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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968호 상세페이지

시사IN 968호

2.5층의 비극

  • 관심 1
소장
전자책 정가
4,000원
판매가
4,000원
출간 정보
  • 2026.03.30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PDF
  • 76 쪽
  • 61.3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
UCI
-
시사IN 968호

작품 정보

〈시사IN〉 제968호

3월20일 오후 1시17분, 대전시 대덕구 문평동 소재 자동차 부품 공장인 주식회사 안전공업에서 원인 불명의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화재로 60명(소방관 2인 포함)이 다치고, 14명이 숨졌습니다. 아리셀 사고 이후 2년 만에 가장 큰 인명피해를 남긴 산업 현장 화재 참사입니다.

현장에서는 뜻밖의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인명 수색 과정에서 대덕구청이 보유한 공식 설계도면에 존재하지 않는 공간이 발견된 것입니다. 안전공업이 공장 2층과 3층 사이, 층고가 5.5m로 높은 공간을 임의로 쪼개 ‘2층 복층 공간’을 만들어 사용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바로 이 ‘2층 복층 공간’에서, 실종자 14명 중 9명이 사망한 채 발견됐습니다. 안전공업이 상습적으로 ‘불법 증축’을 해왔다는 점이 밝혀졌습니다.

위험 요소와의 아찔한 공존 속에서 공장은 이미 수차례 경고음을 냈으나, 사건의 실체가 드러날수록, 이번 화재가 ‘인재’였다는 정황이 짙어지고 있습니다. 14명의 목숨을 앗아간 이번 화재 사고를 왜 예견된 인재로 볼 수밖에 없는지, 제968호에서 문준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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