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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약혼! 상세페이지

이 책의 키워드



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가상시대물, 서양풍
* 작품 키워드: 계약연애/결혼, 첫사랑, 권선징악
* 남자주인공: 클라우드 – 알렛이 어렸을 때부터 짝사랑을 하는, 사교계의 유명한 미남. 알렛을 늘 놀리고 동생처럼 보지만, 가짜 약혼을 한 순간 서서히 분위기가 달라지는데.
* 여자주인공: 알렛 –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클라우드 한 사람만 바라보는 중. 어쩌다 클라우드와 운 좋게 가짜(?) 약혼을 하게 되었지만 알렛은 어떻게든 이걸 진짜 약혼으로 만들려고 벼르고 있다.
* 이럴 때 보세요: 남주에 대한 사랑이 처음부터 넘치는 명랑쾌활한 여주의 로맨스가 끌릴 때
* 공감 글귀: 지금 우리는 임시 연인에 불과하지만, 반드시 진짜 연인 사이가 되고 말 거야!


연작 가이드

「목표는 파혼!」 : 어느날 눈을 떠보니 자기가 환생했다는 걸 알게 된 셀렌스티아. 바람둥이 약혼자와 파혼하는데 겨우 성공했는데, 이번에는 사교계 미남 알베르트와 가짜 약혼을 하는 신세가 된다. 과연 셀렌스티아는 이번에도 무사히 파혼할 수 있을까?
「목표는 약혼!」 : 소꿉친구인 알렛과 클라우드는 서로 원하지 않는 혼담을 피하기 위해 가짜 약혼을 맺는다. 하지만 어릴 때부터 클라우드만 바라보고 짝사랑하던 알렛은 이 기회를 놓칠 수 없다. 과연 알렛은 클라우드와 진짜 약혼을 맺을 수 있을까?

*연작이란? 스토리상 연관성이 있는 로맨스 소설 시리즈. 각 작품이 독립적이지만, 시리즈를 모두 모아 보시면 스토리를 더욱 깊이 있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목표는 약혼!작품 소개

<목표는 약혼!> 서로 원하지 않는 혼담을 피하고자
소꿉친구 클라우드와 가짜 약혼을 맺어 연인인 척을 하게 된 알렛.
그러나 클라우드를 짝사랑하던 알렛은 이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아 한다!

반드시 진짜 연인으로 거듭나겠다며 결심하지만
한 번도 사랑을 해본 적이 없는 알렛은 우왕좌왕하고,
이 와중에 각종 민폐를 일삼는 인물들이 알렛의 앞을 가로막는다….

그러나 클라우드는 알렛을 어린 애 취급하면서도
연인 연기를 제대로 하자며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설마, 이거 짝사랑이 아니라…?

좋아, 이렇게 당기면 나도 같이 당길 거야!
그리고 좋아해, 널 좋아해. 내 진심을 네게 밀어붙일 거야!

<목표는 파혼!>의 후속작, <목표는 약혼!>

#서양풍 #오해 #권선징악 #첫사랑 #계약연애/결혼
#다정남 #순정남 #능글남 #평범녀 #계략녀 #순정녀 #순진녀 #털털녀
#로맨틱코미디 #TL소설 #TL삽화

<본문 중에서>
“이 관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어떻게라니?”

나는 말을 잇지 못했다.

‘설령 임시로 클라우드와 연인 관계가 된 거라고 해도 진짜 기뻐! 다시 없을 기회야!’

……이렇게 진심을 털어놔도 될까.
하지만 이런 말을 어떻게 해! 혹시 클라우드는 이 상황이 마음에 안 드는 걸까?

“어, 어쩔 수 없잖아. 둘 다 공통의 목적이 있으니까.”

그리고 또다시 센 척하고 무뚝뚝한 말을 했다.

“응, 그렇지.”

아무 감정도 실리지 않은 클라우드의 말을 들으니, 그는 이 관계를 원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크, 클라우드가 이 상황이 마음에 안 든다고 해도 양쪽 부모님은 이걸 원하고 있어. 다시 되돌릴 수는 없어.”

이렇게 말하자 클라우드가 나를 보았다. 그의 눈을 본 순간 심장 고동이 빨라졌다.

“내가 언제 싫다고 했어?”
“하, 하지만 싫다는 표정이잖아.”

클라우드의 얼굴은 아무리 봐도 기뻐하는 얼굴은 아니다. 나 역시 겉으로는 그런 표정일 것이다.
그러나 속으로는 무척 기쁘다. 오늘이 오기만 바랐기 때문에 덩실덩실 춤을 추고 싶은 심정이다. 게다가 오늘 클라우드를 만난다는 사실에 어제는 잠도 못 잤으니까!
하지만 내 속마음을 알 리 없는 클라우드는 날카롭게 말했다.

“싫어한다고? 알렛이야말로 이 관계가 어떤 건지 알고 승낙한 거야?”
“나도 알아. 어차피 가짜 연인 관계니까 완벽하게 해 주었으면 좋겠어. 아무도 의심하지 않을 정도로 말이야.”

또 센 척하면서 그를 보았다. 사실은 가슴이 두근두근했지만 흥, 하면서 가슴을 꼿꼿이 세우고 강조해서 말했다.
클라우드는 계속 나를 응시했다. 한참 아무 말 없이 바라보다가 입을 열었다.

“알았어. 그럼 그렇게 하지.”
“어? 잠깐만……!”

그렇게 말한 클라우드는 내 허리를 안고 스윽 끌어당겼다.


저자 프로필


목차

프롤로그
1장 잘 어울리는 둘
2장 첫사랑 수업
3장 자선 바자회에서의 싸움
4장 별장 초대
5장 과자 소동
에필로그
번외편 자작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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