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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친 신부를 주워온 왕자님 상세페이지

이 책의 키워드



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물
* 작품 키워드: 왕족, 동거, 권선징악, 뇌섹남, 다정녀
* 남자주인공: 레온하르트 – 길가에 쓰러진 마리나를 주운 진짜 왕자. 머리가 좋지만 하는 말만 들어보면 약간 사차원임.
* 여자주인공: 마리나 – 싫어하는 남자와 결혼하는 당일 도망치다가 레온에게 주워진다(?). 자신이 과연 레온에게 어울릴지 고민하고 있음.
* 이럴 때 보세요: 똑똑한 남주의 엉뚱한 구애가 함께 하는 로맨틱코미디가 끌릴 때
* 공감 글귀: “주웠으니까 내 거 맞지?”


도망친 신부를 주워온 왕자님작품 소개

<도망친 신부를 주워온 왕자님> 자신을 거둬 준 작은아버지의 공장을 지키기 위해 혐오하는 남자와 결혼하게 된 마리나.
그러나 결혼식 당일, 이건 아니라고 생각해 상대의 따귀를 때리고 식장에서 도망친다.

달아나던 도중 정신을 잃은 마리나가 눈을 떠보니 웬 호화스러운 호텔의 스위트룸이었고
자기가 마리나를 주웠다며, 유실물법에 따라 3개월이 지나면 마리나를 가지겠다는,
똑똑하지만 뭔가 나사가 빠진 엉뚱한 금발의 왕자 레온하르트가 나타나는데…?!

자기를 보호한다는 이유로 매일 호화로운 생활을 누리고
잘생긴 레온하르트의 달콤한 구애를 언제나 받지만,
마리나는 과연 자기가 이런 왕자님과 어울릴까 고민하고
애초에 레온하르트가 처음 본 자기에게 왜 이렇게까지 집착하는지 의아해하는데….

#현대물 #왕족/귀족 #외국인 #동거 #권선징악 #신분차이 #계약연애/결혼
#뇌섹남 #능력남 #직진남 #다정남 #애교남 #절륜남 #순정남 #사차원남
#평범녀 #다정녀 #상처녀 #동정녀
#로맨틱코미디 #TL소설 #TL삽화


<본문 중에서>
“……레온이었으면 좋았을 텐데.”
“응? 뭐가?”
“첫 키스 상대가…… 레온이었으면. 분명히 좋은 추억이 됐을 텐데요…….”

울고 웃느라 일그러진 얼굴을 감추듯 컵에 입을 댔다. 레온하르트가 팔을 뻗더니 살며시 어깨를 끌어안았다. 체온이 가까워지자 뺨이 붉어졌다. 그가 깊은 생각에 잠긴 듯한 목소리로 물었다.

“있지, 마리나. 마리나는 혹시 넘어진 적 있어?”
“무, 물론 있죠.”
“넘어졌을 때 흙이 입으로 들어가거나 한 적은?”
“아마 있을걸요……?”

무슨 소린가 해서 눈살을 찌푸렸다. 레온하르트가 다소 심각한 얼굴로 고개를 끄덕였다.

“내 말은, 그런 일이라고 생각하면 돼. 어쩌다 넘어져서 땅바닥에 키스한 거라고. 그런 건 키스라고 치지 않잖아? 그러니까 마리나는 아직 아무하고도 키스한 게 아니야.”

딱 잘라 말하는가 싶더니 레온하르트가 씩 장난꾸러기 같은 미소를 지으며 마리나의 턱을 잡았다.

“자아, 이제 마음 놓고 나랑 첫 키스를 할 수 있겠지?”
“따, 딱히 당신이랑 키스하고 싶다고 한 건 아닌데……!”
“난 하고 싶어. 마리나의 첫 키스를 원해.”

눈을 가늘게 뜨고 웃으며 속삭이는 레온하르트에게 뭐라 말할 수 없는 요염한 색향이 감돌았다. 마치 귓가에 심장이 있는 것처럼 쿵쾅거렸다.

“아…… 저, 코코아도 마셨는데……!”
“나도 마셨어. 난 코코아 좋아하는데? 따뜻하고 부드러운 맛이 나잖아. 민트보다는 코코아가 훨씬 기억에 잘 남을 것 같지 않아?”
“자, 잘, 모르……!”
“그럼 마음에 들지 어떨지 시험해 보자.”

속삭이던 그의 입술이 마리나의 입술에 포개졌다.

“……읍?!”

그것은 강압적이지 않은 느낌이었고, 다만 살며시 포개져 있었다.

‘아……. 눈송이가 입술에 내려앉은 것 같아.’

어릴 적…… 소복소복 내리던 눈이 신기해서 우러러보는데 엷은 눈송이가 입술에 떨어진 적이 있었다. 그것은 이내 체온에 녹아 신기한 감촉을 남기고 사라졌다.
아주 가벼운 압력이 가해지는가 싶더니 다음 순간 입술이 떨어졌다. 그것이 아쉽게 느껴져서 마리나는 얼굴을 붉혔다. 레온하르트가 생긋 웃었다.


저자 프로필

카미스 사야 Saya Kamisu

2017.07.21.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목차

프롤로그 도망친 신부
제1장 왕자님의 비상식적인 구혼
제2장 다정한 키스와 위태로운 유희
제3장 유리 새장
제4장 달콤한 속박
제5장 퍼펙트 월드
제6장 영혼의 톱니바퀴
제7장 I’m proud
에필로그 영구기관은 사랑으로 움직인다
번외편 무지개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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