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나의 흡혈귀 주인님 상세페이지

이 책의 키워드



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판타지물, 초월적존재
* 작품 키워드: 첫사랑, 삼각관계, 독점욕
* 남자주인공: 카밀 – 최고의 무구 장인으로 알려진 흡혈귀. 태어나서 처음으로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끼지만, 디나는 오로지 ‘몸종’으로서 자기를 따른다 생각하여 확실하게 고백하지 않는다.
* 여자주인공: 디나 – 불우한 환경에서 자라다가 카밀에게 팔린 몸종. 자신에게 다정하게 대하는 카밀을 좋아하지만, 흡혈귀는 사랑을 하지 않는다는 걸 알기에 카밀에게 그 마음을 숨긴다.
* 이럴 때 보세요: 탄탄한 판타지 세계관에서 펼쳐지는 흡혈귀와 인간의 로맨스가 궁금할 때
* 공감 글귀: “사랑해, 디나…… 이런 말 한마디에 네가 조금이라도 즐거워한다면, 몇 번이고 말해주지.”


나의 흡혈귀 주인님작품 소개

<나의 흡혈귀 주인님> 산속 대장간에서 최고의 무구를 만드는 장인이자 동시에 흡혈귀인 카밀.
그의 곁에는 친척 부부에게 혹사당한 끝에
카밀에게 팔려 몸종으로 고용된 인간 디나가 있었다.

흡혈귀는 인간처럼 사랑을 느끼지 않는다는 걸 알면서도,
평생 그를 주인님으로 섬기며 모셔야 하는 걸 알면서도,
디나는 가끔 자기를 다정하게 대하는 주인님을 짝사랑하고 있었다.

한편 카밀은 자기를 충실히 따르는 디나와 매일 밤 몸을 섞으면서
그동안 느끼지 못한 어떤 이상한 감정을 느끼기 시작한다.
그리고 디나가 예전에 구해준 웨어울프 리안이 디나와 재회하는 걸 보면서
그 감정은 점점 불타올라 어쩔 줄 몰라 하는데…….

사랑을 모르는 흡혈귀 주인과,
사랑을 모르는 척하려는 인간 몸종의 엇갈리는 사랑 이야기.

#가상시대물 #판타지물 #서양풍 #초월적존재 #동거 #권선징악
#첫사랑 #나이차커플 #삼각관계 #소유욕/독점욕/질투
#능력남 #다정남 #절륜남 #집착남 #짝사랑남 #까칠남 #오만남
#평범녀 #다정녀 #상처녀 #짝사랑녀 #순정녀 #순진녀
#TL소설 #TL삽화

<본문 중에서>
“네……? 아니에요, 주인님! 그냥 지금 당장 제 피를 마시면 되잖아요?! 급하니까 좋고 싫고를 따질 때가 아니에요!”

당황한 나머지 평소라면 절대 하지 않을 만큼 뻔뻔스럽게 의견을 말해 버렸다. 혹시 너무 고통스러워서 냉정한 판단도 할 수 없는 게 아닌지 더욱 걱정되었지만, 카밀은 디나를 거절하듯이 노려보았다.

“물어서 피를 빨면 저절로 매료가 걸린다고 말했잖아. 그러면 내 상처는 나아도 네가 어떤 꼴을 당할지 잘 알 텐데.”
“아, 알아요! 하지만 전 고용될 때 분명히…….”
“닥쳐!”

거칠게 고함을 친 카밀이 고통과 짜증이 섞인 표정으로 얼굴을 일그러뜨렸다.

“넌 그때 그런 조건이라도 내걸지 않으면 살길이 없었잖아! 아니면 좋아서 흡혈귀를 주인으로 삼고 싶었단 말이냐?!”
“그, 그건…… 그때는, 그랬지만…….”

분명 2년 전 사람 됨됨이가 좋은 다른 고용주가 있었다면 카밀 밑에서 일하겠다고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의 성격을 알려고 하지도 않고 흡혈귀란 이유만으로 거부했을 것이다.
눈앞이 점점 일그러졌다. 디나는 기력을 쥐어짜 대답했다.

“지금은 주인님을 아주 좋아하니까 전 뭐든지 하고 싶어요! 색기 없는 제가 맘에 안 드시겠지만, 상처를 치료하려면 그 정도는 참으셔야죠!”

숨을 거칠게 몰아쉬며 말을 끝낸 순간, 그가 디나를 바닥에 쓰러뜨렸다.
디나 위를 덮은 카밀이 괴롭게 얼굴을 찡그렸다.

“웃기지 마……. 네가 맘에 안 들면 찾으러 가지도 않았어! 놓치기 싫으니까 어디든 상관없이 데리러 간 거야!”

믿을 수 없는 말을 듣고 디나는 귀를 의심했다. 잠시 당황했지만 주춤거리며 카밀의 입가에 손을 댔다.

“그럼 전, 역시 지금 당장 주인님의 몸을 치료하고 싶어요. 어떻게 해서라도…….”

턱을 젖히며 목을 내밀자, 카밀이 순간 당황한 표정을 짓더니 신경질적으로 혀를 찼다.

“이봐, 어디서 그렇게 유혹하는 몸짓을 배웠지?”
“유혹?! 그게 아니라…… 그냥, 이러면 깨물기 쉬울 것 같아서…….”

서둘러 넣은 턱을 카밀이 잡아 끌어당겼다.

“그렇군. 지금은 급하니까 어쩔 수 없지만 다음에는 평범하게 안도록 해줘.”

괴롭게 눈썹을 찡그리며 카밀은 기쁜 듯 입꼬리를 올렸다.
……평범하게?
디나가 되물을 새도 없이 입술이 막혔다. 부드러운 감각에 놀라 디나는 얼른 눈을 감았다. 생각해보니 입맞춤을 받은 것은 처음이었다.

“난 상당히 네가 맘에 든 것 같아. 다음부터는 매료 탓이라는 둥 핑계를 못 대는 상태에서 마음껏 안고 신음하게 해주고 싶어.”


저자 프로필


목차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8장
번외편 1 : 그날 밤의 주인님
번외편 2 : 아내라고 말하고 싶은 주인님
번외편 3 : 급여의 용도
번외편 4 : 축복의 밤
후기
특별편 디나의 편지


리뷰

구매자 별점

4.6

점수비율
  • 5
  • 4
  • 3
  • 2
  • 1

5명이 평가함

리뷰 작성 영역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내가 남긴 별점 0.0

별로예요

그저 그래요

보통이에요

좋아요

최고예요

별점 취소

구매자 표시 기준은 무엇인가요?

'구매자' 표시는 리디에서 유료도서 결제 후 다운로드 하시거나 리디셀렉트 도서를 다운로드하신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도서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도서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도서 내 무료 도서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도서를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도서를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


이 책과 함께 둘러본 책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