사실의 전달이다. 한반도의 소수자엔 이산가족이 있고 이것은 그들의 이야기다.
마치 소설이나 드라마같이 파란만장한 실화. 부친의 유고 속에서 역사적 진실을 발견하는 순간, 가족과 가문을 넘어 세상에 펼쳐 보이고 싶은 강한 유혹을 느꼈다. 북녘의 가족을 떠나 혈혈단신 월남하여 통일을 기다리다 절망의 터널 속에 갇혀 버린 실향민. 그가 생전에 남긴 처절한 고통과 인내의 기록이며, 나라를 잃은 민족으로서 3대에 걸쳐 겪은 수난과 독립운동의 의지가 담겨 있었다. 또한 김구 선생의 남북대표 협상도 이루지 못한 연백평야 통수를 농민들의 간절한 소망으로 이룬 남북 협상의 역사적 진실의 발견을 통하여 통일로 가는 길의 지혜를 터득하게 된다. 6·25라는 민족 분단이 양산한 이산가족의 아픔이, 실낱같은 이산가족 상봉을 거부하게하는 트라우마가 될 수도 있는 우리의 현실을 돌이켜 보게 한다.
― ‘들어가는 글’ 중에서

작가 소개

이형동

황해도 연백군 봉북공립보통학교를 졸업했다. 백천정미소 최연소 지배인이었으며, 6·25 전쟁 후 단신으로 월남했다. 1953년 육군 병장으로 제대했으며, 대한주택공사에 재직했다.


이영석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도시공학과 도시계획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일본 도쿄대학교 첨단과학연구소 특별연구원, 미국 델라웨어대학교 에너지환경정책연구소 객원교수, 국토해양부 주거환경자문위원, 광주광역시 도시건축공동위원과 경관위원회 위원 등을 거쳤으며 광주대학교 건축학부 교수로 재직한 바 있다. 광주광역시 시민권익위원회 위원이며 대통령 근정포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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