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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방 상세페이지

최서방작품 소개

<최서방> 그들이 그 막살이를 떠날 때의 본래의 목적은 어떻게 죽물로라도 두 내외의 배를 채울 수만 있으면 내 고국은 떠나지 않으리라 생각하였건만 그것조차 여의치 못하여 최후의 수단으로 마침내 서간도길을 단행한 것이었다.

“아! 차는 그만 가누나! 우리는 왜 이같이 눈물을 뿌리며 조국을 떠나지 않으면 안 되노?”
하고 그는 입속말로 중얼거리며 바람이 씽씽 들이쏘는 차창으로 머리를 내밀고 차마 고국은 못 잊어 하는 듯이 눈물에 서린 눈으로 사방을 힘없이 살펴보았다.
그리고 좀더 기차가 머물러 주었으면 하는 듯하였다.


출판사 서평

소작인 최서방은 10년이 넘는 세월 열심히 일했지만 항상 배고품을 벗어나지 못했다.
가을 마당질이 끝나고 송지주에 농채를 갚는 과정에서 다른 사람들 에게 얻어맞고는 왜이렇게 살아야 하는지 생각하게 되었다. 누고보다도 열심히 일했지만 결국은 송지주의 곳간만 채우는 일을 했다는 것을 깨닫고 마지막으로 큰소리로 자기를 알리고 눈물을 먹음고 서간도로 떠나게 된다는 그시절 소작인의 삶을 그린작품이다.


저자 프로필

계용묵

  • 국적 대한민국
  • 출생-사망 1904년 9월 8일 - 1961년 8월 9일
  • 학력 도요대학교 동양학
  • 경력 출판사 '수선사' 창립
    조선일보 근무

2017.01.31.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계용묵(桂鎔默)
(1904년 ~ 1961년)



평안북도 선천군 출신이며 아호(雅號)는 우서(雨西)이다. 삼봉보통학교를 졸업한 그는 서울로 상경하여 휘문고등보통학교를 다녔지만, 할아버지에 의해 강제로 고향으로 끌려갔다.
뒤늦게 일본으로 유학, 도요 대학교 철학과를 다니기도 했다.

1920년 《새소리》이라는 소년 잡지에 《글방이 깨어져》라는 습작 소설을 발표하여 소설가로 첫 등단하였고
1925년 《생장》이라는 잡지에 《부처님 검님 봄이 왔네》라는 시를 발표하여 시인으로 등단하였으며
1927년 《상환》을 《조선문단》에 발표하여 본격 소설가 등단하였다.
《최서방》, 《인두지주》 등 현실적이고 경향적인 작품을 발표하였으나 이후 약 10여년 가까이 절필하였다.

1935년 인간의 애욕과 물욕을 그린 《백치 아다다》를 발표하면서부터 순수문학을 지향하였고 1942년 수필가로도 등단하였다.
대표작으로 《병풍 속에 그린 닭》, 《상아탑》 등이 있다.

목차

1.작가소개
2.책소개
3.최서방
-마당질
-최서방의 처지
-독사의 구덩이
-승리의 기쁨
-서간도
4.각주
5.CopyRu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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