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얼어붙은 그 마음에 입맞춤을 상세페이지

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서양풍
* 작품 키워드: 가상시대물, 판타지물, 서양풍, 차원이동, 왕족/귀족, 오해, 기억상실, 재회물, 나이차커플, 신분차이, 능력남, 후회남, 순정남, 카리스마남, 평범녀, 상처녀, 무심녀, 잔잔물, 힐링물, 이야기중심, 삽화
* 남자주인공: 오르세이드 에스 고뉴스 – 체디스 왕국의 군단장. 자의는 아니었지만, 시온에 의해 목숨을 구했다. 자신 때문에 낯선 세계에서 고초를 겪은 시온에게 모든 것을 바쳐 속죄하고자 한다.
* 여자주인공: 우에하라 시온 – 어느 날 갑자기 낯선 이세계로 떨어져, 이어지는 힘든 상황에 감정이 얼음처럼 차갑게 굳어 버렸다. 모든 원인인 오르세이드를 영원히 미워하고 싶지만…….
* 이럴 때 보세요: 여주인공에게 속죄하고 그녀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헌신하는 남주인공이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네 덕분에 살고 있는 날 충분히 이용하길 바라. 내 목숨이 끝날 때까지.


얼어붙은 그 마음에 입맞춤을작품 소개

<얼어붙은 그 마음에 입맞춤을> 어느 날 하굣길, 낯선 세계로 떨어진 여고생 시온.
말도 통하지 않는 다른 세계에서 '재투성이 소녀'같은 생활을 하게 된다.

그러던 중 기사 오르세이드가 시온을 구하러 오고,
그녀가 처한 상황은 자신 때문이라며 무조건적인 헌신과 속죄를 약속한다.

하지만, 한순간에 살아가던 삶을 잃은 시온의 마음은 차갑게 얼어붙은 지 오래.
오르세이드의 어떤 말과 행동에도 반응하지 않는데…….

시온의 마음은, 다시 녹아내릴 수 있을까?

#가상시대물 #판타지물 #서양풍 #차원이동 #왕족/귀족 #오해 #기억상실 #재회물 #나이차커플 #신분차이 #능력남 #후회남 #순정남 #카리스마남 #평범녀 #상처녀 #무심녀 #잔잔물 #힐링물 #이야기중심 #삽화

<본문 중에서>

“……난 최근 2년 동안 널 만난 기억이 꿈인 줄 알았어. 다시 정신이 들었을 땐 병원에 누워 있었고, 구사일생으로 살아났다는 설명을 들었지. 네가 끌려가고 그 마을에서 혹사당하며 살게 된 줄은 모른 채…….”

입술을 깨무는 오르세이드. 그가 ‘혹사당하며’라고 말했을 때 ‘앗’ 하는 표정을 지은 하르웰이 고개를 들고, 내 쪽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살펴보더니 다시 시선을 떨궜다.
……혹시 내 처지를 몰랐단 말인가.
오르세이드는 말을 이었다.

“……적어도 내가 속죄하는 걸 허락해줘. 2년 동안 널 힘들게 했어. 그걸 속죄할 방법이 있을 리 없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시온이 원하는 건 뭐든지 들어줄 거야. 가까이 있으면 마석은 필요 없어, 이 저택에서 지내줘.”

오르세이드는 정말 진지하고 성실한 사람 같았다. 그러나 지금까지 들은 얘기 속에 정작 중요한 내용은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
나를 일본으로 돌려보내는 이야기가.

“나, 일본으로는 못 돌아가는구나.”

중얼거리듯이 말하자 두 사람은 침묵했다. 하르웰은 고개를 돌린 채, 오르세이드는 자신도 모르게 눈을 감고 얼굴을 찡그리면서.
정적에 잠긴 방 안에서 난로의 땔감이 타닥타닥 튀는 소리가 났다.
흔들리는 불꽃. ……내 마음의 얼음 속에서도.

“난 이쪽 세계에 있고, 그리고 당신은 앞으로도 살 수 있겠네.”

목소리는 여전히 담담하고 감정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았다. 그러나 가시나무가 성장해서 뾰족한 덩굴로 휘감듯이, 내 말은 ‘적’을 천천히 조였다.
오르세이드는 괴롭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순간 내 마음마저 옥죄이는 느낌이 들었다.
그때 오르세이드가 말했다.

“그러니까 너에게 받은 앞으로의 내 ‘생’은 네게 바치겠어. 속죄를 위해.”



목차

제1장 뒤얽혀 떨어진 장소
제2장 도발의 파문
제3장 후작가에서의 만남
제4장 신의 벌을 기다릴 수는 없다
제5장 사건이 벌어진 밤의 고백
제6장 선택
최종장 기사에게 명령하는 그녀
번외편 1: 배 위의 밀당
번외편 2: 맹세와 함께, 미래로
특별편: 같은 눈, 같은 봄


리뷰

구매자 별점

5.0

점수비율
  • 5
  • 4
  • 3
  • 2
  • 1

3명이 평가함

리뷰 작성 영역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내가 남긴 별점 0.0

별로예요

그저 그래요

보통이에요

좋아요

최고예요

별점 취소

구매자 표시 기준은 무엇인가요?

'구매자' 표시는 리디에서 유료도서 결제 후 다운로드 하시거나 리디셀렉트 도서를 다운로드하신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도서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도서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도서 내 무료 도서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도서를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도서를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


이 책과 함께 둘러본 책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