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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뢰즈 경제학 상세페이지

들뢰즈 경제학

소수자 경제과학과 탈근대 경제철학

  • 관심 0
북랩 출판
소장
전자책 정가
20,300원
판매가
20,300원
소장
출간 정보
  • 2025.01.16 전자책 출간
  • 2024.12.16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미지원
파일 정보
  • PDF
  • 708 쪽
  • 47.8MB
지원 환경
  • 앱
  • 웹
  • PC뷰어
  • PAPER
ISBN
9791172244033
ECN
-
들뢰즈 경제학

작품 정보

경제학을 새로이 다시 쓰다
효율성의 경제학에서 가능성의 경제학으로

숫자와 이익만 따지는 경제는 이제 그만
욕망과 가능성을 실현하는 경제가 우리의 미래다!

불평등과 양극화의 근본적 해결책을
제시하는 들뢰즈 경제학 입문서

많은 이들이 경제라는 미명 하에 효율을 최우선 가치로 내세운다. 실제로 근대의 거시경제학은 애덤 스미스, 칼 마르크스, 앨프레드 마셜, 존 메이너드 케인즈 등의 사유를 토대로 분석적 환원주의에 입각해 몰적 추상화를 추구해 왔다. 그렇다면 환원주의란 무엇일까? 바로 전체를 쪼갠 일부를 연구하고, 그 연구를 다시 전체로 확장하는 패러다임을 의미한다. 이는 많은 학문의 성립 기초에 기여했으며 지식의 개척에 앞장서는 접근 방법이 되었다. 다만 전체를 이해하기 위해 일부만을 분석하는 행위는 자칫 분석에 그 스스로를 가두는 결과를 낳기도 한다.
학문은 결국 더 많은 이들을 위한 탑이며 우리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 의무를 갖는다. 경제만큼 인간 삶에 뿌리를 내린 학문은 없다. 저자는 현대 형이상학을 집대성한 들뢰즈의 사유를 토대로 새로운 경제학적 사유를 구축하며, 경제학이 인간에게 미치는 삶과의 연관성에 다다른다. 최저임금의 역설, 보편 복지를 향한 부정적 평가, 민영화의 불분명한 합리성처럼 주류 경제학의 자유시장론이 보여주는 모순을 짚음으로써 오늘날의 가장 큰 문제인 불평등·양극화의 해결책과 대안을 위한 자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세상은 흑백으로 이루어져 있지 않고, 일부가 모여 전체가 되었을 때 때로 일부가 갖고 있지 않던 특성이 생겨난다. 나무가 모여 생겨난 숲이 거대한 한 그루의 나무는 아니듯이. 그 때문에 저자는 ‘효율성의 경제’에서 한 발짝 떨어져 이를 직시한다. 질 들뢰즈의 사유에서 비롯한 〈들뢰즈 경제학〉은 ‘가능성의 경제’로 전환을 촉구하는 욕망경제학에 관한 책이다. 요컨대 경제학만이 아닌, 경제학과 그 외부와의 관계까지 저점을 확장하여 새로운 경제학의 지평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셈이다. “모든 귀한 것은 귀한 사람을 위해 있는 것이다.”라는 니체의 말처럼 우리는 더 섬세하게 경제를 사유하고 경제학을 다시 쓸 필요가 있다. 책장을 펼치는 순간, 〈들뢰즈 경제학〉이 기꺼이 그 여정의 새로운 신호탄이 되어줄 것이다.

작가 소개

1966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 경제학과 대학원 석사 과정을 졸업한 뒤 은행 조사부에서 직장 생활을 경험했고 퇴사 후 주식담보대부업을 하다가 그 후에는 자유로운 행동가로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내 살고픈 세상 : 들뢰즈 경제학의 철학적 토대』, 『촛불혁명과 욕망의 해방』이 있다. 현재 유튜브 채널 <들뢰즈 경제학 토론클럽>을 운영 중이다.

이메일 yhgh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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