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흩날리는 꽃잎은 궁 안에서 피어나 상세페이지

흩날리는 꽃잎은 궁 안에서 피어나작품 소개

<흩날리는 꽃잎은 궁 안에서 피어나> 황족 출신이지만 부모님을 여의고 시골에서 소박하게 살아가던 타카코는 곳곳에서 찾아드는 구혼에도 마음을 열지 않고 있었다. 어릴 적 우연히 만났던 소년과의 혼약을 가슴에 품고 장성한 그를 기다리고 있던 것. 그러던 중, 거칠고 난폭하기로 소문 난 동궁 유즈츠의 구혼과 거듭되는 연서에 혼란스러워하던 타카코는 추억의 장소에서 그 소년, 마와카와 재회하고, 전에 없이 서먹서먹하고 냉담한 태도의 그로부터 ‘동궁에게 접근해 달라’는 부탁을 받는데…….

#계략남 #까칠남 #오만남 #절륜남 #짝사랑남 #카리스마남
#다정녀 #순정녀 #동정녀 #순진녀

<본문 중에서>

유즈츠 저하는 타카코를 번쩍 안고 방에서 나와 정원으로 이어지는 섬돌 위에 내려놓았다. 타카코는 동궁을 피해 달아나려고 했지만, 동궁은 그녀의 허리를 꽉 끌어안고 속옷을 젖힌 채 뒤에서 끌어안았다. 눈앞에서 정원수가 바람에 흔들리고 있었다. 푸른 잎이 무성한 배나무와 흐드러진 벚나무 잎이 보였다. 다행히 정원에는 아무도 없었지만, 정원수 너머에는 다른 전각이 있고 여관들 숙소로 이어지는 회랑이 있다.

“싫어요…… 그만…….”
“큰 소리를 내면 숙직하는 병사들에게 들릴 거야.”

유즈츠 저하가 귓가에 속삭였다. 유즈츠 저하 등에 기댄 채 섬돌 위에 앉은 타카코는 얼른 회랑 쪽을 보았다. 어두운 그림자 속에 누가 숨어 있었다. 숙직하는 병사인데 거기서 잠든 모양이었다. 언제 눈을 뜰지 모른다. 타카코는 너무 두렵고 불안해서 파르르 떨었다.

“여기서 뭘 하시려고요.”
“마와카에게 보여주려는 거야.”

유즈츠 저하는 타카코가 걸친 속옷의 끈을 풀었다.


저자 프로필

아사기 미호 Miho Asagi

2018.11.02.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목차

서장: 헤어졌지만 결국에는
제1장: 사랑은 남몰래
제2장: 산산이 부서지다
제3장: 새벽에만
제4장: 옛날에도 보았던
제5장: 헤어날 수 없는
종장: 긴 여정
저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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