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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님의 뜻대로! 상세페이지

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판타지물, 서양풍, 초월적존재
* 작품 키워드: 동거, 재회물, 키잡물
* 남자주인공: 바글 – 호랑이 형태의 성수. 엘레네를 신부로 맞기 위해 엘레네 앞에 나타나 특별한 계약을 맺는다. 마술사 사이에서는 나름 성스러운 존재인데, 엘레네랑 있을 때는 영락없는 사랑꾼.
* 여자주인공: 엘레네 – 어릴 때 사건으로 소중한 기억을 잃은 백마술사. 자신이 바글과 옛날 같이 지냈다는 걸 어렴풋이 기억하면서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해 괴로워한다. 연애 마술이 특기지만 정작 자기 연애는 갈피를 못 잡는다.
* 이럴 때 보세요: 판타지 세계관에서 성수와 마술사가 꽁냥거리는 로맨스가 궁금할 때
* 공감 글귀: “누가 네 사역이 된다고 했어! 넌 내 신부잖아!”


성수님의 뜻대로!작품 소개

<성수님의 뜻대로!> 어릴 때 스승님을 잃은 사건으로 소중한 기억도 잃어버린 백마술사 엘레네.
사역을 정하는 의식을 위해 정령계로 간 엘레네는
그곳에서 호랑이 모습을 한 성수, 바글과 만난다.

친구처럼 지낼 수 있는 귀여운 정령을 원했는데,
다짜고짜 넌 내 신부라고 하더니 엘레네와 멋대로 특별한 계약을 맺고만 바글.
하지만 그런 바글이 알고 보니 자신의 스승님의 원래 사역이었고,
어린 시절 엘레네와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는 걸 시간이 지나며 점점 알게 되는데…….

잊어서는 안 될 기억. 그리고 지금 이 순간을 예쁜 추억으로 만들어 나가는
성수와 백마술사의 신혼 판타지 로맨스!

#판타지물 #서양풍 #초능력 #초월적존재
#동거 #기억상실 #오해 #권선징악 #재회물 #첫사랑 #키잡물
#직진남 #능글남 #순정남 #절륜남 #다정녀 #후회녀 #상처녀 #순정녀 #동정녀 #순진녀
#달달물 #로맨틱코미디 #성장물 #TL소설 #TL삽화


<본문 중에서>
“파이도 맛있었지만…… 말하지 않았나? 나는 엘레네의 가슴이랑 비슷한 과자가 먹고 싶다고.”
“그러긴 했지만…… 무슨 과자인지도 모르겠고…….”
“탱글탱글 흔들리는 거 말이야. 달걀이랑 우유로 만드는.”

짐작이 가는 과자를 연상하자 엘레네의 얼굴이 화끈 달아올랐다.

“푸, 푸딩……! 대, 대체, 무슨.”
“그래, 그거! 그게 아니라면 대신 널 먹어 버릴 거야.”

그 말에 엘레네는 몸을 일으키려 했지만 곧바로 테이블로 다시 눕혀졌다. 치마 안에 집어넣어 입은 셔츠를 속옷 채로 밀어 올리자 아침 햇살에 뽀얀 가슴이 드러났다.

“시 싫어요……! 아, 아침부터 이러는 건……!”
“신혼부부의 행위는 아침이든 낮이든 밤이든 상관없다고 들었는데?”

곧바로 가슴 가운데를 장식하는 돌기를 빨며 혀끝으로 굴렸다. 바글은 큰 손을 벌려 엘레네의 부드러운 유방을 확인하듯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부, 부부라니…… 아, 아직 전, 결심이 서지 않았……!”
“서약을 맺었으니 이제 부부잖아?”
“그, 그래도…… 부부가 되기 전에 아직 마음의 준비가……!”

쾌감에 정신을 빼앗기기 전에 어떻게든 막아 보려고 열심히 말을 이었다. 그러자 바글은 입을 유두에서 떼고 엘레네를 누른 채 빤히 쳐다보았다.

“……?”
“……그렇게 안기기 싫어? 내 아내가 되는 게 그렇게 싫냐고.”
“그건…….”

청금석 같은 눈동자가 슬픔으로 일렁이는 느낌이 들었다. 그렇게 버림받은 강아지 같은 눈으로 쳐다보면 도저히 싫다고 할 수가 없다. 평소 오만한 만큼 그 반전의 위력은 엄청났다.
게다가 그는 자신과 만날 날을 손꼽아 기다렸다고 했다.
……하지만 관계를 맺었어도 엘레네의 마음은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다.

“그, 그게…… 아직 바글 씨에 대한 기억도 전혀 안 나고…… 그래서 ‘좋아한다’는 감정이 있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
“그래서 날 복종시키려고 했어? 충성의 마법으로.”
“미안해요…….”

낮게 으르렁거리는 바글의 목소리에 가냘픈 목소리로 사과할 수밖에 없었다.
바글의 분위기가 날카롭게 엘레네의 몸을 찔렀다. 그 아픔에 순간 온몸이 떨렸다. 무서워서가 아니었다. 바글에게 상처를 주었다는 후회 때문이었다. 야한 짓을 하기는 했지만 자신을 좋아해서 요구하는 사람의 뒤통수를 치려 했다.


저자 프로필

후카모리 유카 Yuka Fukamori

2019.06.21.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목차

프롤로그 염원을 담아
제1장 사역을 결정하는 의식에서
제2장 희망사항과 전혀 다른 정령을 만났는데, 제가 신부라고요?
제3장 야한 호랑이 때문에 곤란합니다
제4장 바글의 추억을 알려주세요
제5장 캣닢에 발정합니다
제6장 캐모마일에도 발정합니다
제7장 나나의 경고와 첫 다툼
제8장 스승님의 옛 연인과 티타임에서
제9장 서로 통한 마음
에필로그 너의 존재가 사랑의 마술
후기
번외편: 엘레네의 운수 나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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